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동거중입니다.
오빠네 집에서는 결혼을 생각하시고 내년에는 올라오라고합니다.
저는 아직은 결혼 생각이 없습니다...
울오빠 아직 20대 중반인데도 군대도 안갔다왔습니다.
비록 공익이지만...공익가게되면
제가 일해서 벌여먹여 살려야 하잖아요..
그렇다고 지금도 제가 호강하는거 아닙니다.
오빠보다 훨 많은 월급받으면 일꼬박꼬박 다니고 있습니다.
군필자가 아닌 남자는 회사들어가기 어렵더군요..
그래서 오빠는 피시방 알바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낮에일하고 오빠는 밤에 알바를 하죠..
벌써 오빠 알바만 일년반을 했군요..고로 저와산지도 일년반입니다.
시급제라 하루쉬게되면 하루일당이 빠집니다..
그래서 오빤 특별한일 아니면 쉬지도않아요...
평소엔 순한데 싸우게되면 눈이 확돌아가는 스탈입니다...
저도 남자한테 고분고분하고 이건 아니다 싶음 끝까지 고집피우는스탈이라
싸우면 참 크게 싸웁니다..
여태 저한테 손도 두어번 댄적있구요....싸우기만하면
온갖 폭언을 다 해댑니다..그래도 난 할말안할말은 가리는데...
지금 저희는 부산에 살고있어요..오빠는 서울사람입니다.
이쪽근처에 오빠친구가 있을리가 없죠...
술을 좋아하는 오빠입니다...
가만히 보면 참 불쌍합니다...
월급타서 저한테 봉투채 다 갖다주고...
20대중반남자들 친구들 우르르 만나서 술마시고
솔직히 노래방가서 아가씨도 댈꼬놀고 (전 그런거 이해하거든요.^^)
그런거 한두번씩은 해볼텐데....
주위에 아무도 엄는턱에 밖에 술집가서 술먹는거 일년반동안 저랑아니면
한번도 나가서 먹은적이없네요..
일주일에 한번식 제가 집에 소주한병씩 사놓습니다...
그렇게 좋아할수가 없어요...ㅎㅎ 소주반병먹고 그담날 다시 반병먹고..ㅎㅎ
그렇다고 특별히 술주정부리거나 너무많은양을 마시진않구요...
하루에 버스비 담배값 5천언씩 가져갑니다..
어제는 그러데요....출근해서 배가 너무고프다..(참고로 알바하는곳에서 10시간을일하지만
중간에 밥같은게 안나오거든요..그냥 굷어요..아님 컵라면.)
참치김밥사먹게 4천언만 주라...(두줄먹어야한데요.ㅡㅡㅋ)
참..못된저..이렇게 말했어요...
"무슨두줄....그냥 한줄사먹던지 그냥김밥 두줄사먹던지해"그럼서 2천언 줬네요..
무슨맘으로 그랬는지...지금생각하면 참 미안하고 후회되네요
그런제가....지금 다른남자를 만납니다...
동갑이라서 만날때마다 거의 더치패이 입니다...
아뇨..어쩌면 제가 돈 더쓰겠죠...그사람은 학생이니...
만나면 좋습니다...
첨에 일주일정도 만나고 저 안만날려고 정리할려고 했습니다...
그러나..쉽게 되지가 않터라구요..고작 일주일이었는데도...
이렇게 오빠속이고 그애속이고 벌써 한달이네요..
우리 오빠..저한테 나쁜말 좋은말 다해버리고...장난도 여전하고 암꺼도 모릅니다...
자기딴에는 휴대폰 검사한다고..몰래 문자도 검사하고
통화목록 검사하는거 다압니다....
통화목록중 그애전화온거는 미리
지워서 총 300개가 있어야할 목록에 298개 이렇게있어도 눈치못채구요
보낸문자함에 제가 실수로 저장해버린 따른문자도 발견할줄 모릅니다...
제주위에 친구들에게 지금 만나는 다른남자를 보여줬습니다..
현재 울오빠보다 훨씬 낮다고 합디다...
친구들이 그러니 울오빠 왤케 불쌍한지요...자기여자한테 배신당하는것도 모잘라
그런말까지 듣고....
오빠야....내가 정말 잘해줄께...
지금내가 오빠한테 넘 큰죄를 짓고 있는거 아는데....정말미안한데..
잠시만 잠깐만..나 머리좀 식힐께....다 보답할께...조금만 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