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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하게 헤어지는 법 알려주세요...

-_- |2005.11.03 12:09
조회 36,297 |추천 1

저에게는 1년 남짓 만난 남친이 있습니다...
나이는 둘다 25살이구요..
저는 올해 학교를 들어가서 회사와 학교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덕에 평일엔 수요일 일찍끝나는 날 빼곤 거의 볼수 없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거의 만나서 같이 있습니다.
평소때처럼 어제도 학교 끝나고 잘아는 회사 형이랑 같이 학교앞에 왔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수업 끝나자 마자 눈썹 휘날리게 달려갔구요...
학교앞에서 3명이서 술한잔씩 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남친이 차 끈키니까 집까지는 못데려다주고 택시 타는거보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택시 잡아서 저는 택시 타고 집에 가고 남친은 전철 다시 타고 집에 갔구요
제가 택시 내려서 남친한테 전화 했습니다.
집에 다와간다고~~ 어디냐고 하니까 전철 타고 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얘기 하면서 전 집에 들어 왔고
제가 씻고 전화 한다고 햇습니다.
그랬더니 " 피곤하니까 그냥 자~"
이러더라구요~~  글서 그럼 제가 너 집에 가면 전화 해라~
누워있을테니까~
이럼서 전화를 끈코 전 세수하고 양치만 하고 누웠습니다.
근데 피곤했던지 술을 마셔서 그런건지 잠이 바로 들더라구요~

그러곤 자고 있는데~ 새벽에 5시에 남친전화로 전화가 오더군요~
글서 자다깨서 전활 받았는데 어떤여자가
"00 여자친구세요?" 요러는겁니다 글서 저는 잠 확 깨서
"네 맞는데요, 근데 무슨일때문에 그러시는데요?" 라고 말하면서도
딱 직감이라는게.. 얘가 딴여자 만나고 잇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얘기를 들어 보니까 한달전에 소개팅으로 만나서 가끔 만났었는데..
여자친구 있는거 몰랐다고 여자친구 없다고 그랬담니다..
글서 제가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모텔인데요.."
이러더라구요... 아... 이러고 전화 밧데리 없어서 끈키더군요...
저 후딱 씻고 나갈려고 하는데 전화가 다시와서
그 여자 하는 말이  죄송하다고.. 자기는 정말 여친이 없는줄 알고 만났다고..
그러더라구요.. 글서 제가 그쪽한테 머라고 하고 싶지 않으니까
어디 모텔이냐고 내가 찾아 가겠다고 했더니..
우선 그쪽 동네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글서 택시타고 갔습니다.
가고 있는데 전화가 다시와서는 오지말고 저녁에 만나서 둘이 얘기하라는 겁니다.
저 그동네 다와가는데 그러고는 전화를 뚝 끈코는
전화도 안받고 꺼놓더라구요...
글서 저도 그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회사를 가야 하기때문에 그냥 왔습니다.

회사와서 남친 출근할시간에 전화하니까 밧데리를 빼놨더군요...
노래가 30초 밖에 안나옴니다..
그래서 또 회사 도착했을시간에 전화했더니 완전 전화기 꺼놨더라구요...
그러고서는 지금까지 전화 안받고 전화 받으면 그냥 뚝 끈고 그러고 있습니다.

 

지금 여자문제로 2번째 인데 제가 처음때 한번만 더그러면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헤어지는거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저도 헤어져야 하는거 압니다..

 

근데 제가 너무 억울해서 그냥은 못헤어지겠습니다.
만나서 당연히 따귀 한대 때리고 콜라 얼굴에 부어주고 나올라고 생각중입니다..

근데 그것도 성에 안차네요...

 

뭐.. 좀더 통쾌하게 헤어지는 방법 없을까요????
  다 좋은데 가진 게 너무 없어서 고민

추천수1
반대수0
베플|2005.11.03 17:28
남자분은 님하나로부족한거에요. 당연히 버리셔야죠. 그성격 지금 님이 헤어지시지 않으면 못고쳐요. 내여자친구는 내가 이래도 나중에 다 용서해줄꺼야 이런식으로 넘어갈겁니다.통쾌하게 헤어지는방법이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건 무관심이라고 헀습니다.아무 해 입히지말고 그냥 헤어지세요 그게 시간이 흐른후 그사람에게 가장큰 상처가 될겁니다.님이 지금 뺨을 때린다거나 하고 헤어지시면 그남자분은 자기 잘못한거 뺨맞고 이걸로 끝이야 하면서 오히려 후련해 할테니까요.명심하세요
베플제가 써먹...|2005.11.07 19:56
전화상으로 다 이해하는 척 용서하는 척합니다..그리고 데이트 약속 잡습니다...지금까지 잘해줬던 것보다 훨씬 잘해주세요..좋아하는 음식..보고싶단 영화...자연스럽게 잘 해주고..애교도 부리고..바람피운거 다 용서하는 척하시구요...기분좋게 빠빠이 하고 나서 헤어지자 문자보내세요..연락오는 거 쌩까시구요...그럼 그놈 속터져죽습니다...제가 지난 주말에 썼던 방법이에요 ㅎㅎ..새벽에 전화오고 계속 문자날라오고...한번만 용서해달라 난리랍니다...저도 정땜에 많이 참았는데...이번에 독하게 맘먹어야겠어요...한 번 그런놈은 두번 세번 또 그러니까요...이넘은 두번째여서 확!!! 짤라버렸답니다..님도 홧팅!!!
베플도도녀|2005.11.07 12:07
제가 헤어질때 썼었던 방법인데요.. 전 나름대로 통쾌했어요~ 전화와서 안달내하고 했었꺼든요 ^^ ㅋ 그남자가 헤어지자고 먼저하더라구요..그래서 전 전화도 아니고 문자로 딱 두글자 써서 보냈죠.. "오키 ^^V " 끝에 브이자해주는 센스~!! 그러니까 전화계속오고 약올라하더라구요 ㅋㅋ 문자보낸후 무조건 연락 안받아주셔야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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