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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살섞고 사는 사람이 이런 인간인줄은..................

이러다가..... |2005.10.27 15:53
조회 7,536 |추천 0

이전에 늦게 들어오고 안들어와도 일이 바쁘다니 그런줄만 알고

얼마나 힘드냐고 !

수고한다고!

 그래도 술 조금씩만 먹고 건강 조심하라며 애틋해하고 안스러워하며 정말 그렇게 살았습니다

14년동안 살면서 싸움도 하면서 살았지만 제내면은 언제나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2005년 1월초 새벽2시에 술취한 목소리로 너는 마누라 맞냐 ?

다른 여자들은 남편이 이러고 다니면 강짜도 부린다더구만 끊어라!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무슨일일까? 분명 무슨일이 있긴한데............

며칠후

1)  밤늦게 전화를 받는데 "워 니니 니더 칸바" 였습니다

    외국어라 잊어질법도 한데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아 수첩에 적어놓고 사전을 찾아봤습니다

   서투른 나의 해석은 "난 니가 더 보고싶어"였습니다

   남편은 중국에 2년전에 들어와 있었고 전 작년말에 들어왔습니다

  무언가.............있다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2)  새벽에 들어온날 아침에 회사가면서 주고 받은 멧세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아침이다 지금 회사 가는중이고 미치도록 한없이 보고싶다"(남편의글)

    "내남편과는 천천히 헤어질것이다  미치도록 한없이 보고싶다

    당신을 만난건 내인생의 행운이다 아이와함께 당신을 기다린다 미치도록 보고싶다"(여자의글)

이일을 마무리 하기도전에

3)  여자들 입는 비싼 기능성 속옷 한국산이 정력제술이랑 쇼핑백에 들어 있는걸 차안에서 보았습니다

 

무슨일이냐 묻고 난리를 한바탕 치른뒤에

#  묻어달라 용서해달라 그런일 이제 절대없다해서  넘어갔습니다

 

 

4)  7월 새벽 6시 05분 "당신은 내맘속에 항상있고 난당신을 사랑하고 기다린다"

     하루에도 5-6통화 계속되는 통화기록 이제는 번호를 안찍히게 해서 전화통화를 합니다

     그후로도

     @  양복 상의에 묻혀온 파운데이션과 냄새!

     @  등뒤에 가지고온 손톱자욱!

     @  한국출장갔다 가지고온 애기옷!

     @  차안에 가지고 다니는 향수

     @  원앙이 그려진 명함첩

     @  기사없이 운전하고 나가 2시간동안 행방이 묘한일등등

      

우연히 지난해의 수첩을 보게 되었습니다

립스틱선물도 했고  시계선물도 했고 작년에 한국에 가지고온 시계는 주고받은 정표시계였는지..........

이곳에 온지 10개월째 차라리 홍역을 앓으라면 앓겠습니다

이건 사는게 아닙니다 내삶이 이리될줄 꿈에도 몰랐을뿐만아니라

나도 놀랄정도로 무서운 나의생각과 행동들이 무섭습니다

사람들은 히틀러를 무서운 독재자 살인마 히틀러라고 합니다

그도 어릴적엔 순진했고 총명했고 누구보다 사랑스런 아이였다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습니다

얼마전 불과 몇개월전만해도 전 사랑할줄알고 나눠줄줄알고 도울줄아는 사람으로 살고 있었습니다..그러나 지금의 난 히틀러하고 다를바가 없습니다

남편이 밉습니다 죽도록

또 한편으론

남편이 불쌍합니다 한번뿐인 인생을 그렇게 망가뜨려야 되는지..........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남편이 환자라면 난 정상인인데 치료자로 서야하는데

그러나 생각뿐이고 난 날마다 히틀러보다 더심한 폭꾼이 되어갑니다

내가 정신병원에 가야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밤엔 속이 뜨거워 잠이 오질 않습니다

 

부부생활도  3개월에 2번하고 사는게 정상인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그래서 그런거였더군요

그마저도 출장가기전 이거나

돈이 필요해서 가져가야할때였죠

그래도 그게 정상인줄 알았던 우매하기 그지없는 .....................

겉으론 잉꼬부부이고!

겉으론 애처가이고!

 

저도 답답하고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적었구요

 

부탁합니다 욕하실분들은 댓글달지 말아 주세요

욕하는 사람은 1)  자신의 배움이 잘못됐다는걸 말합니다

                      2)  자신의 미래을 욕으로 표현합니다

                      3)  욕이 씨가되어 자신에게 돌아와  자신을 괴롭힙니다

                      4)  아무리 인격과 지위와 명예가 있을지라도 평가절하되어 저질스러워보입니다

                           아무리 좋은옷을 입고 귀금속을 느리웟다 할지라도 졸부나 저질악덕자로 

                           보일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도움을 청합니다   제겐 많은 시간이 없습니다

제게 도움을 주실수 있는 분만 글주세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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