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소개팅 후 며칠전에 다시 한번 보게 됐어요.
그것도 그때 소개팅때 남자분이 감기걸린 듯 했는데, 저보고 감기 옮으면 약사주겠다는 말을 해서..;;
설마 했는데 정말 저도 그 뒤로 감기걸렸거든요..; 그것도 심하게 아프고,,ㅠㅠ
그리고 주선자 언니한테는 제가 정말 맘에 든다는 식으로 얘기했다면서 언니도 오빠가 너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린다는 소리까지 하며 막 연락하라는 식으로 그러고,, ( 소개팅 약속잡을때도 기다리다가 제가 먼저 연락해서 약속잡아버렸는데ㅎㅎ;;)
또 소개팅때 헤어지고 나서 제가 소개팅장소에서 헤어지는데 집까지 거리를 물으시고 그래서 3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라고 했거든요? 정말 30분정도 후에 연락이 왔었어요.
그렇게 시간까지 맞춰서 연락도 했으면서 그 뒤로 연락이 없으니까 오기도 생겨서 감기 정말 옮은거 같다고 약은 사먹었으니 대신 영화보여달라고 그때 한 말 약속 지키시라는 연락을 했다가 시험끝나고 보게 된거죠~;
제가 먼저 시험끝나서 며칠후 연락하니까 그분은 그날 시험끝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별말없이 그렇게 보냈는데, 그 뒤 연락이 없어 제가 또 먼저 연락 언제 지키실거에요~~ 그러니까 바로 담날에 보자 하더군요;;
제가 시간이 안되서 미뤘다가 엊그제 보내되었습니다. ![]()
2번째 만남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도 들어서 저도 잘해볼려고 했는데.. 만나러 가기전에 좀 충격적인 일이 있어서 그 영향때문에 잘 행동을 못했어요ㅠㅠ ![]()
말을 걸어도 제 대답만 좀 간결히 하고 끊고, 물론 그 분 얘기하실때 잘 듣고 많이 웃었지만,, 그리고 식사를 같이 못해드렸거든요; 물론 저도 옆에서 간단한 걸 먹긴했지만..; 그리고 영화볼때도 옆에서 꼭 나한테 말 거는 건 아니어도 그 장면보고 웃긴다~ㅎㅎㅎ 이런식으로 들리게끔 얘기하면 저도 맞장구 잘 쳐줘야 하는데 좀 조용히 웃기만 하고,,(사실 문자로 애교는 잘떨다가도 직접 만나면 이런거 잘 못해서ㅠ)
그때 내가 왜그랬을까 후회가 되네요ㅠㅠ ![]()
그렇게 헤어지고 제가 먼저 오늘 감기덕분에 영화도 보고 좋았다고 하니까 감기덕분이라..ㅎㅎ 이런식의 문자로 답문이 왔더라구요~ 제딴엔 그래서 감기아님 어떻게 봤겠어요~ㅋ 이런식으로 장난식으로 보내고, 다음날 오전에 저녁식사 할때 같이 못해서 미안했다는 식으로 문자도 보내고 그랬는데, 물론 답문은 잘 왔구요~
제가 너무 먼저 연락했나요?? 그쪽은 B형이고 전 거의 A형에 가까운 소심한 O형인데, 그래도 맘굳히면 좀 밀고나가는게 있어서..;;
이제 제가 먼저 연락하지 말고 기다렸다가 연락오면 좋게 되고, 아님 마는게 좋을까요, 그것도 아님 제가 그냥 계속 제맘대로 연락하고 싶은 하는게 좋을까요??
솔직히 이번주 금요일에 빼빼로 데이인데 그날 만나고 싶단 생각도 해서 그냥 제가 먼저 또 금요일에 학교 구경시켜달라는 식으로 연락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소개팅 많이 해보신 분들~ 그리고 소개팅으로 이성친구 사귀신 분들 뿐만 아니라 글 읽어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