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살이구 남잔데요
얼마전 저희 부모님께서 식당을 개업하셨습니다.
국산콩사다가 가마솥에 끓여서 만든 두부를 주 재료로하는 식당이구요.
제가 전역후에 사회생활하다 일관두고 딴일을 하기 전까지 식당을 돕기로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시장입구에 자판을 깔고 두부를 팔으라 하십니다.
(개업한지 얼마 안되었기때문데 홍보차로 시키신건데 쭉하고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제가 열받은 이유 및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 도움을 요청할 부분입니다.
제가길에 자판을 깔고 두부를 팔고있습니다.
두부는 저희 식당에서 가마솥에 끓여 직접만든 손두부고요 콩은 국산콩 100%입니다.
그런데 근처에 두부가게가 하나있습니다.거리가...한....100m? 그정도되겠네요.
그집은 수입콩(미국산)이라 써놓고 팔고 기계에 찍어내는 두부입니다.
매일팔았습니다. 제가 첨 팔고부터 몇일지나면서 상대두부가게 아저씨가 찾아와
길바닥에 이렇게 나와서 장사하면 안되는거 모르냐면서 저를 나무라십니다.
그래두 시장입군데...무슨상관있냐구하니까
허가를 받았냐묻습니다.
시장에서 장사하는 아주머니 할머니들 밭에서 채소뽑아다 허가받고 시장에서 파는거였습니까?
ㅡㅡ????
말도안되는소리에 그런게 어딧냐며 따지듯이나오니 경고라면서 그냥 가버립니다.
어이가 없어서 저희 식당에와서 있었던일을 말하니 신경쓰지말구 그냥 하라하십니다.
1달정도 지난거같은데...자주와서 난리를 치고갑니다. 거의 매일이다싶게...ㅜㅡ
오늘 아버지가 잘팔구있냐면서 찾아오셨는데
때마침 두부가게 아저씨 오시더니 한판 붙으셨습니다.
두부가게 아저씨 왈
"식약청에 고발해버리기전에 장사 그만두쇼!"
저희는...ㅡㅡ
"식약청??? 식약청하고 무슨상관이야..."
두부가게아저씨 식약청에 전화를 걸더니
"불량식품판매 신고하려는데요~"
저는 갑자기 욱했습니다 부모님께서 땀흘리시면서 정성껏만든 두부를 갔다가
불량식품이라고...ㅡㅡ^
아버지 안계셨으면 어른이고 나발이고 죽여버렸을텐데...아버지가계셔서 가만있었습니다.
아버지도 열받으셔서
"이아저씨야 그럼시장바닥에서 장사하는사람들 다 거둬들고 집에 들어가야되냐?"
두분이서 길한복판에서 말싸움붙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성격이 상당하셔서 혹시라도 때려서 싸움이라도 나지않을까 엄청 걱정했습니다.
다행이 말싸움으로 끝나고
아버지께서 따끔하게 한마디하시니까
앞으로 찾아와서 다신 괴롭히지않겠다는 말을 듣고 오셨습니다.
그 두부가게아저씨 법적으로 따지고 들려고 합니다.
고발하겠다면서 여기서 장사하지말라면서요...
제가 이런경우의 법을 잘몰라서 큰소리도 못치고 주위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니냐구
했는데...이렇게해서 될문제가 아닌것같습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구 매일같이 찾아와서
행패부리고 가시는데...동네장사라 어른에게 함부로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해서요...
여러분께 도움을 구하려고하는데요...
위글을 읽어보시고
이런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알려주세요
그 두부가게는 점포지만 앞에 개조를해서 점포앞에 스탠으로 자판을 만들어 팔았고요
저희는 시장입구에 빵집앞 한쪽구석에 자판을 깔아놓고 팔았습니다.
저희가 잘못된것이구 법적으로 문제가있다면 문제가 없도록 조치를 취할것이고
전혀 문제될게 없는데 아저씨가 자꾸 법법거리면서 따지면 제가 잘 알아듣도록
법적으로 이야기를 해줄거고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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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달아주신님들 감사합니다.
근데 오늘 그 두부가게아저씨 기어코 일이 저질러졌네요...
그 두부가게아저씨가 구청에 신고해서
저희가게 전화가 왔어요
아버지가 받으셨는데 법적으로 금지되있다고...시장에 들고나가 장사하지말라고...
문제가 뭐냐하면
그 두부가게는 제조업허가를 받아서 팔아도 상관이 없지만
저희식당은 식당허가가났을뿐 밖에 나가팔수는 없다합니다..
법적으로 그렇다면 법앞에 힘은없죠...
하지만 동네장사하는사람들끼리
신고해서 그런식으로 일을 처리한다는게....
아버지가 너무 화가나셔서
제가 시장입구서 팔고있던두부를 들고가서
그 두부가게앞에 던져버렸어요 ㅡㅡ
이런저런 욕나오면서....
그 두부가게아저씨 주위장사하시는분들한테 욕 엄청먹더라구요.
사람이 참 싸가지가없다고 뭐 저런사람이 있냐는둥...
저희로썬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제 나이 23살에
주위장사하시는분들이나 두부사가시는분들
"젊은사람이 이런일하고싶어하지않을텐데..."
"장사해서 성공해볼꺼라고 열심히하는거보니 젊은사람이 기특하다"
이런저런 칭찬들으면서 저도 저희가게 잘되라고 힘내고 그랬는데...
주위분들도
"젊은놈 잘살아보겠다는데 그러고 싶냐!"면서 편들어주니 그나마 위안이되더라구요...
오늘 집에 들어가는길 아버지께서 너무 자신을 초라해보인다하시면서
비하하시는 모습이,,,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세상에 법이 없다면 아마 죽였을지도...아마가 아니네요 그자리에서 죽으라고 두들겨줬을텐데...
참...세상살아가기 힘들다 느낀 하루였습니다.
도움주려하신분들 정말 감사하네요 ^^
여러분들도 힘내시구 하시는일 다 잘되었으면 하네요 ^^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