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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시어머니도 이러시나요??

초짜맘 |2005.10.27 16:49
조회 9,200 |추천 0

애낳은지 2달째...애키우는것보다 더 힘든게 시어머니와 갈등입니다.

애키우는거에 얼마나 간섭이 심한지....

친정에서 몸조리하는 동안 듣지도 못한말...시댁가서는 별별소리를 다 들었네요.

글구 며느리가 저 하나라...비교할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시누이하고 왜케 비교를 하시는지...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시어머니 출산을 어떻게 하고싶냐고 물으시더라구요...

당연히 자연분만하고 싶다고 했죠.

힘든데 왜 자연분만하냐면서...너네 시누이도 제왕절개했다고...저보고 제왕절개하라네요.

그말 들을땐...시어머니가 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긴했는데...기분은 나쁘지 않더라구요.

어쨌든...순풍나와준 아들덕분에...자연분만하게 됐습니다.

조리원에서 2주...친정에서 일주일 몸조리 하고...곧바로 시댁으로 내려갔는데...

너네 시누이 딸은...응아를 하루에 한번밖에 안하는데...울 아들은 왜케 자주 싸냐...

장이 안좋은거 아니냐...물젖아니냐...설사하는것 같다...애가 정상이 아니라는듯이

말씀을 하시는겁니다.

조리원에서 모유먹는 다른애기들 변도 다똑같고...친정엄마도 아무말 없으시길래

원래 이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시어머니한테 이런말 들으니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친정엄마한테 물어보니...모유먹이면 원래 수시로 싸고 변도 묽으니까 걱정하시지마라고

어머니한테 설명잘해드리라고 하시더라구요.

똑같이 애 셋키우고 모유까지 먹여보신 분이...왜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너무 오래되서 잊어버리셨나보다 하고..설명까지 드렸는데도...지금까지도 똑같은말씀 하십니다.

또 혼합수유 하라고 자꾸 강요하십니다.

저희 신랑키울때 젖양이 부족해서...분유로 바꾸기 힘들었다고...그때를 대비해서...

미리 분유맛을 들이랍니다.

어머니 성화에 못이겨서...분유까지 사놨는데...메스컴에서 모유에대해 듣고보니

남아도는 젖 버려가며 분유먹이고 싶지 않더라구요. 인터넷으로도 알아보니...실제로

젖양이 부족해서 못먹이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길래...어머니한테 확고하게 말씀드리고

모유만 먹이는 중인데....한편으론 걱정이 됩니다.

엄마들...젖양이 부족해서...분유로 바꿨다는 얘기들으면 나도 혹시 그러지 않을까....

자신있게 말해놓고...나중에 원망들을가봐...겁나네요..;;;

애는 제가 낳지만...시어머니만 오시면 제맘대로 하는게 없습니다.

귀가 딱 붙어서 보기싫다...앞으로 만져줘라

목욕은 하루에 한번씻기냐

손톱은 깎아주냐

너네 시누이딸도 공갈젖꼭지 물렸다...얘도 공갈젖꼭지 물려라..(이건 왜물리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배아파서 난 자식...이정도도 안해줄거라 생각하시는지...사소한것까지 신경쓰시고

일주일동안 계시면...일주일 내내 한얘기또하고...;;


다른건 다 그렇다 치고..언젠가 열받아서 여기에다 글도 남겼었는데요.

애를 자꾸 흔드십니다.

걱정이 되서...신랑한테 교육까지 시켰어요. 어머니 오셔서 애 흔들면 뇌에 이상생길지

모르니까 절대 못하게 말리라고요.

신랑 시키는대로 잘 하더만요...설명까지 해가면서...몇번을 어머니께 신신당부를 하더라구요.

손주한테 이상이 생긴다고 하면 당연히 안할줄 알았습니다.

고집이 쎄신건지...우리말을 무시하는건지....여전히 치맛자락이 흔들리도록 좌우로 흔들어 댑니다.

이젠 어머님이 애 안고있는것만 봐도 겁나더라구요...그래서 애 울때도 왠만하면 제가 달래

볼려고 하는데...흔드는맛을 알았는지...걍 안아주기만 하면...자지러지게 웁니다.

울음안그치면 어머니 애달라고 할텐데....못울게 입이라도 막고 싶은 심정입니다.

역시나 3분지나도록 안그치니....애 울린다고 또 뺐어가서 흔들흔들....ㅠ.ㅠ

그러고도 안그치면...30분전에 가슴홀쭉해지도록 젖먹은 애를...배가 고파서 운다고

제 가슴에다 막 밀어줍니다. 할수없이 젖물리면 애기 또 자지러지게 웁니다.

그러면 젖도 물릴줄 모르다고 뭐라하시고...정말 답답해 죽겠습니다..

또 애기가 밤에 코를 훌쩍거리거나...재채기를 하면 무조건 감기걸렸답니다. 물론 걱정되는

마음에서 그런말씀하실수 있습니다. 저도 걱정되서 병원까지 데리고 갔었거든요.

제가 스트레스 받는건...병원에서 감기가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면...

그런가보다 넘어가셔야되는데...어머님이 한번 감기라고 생각하시면...제가 뭐라고 하든...

하루에 몇번씩 재채기할때마다...에고 감기걸려서 어떡하냐...이러십니다...;;;

 

다른 시어머님들도 이러신가요?

저....시댁가기 정말 싫습니다.

어머니 잔소리도 노이로제 걸릴거같구요...애흔들때마다 잘못될까봐 신경이 곤두서있어요.

그러다보니..신경성 두통까지 생기고..마음을 비우자 생각해도...맘처럼 잘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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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엄마맘|2005.10.27 17:39
이런말하면 미안하지만 솔직히 댁의 시어머니는 좀 무식하다고 생각되네요.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를 권하는것,모유를 먹이는데 분유를 먹이라는것, 공갈 젖꼭지를 물리라는것 모두 바른 육아와는 거꾸로 가는겁니다. 제생각에는 시누이를 당신이 생각하시기에 무척 잘났다고 생각하시고 그 기준으로 며느리르 보면서 며느리르 무시하는걸로 보입니다. 님의 결정이 옳은 육아법입니다. 시어머니에게 휘둘리지 마시고 지조있게 유아하세요.참고로 제왕절개는 산모의 몸을 망치고 각종 휴우증이 있으며 모유엔 물젖이라는것이 없고 분유는 알러지를 유발하고 아토피를 일으키고 공갈젖꼭지는 치열을 상하게 하고 아기를 의존적인 성격으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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