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제부로 연인에게 이별을 고했다...
내가 지쳐서 결국은 나혼자 그사람앞에서 광대짓을 하다
그사람이 반응이 없으니 "재미없어? 그럼 그만할께.."완전
이렇게 허무하게 나에게 이별은 오고 말았다...
이별의 끝은 항상 똑같다..
어떤 누구를 만나도 이별의 모양이며 이별에 쓰는 단어들이며
이별에 흘리는 눈물이며 항상 똑같다...시간이 늦게가는 것도
똑같다...
내가 이별을 고했어도 그사람은 대답조차 아니 그어떤 반응도
없었다...내가 그사람에게 보여준 나의 모든것이 재미가 없는건지..
처음부터 아니었는지 ..그건 알수없다..내가 그사람 속마음을
알수 없으니...
친구들은 이별을 한 친구에게 항상 같은 말을 한다..나역시도
이별을 맞은 친구에게 똑같은 말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야 잊어~~세상에 깔리고 깔린게 남자야..야 길가면서 발로 살짝
쳐도 치이는게 남자더라.!!좋은 남자 얼마든지 있으니까 빨~리잊어"
하지만 정작 이별을 맞이한 본인의 속마음은 미련과 슬픔으로
꽉 차있다...더이상 볼수 없음을 ..더이상 그사람의 목소리를 들을수
없음을..더이상 그사람의 향기를 맡을수 없음을 슬퍼한다.
지금 나처럼...
하지만 , 나에겐 시간이라는 약과 친구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들이 내 옆자리를 차지해줄것이고 그에따라
나의 마음의 병은 조금씩 잊어져 갈것이다.그러다 다른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언제그랫냐는듯 또 사랑을 시작할것이다...
사람사는게 그런거니까...
이별을 짧은 시간에 겪고 나니 허무함과 동시에 사랑에 대한 두려움
도 생긴다...사랑의 부작용이다..이런 부작용은 어떤 약도 어떤
연고도 낳게 할수 없는데..
이제 마음을 비우고 그저 헤어진 그사람이 잘살길 바라고
나역시도 잘 살길 바라는 수밖에...
단지 아직 그사람에게 못한말도 많고 보여주고 싶은것도 많고
들려주고 싶은것도 많았는데..그사람에게 더이상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는 게 슬플뿐이다...
지금난 이별의 휴우증으로 감기기운이 생겼다..
난 항상 이별을 하면 몸이 아프다..이유도 없이 기침이 나고 열이나고 몸을 움직이기 힘들고 계속 잠만오고...
이런거 보면 이별을 할게 못된다...나만 손해인 이별은 더더욱이 말이다. 왜 사람은 이별을 하고 나면 가슴앓이가 끝나야 그사람을
잊을수 있는것일까?.......
내 심장 일부분이라도 주고 싶을만큼 좋아했는데..
깊은사랑은 아직 나에겐 무리인것 같아...
사랑이라는거 제발 느끼지 않게 해주세요...
또다시 이런 가슴앓이 하지 않게 해주세요...
어제 이별을 고한후 이렇게 또다시 바보같은 기도를 되새깁니다.
항상 이별후 하는 기도...언제쯤 이런 기도를 멈출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