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지금도 베란다 창문을 세차게 때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집에 있기가 답답해 외출을 했습니다.
그냥 시내버스를 타고 먼 곳까지 다녀 왔습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스산하고, 쓸쓸한 풍경에 심란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중국인이 운영하는 뷔폐에 가서 맛도 없는 음식들을
정신없이 먹었나 봅니다. 허기진 마음을 채우려고......
물론 먹고 난 후에는 후회를 했습니다.
속이 많이 불편했거든요.
그것도 12불을 넘게 주고 먹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건 왜 일까요?
타국, 늦가을, 낙엽, 좁은 studio ......
모 이런 것들이 저를 그렇게 만드나 봅니다.
겨울에는 많이 춥다는데 걱정입니다.
여러분들은 "월동준비" 다들 하셨나요?
찬이 생각 : 삶이란 뷔폐음식을 배 터지게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