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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하면 변하는 너무 이쁜 그애...

사랑은 없... |2005.10.28 10:44
조회 5,247 |추천 0

저에겐 정말 이뿐 여친이 있었습니다...지금은 헤어진지 8개월됐구여...

그앤 정말 이뻤죠...자타가 공인하는...

무엇보다두 저랑 참 잘 맞았죠...비슷한 점두 많구 생각하는것두 비슷하구...

첨엔 칭구사이였는데 서로 넘 편하구 끌려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됬죠...

행복했습니다...나에게 이런 이뿐 여친이 있다니...ㅎㅎㅎ자랑스럽구...모두에게 자랑했져...

서로 술을 좋아해서...만나면 술을 자주 먹었죠...

만나면 행복했지만...저에겐 고민이 있었져...제가 영업을 하는데 경기가 넘 안 좋아서 수입이 많이 줄었죠,,,혼자 버티기도 힘들만큼(그 애는 백수)

머 그래두 넘 사랑하니깐...점심 굶고 그 애 맛있는거 사주고 필요한거 사주고 가끔 없는돈 쪼개서 용돈두 주고...그래두 좋았습니다...사랑하니깐...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냈죠...하지만 점점...서로에게 편해져서 일까여?

술을 좀 먹으면 싸웁니다...(그 애...한 승질합니다,절대 지지 않는 성격...아시져?)

머 싸운다기 보다는 제가 일방적으로 당했죠...무조건 잘 못 했다구 빌었죠...제가 사랑하니까요...

그래서 지나가고 머~ 그랬습니다...그런일이 반복되구...해서 한번은 말을 했죠...

우리~ 술 조금씩만 마시쟈~ ... 수긍하더군요...며칠 잘 지냈습니다.

 

또 마시기 시작합니다...에허~ 그 애 학원을 다니고 있었거든요...나이 먹구 공부하려니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보다(저흰 29)~ 했죠...이해했습니다...그래두 내가 편해서 그러겠지...다른데선 많이 안 먹으니...결혼하면 좋아지겠지~ 했죠...내가 다 감싸줘야지...

그 애 집이 저희집이랑 1시간 30분거리라 전 술을 맘 놓고 못 마십니다...항상 집에 바래다 줘야 하기에

정신을 바싹 차리고 있어야 하져...

 

그러던 어느날...낮부터 가볍게 한 잔 했져...2차로 포장마차에 갔죠...한 잔 먹구...화장실에 갔다 왔는데

자구 있더라구요...그 애 술 많이 되면 자거덩요...살짝 안아줬죠...여느때처럼...이뿌자나요?

1시간 정도 재웁니다...그리군 깨웠는데 안 일어나더라구요...억지로 일으켜서 택시를 타구 집근처에 왔죠...부축해서 가는데...갑자기 정신을 차리더라구요,,,

그런데...헉...갑자기 저한테 욕을 하더군요

너 머냐! 가!!!!!  지금 안가면 내 얼굴 볼 생각하지마!!! 고래~ 고래~~~꽥 꽥!!!!!

 

왜...그래...알았어...집에 들어가는거 보구 갈께...전 영문도 모른채 그랬죠...도대체 내가 뭘 잘 못했는지...그 날 정말 재밌게 놀았거든요?맛있는것두 먹구...

그러구 집에 들어가는거 보구...집에 왔져...저나가 옵니다...그애 어머니...(저랑 통화 자주 합니다,절 좋아해 주셔서...)

집에가서 깽판을 쳤나봅니다...나이드신 부모님한테 손에 칼 쥐구 죽는다고...집 나갈거라구...고래~ 고래~ 꽥 꽥!!!

아버님 얼마나 화가 나셨는지...소리 못 지르게 목 잡구...그래두 소리지르니깐 싸데기 날렸답니다...

그거 맞구 뻗어서 자구 있다구...속상하시다구...빨리 데려가라구(결혼하라구)...전 그 때 생각했죠...월세방이라두 얻어서 살아야하나?...(나중엔 안 사실이지만 그 짓이 첨이 아니더라구요~)

어머니 한텐 죄송하다구...술 안먹인다구...약속했져...

담날 그애...전혀 기억을 못 하더군여...허걱...

잘 타일렀죠...술 먹지 말자구...것두 며칠...또 마십니다(고집 무지 쎄거덩요,못 말립니다)

너무 많이 먹진 마~...

 

2주정도가 지나고...주말에 만났죠...5일만에 보는거라 넘 방가웠죠...항상 인사는 뽀뽀~ 그날은 더 방가워서 2번~ ^^; 좋았죠...고기에다 한 잔 먹었습니다...제가 그 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별로 안 마셨는데 취기가 오더군요...그만 마시랍니다~ 자기는 계속 먹구...저 말 잘 듣습니다...안 먹었습니다.

그애 처음으로 저한테 우리 신랑~~~ 이럽니다...기분 째졌습니다~^--------^

2차 가잡니다...저 없는 돈이지만 편의점 갔습니다...돈찾으러...원하는거 다 해주고...싶었습니다.

빨리 보고 싶어서 뛰어갔다왔죠...

 

헉... 변했습니다.길거리에서 소리 지르기 시작합니다...

너! 머야! 꺼져~~~~~ 고래 고래~ 꽥 꽥!!!

길거리에서 절 개무시 하더군여...하지만 술 취해서 그런거니...빌었습니다

잘 못했다구...미안하다구(?)...이러지 말자구...무조건 잘 못했다구...빌었습니다...그만해라...

소리가 더 커지더군여...

 

결국 저...폭발했습니다...

싸데기 두 대 날렸습니다...ㅜㅜ(날렸다는 표현은 좀 그렇구...제가 전직 경호원입니다...운동 좀 했죠

아시는분은 아실겁니다...운동 제대루 한 사람은 사람절대 안칩니다,저두 사람한 번 쳐본일 없구요.

정말 맘 먹구 쳤으면 날라 갔겠죠...술 좀 깨라구 머....그 정도...)

그리구선 금방  넘 미안해서 안아주려구 했습니다...없어졌습니다...택시타구 집에 가버렸습니다

집 앞에가서 저나하니 안 받습니다...어머니 만났습니다...이런 저런...제가 잘 못했으니...일어나면 달래달라구요...어머니...이해하시더군요...그동안 한 짓이 있어서...그런건지...결혼하랍니다...

 

담날 잠 한 숨 못자구 그 애 집앞에 갔습니다...2시간을 기다렸죠 ...나오더군요..얼굴도 안 쳐다보구 약속있다구 가버립니다.어머니 쫒아나오셨습니다...화 많이 났으니까...니가 좀 기다리라구...

그 애...맞은건만 딱 기억합니다...서운했겠죠...화도 나고...남친한테까지 맞았으니...저 정말 미안했습니다...무릎꿃고 빌려구 갔습니다...어쩄든 때린건 잘 못한거니...제가 잘 못했습니다...

그 뒤로 연락안됩니다...

 

문자에 저나에...대꾸가 전혀 없더군여...하루에 5개피던 담배 2갑으로 늘어났습니다...답답해 죽겠습니다...네이트 대화명을 봤습니다...애인구합니다~ 헉...너무 화가 나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너무 큰 잘 못을 했습니다...담날 문자 또 보냈습니다..."나 만큼 너 사랑할사람 없다..."라고...100번을 넘게 보낸 문자...대꾸한번 없더니...그 말에 문자 옵니다...

 

과연~그럴까? 난 모르겠다...한마디...

 

눈물이 납니다...전 한다고 했는데...많이 부족했나 봅니다...그동안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겁니다...

2주를 고민했습니다...이젠 자신이 없습니다...어떻게 해줘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헤어지자...문자 보냈습니다...여전히 대꾸없습니다...그애에 관한 흔적 다 지웠습니다...

하나...사진만은 버리질 못 하겠습니다...서랍에 넣어 두었죠...

그렇게 3개월이 흘렀습니다...열심히 일 했습니다...하지만 매일 그 애가 떠올릅니다.

서랍에 있던 사진을 꺼내서 지갑에 넣었습니다.여전히 이쁨니다...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홈피에 들어가봤죠...남친이 생겼더라구요...전 다행이네...나 대신 행복하게 해 줄 사람 생겨서...근데 낯익은 이름...예전 학원에서 회식하구 술에 떡이 됐을때 부축해온 그 남자...

유난히도 저나를 많이 해오던 동생이라던 그 남자...그 애 왈 "걍 동생이야~ 울 쟈기는 내 앞에 있는 사람이야~ 절대 그런일 없어~ "...그래두 작업들어오는거니까 조심해! 했던 그남자...

날짜를 거슬러 올라가보니...저랑 헤어진지 딱1주일...헉...쟈기~랍니다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여...지갑에 있던 사진 꺼내서 태워버렸습니다...ㅜㅜ

욕이라두 해주고 싶었습니다...양다리었나...

근데 바보같이 욕은 못하겠더라구요...너 참 못됬다.나는 장난이었냐? 라구 문자보냈습니다...

답장 옵니다...그건 아니랍니다.착한여자 만나랍니다...

 

그날로 잊으려구 별짓을 다했습니다...하지만 그 날이후 여전히 하루도 거르지 않구 생각납니다

사랑이라고 믿었습니다...같이 결혼계획도 세우고...

글이 넘 길어 다 적진 못했지만...그 애 실수 다 용서했습니다...이해했습니다

첨이자 마지막인 한 번의 실수 였습니다...다신 그런일 없습니다...

 

이제 와서 용서바라는거 아닙니다...

 

적어도 내 사랑은 진심이었다고...그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주위에선 깔린게 여자라고 다 잊으랍니다...

100명의 여자가 절 선택하면 뭐 합니까...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한사람 뿐입니다...

새로운 여자 만나면 금방 잊는답니다...아직 맘속에 그애가 문고리를 잡고 열어주질 않습니다...

억지로 문을 연다한들...맘속에 두 사람이 있을순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맘에 남긴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거...새로운 사람한테 미안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가 두렵습니다...상처가 너무 깊고 아픕니다...

사랑 때문에 죽고 싶단 말...믿은적 없습니다...이제는 믿습니다...

쟈기 없음 안되는거 알지?나만 사랑해야돼~~~...지금 그 남자에게 똑같은 말 하고 있겠죠?

 

위에 그 남자...그 넘이라 해야겠지만...예의 갖춥니다...언젠가 나와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버릇이 생겼습니다...혼자 술을 먹으면 술잔에 눈물이 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오늘 너무 우울해서 이렇게라도 해 보았습니다

제 기분 이해하시는분 계실줄 압니다...욕두 좋구,위로도 좋습니다...무슨말이라도 들어야 좀 나아질것

 같습니다...비오는날은 정말 우울증이 아닐까란 생각도 듭니다...

 

제발 잊혀졌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여러분은 부디 따듯한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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