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운전한지 6개월 되어갑니다..
저는 아직도 초보를 붙이고 다니는데요.. 그래도 첨엔 운전할때 완전 긴장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뒷차 방해 안되게 적당히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이 멀어서 출근길, 퇴근길 약 1시간씩 운전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길을 편도 1차선으로 약간 외진길이에요..
교통량도 그닥 많지 않구요..
사건은 어제 퇴근길에 발생했습니다,
제가 맨앞에서 달리구 있었고, 뒤로 한 세대쯤 따라오고 있었는데 워낙 꼬불꼬불한 길이어서 다른 차들도 뒤에 조용히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사실 추월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구요
근데 갑자기 어디서 미친차가 빽미러에 보이더니.. 제 뒤 세대를 추월하고 제차 앞까지 순식간에 날라오더이다..반대편 차선에서..
제앞으로 온 그 미친차가 갑자기 속력을 확~ 줄이더니.. 한 10킬로 정도로만 달리는 겁니다..
그 날라오던 차가..
그래서 제 뒷차들이 그 차앞으로 추월해서 갔습니다.(제가 초보이므로 추월을 못할것으로 예상한거 같애요) 그래서 그 미친차가 앞에가고 제가 뒤에 가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그차가 갑자기 무슨일이 있어서 속력을 안내는 건 줄 알고.. 깜빡이를 넣고 추월을 시도했습니다.(충분히 추월할수 있는 상황이었지요.) 제가 반대편 차선으로 들어가서 속력을 내려고 하자마자,
그 미친차도 같이 속력을 내서 제 추월을 방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저는 그 미친차 뒤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저는 순진한 맘에 설마 그 차가 억지로 그렇게 했으리라고는 생각 안했답니다.
그럴 일이 있겠지~ 하구요.. 그러나.` 그 차는 내가 뒤로 들어가자마자 다시 속력을 확줄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는 화가 나서,, 그냥 차를 세우고.. 그 차 없어지고 나면 갈려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그 차 도 제 앞에서 저를 기다리는 겁니다..
또 쓸데없는 오기가 생긴 나는 다시 깜빡이를 넣고(정말 친절하지요..그런 미친넘한테)
다시 추월을 시도했습니다.. 그차 어김없이 속력을 내더이다.
반대편 차선에서 차가 오고 있어서 저는 어쩔 수없이 그 미친 차 뒤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눈물이 나더군요. 당황한 저는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고.. 계속 그 차를 따라갔습니다.
신고를 하고 싶었지만.. 증거도 없고,,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더군요..
그런 놀이를 한 5분간 계속하던 그 미친차는 또 갑자기 속력을 내서 날라가서 어디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저는 정말 바본가봐요.. 그차 넘버도 생각이 안나는거 있죠.. 그 미친넘 뒤에서 그렇게 시달리면서도 말이죠..
여성 운전자 여러분... 이런 미친넘들을 어떻게 처단해야 할까요?
정말 억울해서 어제 잠도 못잤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