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 방지 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울 남친과 저.. 8년전 처음 만나서 이쁜 사랑을 키워오다..![]()
(이쁘긴 개뿔. 맨날 싸우고 바람나고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반복
)
커흠..;;
아무튼 3년전 큰! 왕대박 사건이 있고나서 몸도 마음도 쑥대밭이 되버린 저에게
제발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잘해주겠다고 잘해주고 싶다고 제발 제발..
제발 소리를 입에 달고 맨날 쫒아 다니길래
' 그래, 마지막이다. ㅠ_ㅠ 크흡.. 정말 마지막이야..! '
란 생각으로 받아준지 3여년이 흘렀습니다.. - 하지만 본좌는 하루하루 불안에 떨고 살고 있음. -
왜냐고요? ㅎㅎ 또 바람날까, 또 속상하게 할까, 여지껏 바람피는 강도가 점점 심해졌었는데.
1차는 몰래 문자질하기 2차는 몰래 번개로 만나기 3차는 몰래 쫌 오래 연락하기 4차는..불법성매매
ㅇㅔ휴..;;
그래서 이번에는 혹시나 어디 딴데가서 덜컥 애라도 만들어 오는거 아냐? 싶음 맘에.. ㅋㅋ
덜덜 떨며 산지 3년이 흘렀습죠..;;
물론 남자들 그런거 있잖아요. 잘하겠다~ 해놓고 한 몇달 잘해주는거. -_-
그리고 시간이 좀 흐르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도로아미타불이죠??
울 남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 아, 물론 다시 바람을 폈다는건 아니구요. -
잘하겠다고 싹싹하게 굴던게 몇달 못가고 다시 무뚝뚝이로 돌아왔다는 겁니다.
첨에는 얼마나 애교를 잘 떨던지. ![]()
" 쩡이~ 쩡이~ 우리 쩡이~ "
하면서 안아주고 달래주고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_-
이제는 뭐 호칭이 '우리 쩡이' 라면 업고 다니겠습니다. 아니. 이름만 불러줘도 어화둥둥 하겠습니다.
본래의 호칭이었던 만인의 대명사 '야'로 돌아온지 오래. -_-
"야, 그거 이리 줘봐."
"야, 이리와봐."
"야, 그렇게 하지 말랬지."
야, 야, 야, 야!
된장, 내 이름은 '야'가 아니란 말이다!! (버럭!)
"오빠, 보고 싶다.."
했을때 '나도 우리 쩡이 너무 보고 싶어." 라고 했던 사람이. (잘하겠다 말하고 몇일 안됬을 때)
지금은..
"오빠, 보고 싶다.."
"내일 볼건데 왜그래?"
" -_-..."
닝기리. 맨날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게 애인 아니야??
아무리 8년 만났어도.. 난 아직 한없이 여리디 여린 여자구... -_-
솔직히 헤어졌던 시간도 만만치 않아서 말이 8년이지 제대로 좋아라 한건 얼마 안될텐데.
게다가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무슨 십년은 넘게 같이 산 부부처럼 왜이리 무뚝뚝한지.
좀 보고 싶다고 먼저 좀 말해주면 안돼남??
물론 말 할때 있습니다.
울 남친 만취상태일때.![]()
"으헤헤헬#$*@#($^%*@*..싶다"
" +_+ 응? 뭐라고?"
"보...다..고.."
이렇게 겨우겨우 듣지요 -_-
- 담날 지가 뭔 소리 했는지 전혀 기억없는 남친.-
"어제 글쎄 오빠가~ 우리 쩡이 보고 싶어 환장하겠다고 막 그랬다?(엄청 뻥튀기)"
"내가 그랬어?"
"응, 응. 그랬어. 그래서 있지. 너무 좋아가지구, 오빠 보러 가려고 했는데 있지~"
"야, 오빠 운전중이다. 쫌만 조용히 말해줄래."
"그...래서..있지..-_-...(까먹음)"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
나도 맨정신에 사랑한다, 이쁘다, 귀엽다, 보고싶다.. 듣고 싶다!!
이뻐 죽겠다는 눈빛 안바란다. 깨물어 주고 싶다는 눈빛 안바란다.
다른 남자들처럼 여자친구 손 쭈물락 거리면서 막 뽀뽀하고 안고 그런거 안바란다. ㅠ_ㅠ
따악 한마디만 해줘도..
아니.. 이름만 제대로 불러줘도.. -_-
에휴...
생긴건 이쁘장하게 생겨가지구 왜케 무뚝뚝해???
덩치나 산만하면 말도 안해요.
나만한게..씨잉...![]()
=========================================================================
그냥 하소연 하고 싶어서 쓴 글인데 메인에 올라오니
미친년 소리도 듣네요. 기분 드럽고 참 좋네요. -_-^
제가 네이트 글 읽어 오면서 노래방 도우미, 안마시술소, 퇴폐이발소,
사창가, 룸쌀롱 등등등 남친이나 남편이 그런데 갔다고 하소연 하는
글들 많이 봤거든요? 말하자면 그게 제가 말씀드린 '불법성매매'입니다.
엄연히 불법 아닙니까? 사창가 같은거. 제 남친이 몇년전에 사창가를 갔어서
제 맘을 많이 아프게 했고. 3년이나 지났는데 그걸 가지고 맨날 아파만 할 수 없어
그냥 추억으로 넘깁니다. 말은 웃으며 하고 있지만 생각할 때마다 사실 맘은 아파요.
불법 성매매 한 남친을 좋다고 미친년처럼 헤벌레 하는게 어찌보면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남친을 많이 사랑해요. 그래서 그만큼 남친이 사창가 갔을 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 그 때 느낀게 있었던 남친은 이제 안그러고요. 안들키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3년동안 잠잠해요. 앞으로도 그럴거라 믿고요. 무슨 리플을 그따위로 다는지 원..
리플을 다실 때 한번만 생각좀 하고 달아 주세요. 제 글 읽어 주신건 너무 고마운데요.
그런 리플은 사양하겠습니다. - 사양한다고 안다실 악플러들 아니지만..;;-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