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여자인거 같습니다.
제가 20살 남친은 27 이였죠..저 수능이 끝나고 친구와 함께 큰 횟집에서 써빙일을 하였고 남친은 주방일을 하는 사람이었죠..철없던 나이라 그 사람이 절 좋다길래 그냥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오래간 우린 3년을 넘게 사랑을 키워 왔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의 반대는 더욱 심해졌죠 심지어 이모들까지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가 너무많은 나이차이..
둘째는..키가 너무 작고(저와 비슷,,165 정도), 셋째는 직업이 칼질..
그 사람 저에게 너무나도 잘해주고 3년 넘게 화 한번 안 냈던 사람이죠..
그래서 헤어지잔말은 쉽게 못하겠더군요..제가 철없이 행동하면 말없이 옆에서
지켜주고 아껴주고 했던 사람을 올해 1월에 버렸습니다..
너무 저한테 잘해주고 이유없이 제가 화내도 다 받아주는게 싫었습니다
한번이라도 저한테 화를내고 말 한마디라도 따끔하게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지금와서는 너무 후회가 됩니다.
헤어진지 10개월이 다되가는데 아직까지 그사람의 모습이 선명하고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고..
그사람의 따뜻한 말과 손길이 그립습니다..
그 사람과 헤어지고 힘들어할때 한남자가 다가와 지금 다시 다른 남자를 만나고는 있지만
이 남자가 서운하게 말할때나 행동을 하면..그 사람이 사무치게 그리워집니다..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을 위해서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맘처럼 쉽게 되질 않네요
다시 가고싶어도.. 그 사람에게 너무 미안하고 헤어질때 마저도 잔인한 말만 골라서 한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연락도 못하겠네요..가끔 그사람 미니홈피에 가서 사진보고 눈물만 짓고 오곤 합니다..
여기에 글을 올리는건 주위사람들에게 말해봐야 그 사람을 왜 생각하느냔 말밖엔 안하더이다.
지금 옆에 있는 사람도 사귀기 전엔 제가 그사람 때문에 힘들어 하는걸 알면서도
절 감싸주고 위로도 많이 해주는게 고마워서..다시 사랑이 시작되었지만
아직은 이 사람이 낯설기만 하고 그렇네요..
여러분은 저와 같은 아픔을 겪으신 분이 있나요..
아니면 제가 세상에서 제일 나쁜여자인가요..너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