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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먹일려고 니친정 데리고 갔냐며 억지쓰는 시어메..

한숨이.. |2005.11.09 10:54
조회 35,546 |추천 0

오늘아침에 어머니랑 다툰내용 입니다..

 

저는 이제 분유를 서서히 끊고 밥 위주고 먹이고 분유는 보충으로 먹였으면 하는 생각인데

 

어머닌  분유를 주식으로 먹입니다,, 밥은 맹물에 말아주구요,,, 제가 소고기죽 (이젠 된죽을 끓이

 

죠)을 끓여놓으면 못마땅해 합니다..

 

애한테 고기 먹인다고( 저희 어머니는 고기를 안드십니다)

 

소아과에서도 고기이유식을 꼭 해주라며 고기이유식의 중요성을 강조한지라 저는  어떻게 해서든

 

해 줄려고 하고 어머니는 안 먹일려고 합니다..제가 퇴근해서 먹이면 분유 먹었다고 먹이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늘아침 분유가 간당간당 하더군요,  그런데 밥을 잘 먹이면 분유를 많이 안 먹기에

 

저녁에 사와야겠다  그렇고 있는데 어머니 왈

 

어머니  :    애 분유도 떨어뜨려놓고 정신이 있느거냐 없는거야,,,(여전히 아기는 물에 밥말아 먹이

                면서)

 

남편:  이제 밥 많이 먹여,,, 분유를 서서히 줄여야지..

 

어머니 :  밥을 먹어여 먹이지...

 

나       :  소고기국을 끓여서 먹여야 겠어요, 잘먹던데  ( 일욜날 친정에서 고기국끓여서 줬더니 한

            

               릇 뚝닥 먹더라구요)

어머니  :   (화를 버럭 내면서)  고기국을 왜 멱여,,,  니가 하도  간을 안한거 먹이니까 콩나물국에

 

             밥말아줘도 안 먹는다..( 경상도분이라 음식이 다 짭니다  애 한텐 먹이기 힘들죠 )

 

 

나     :  콩나물국보다는 고기국 먹이는게 낫죠 ,,,영양가 는걸 먹여야죠,,,

 

어머니  :  영양가 좋아한다,,, 무슨 고기국에 영양가가 있어... 난 고기 안먹이고 키워도 애만

 

              잘 자란다.. 니가 그렇게잘나서 영양가 따지냐.. 고기국은 어디서 먹였냐..

 

나       :   친정가서요( 친정가서 하룻밤 자고온게 못맏당해 하고있습니다 정말 몇개월만에

 

               첨   갔 든요)   저도이제 슬슬 화가 나더군요

 

어머니 : 그래  고기먹일려고 니 친정갔냐,,, 니 친정이 그렇게 잘살아서 고기만 해먹이야..

 

               지랄한다,,, 영양가 같은소리 하고있다...니가 그렇게 잘났냐,,영양가 찾게..

 

                니가 해서 먹여,,,그렇게 잘난 니가 살림하고 나 애 안봐준다( 애 안봐준다고 또 협박

 

  나     :  제가 해서 먹일게요,, 어머니는 제가 하는것도 싫어하시잖아요,,,

 

           제 딸 먹이는것도 어머니 눈치보고 먹여야 하나요??  (그동안 참은게 또 폭발)

 

어머니 :  힘들게 애 봐주면 고맙단 소리 안하고   말하는 싸가지하고는 생긴거랑 똑같이 말한다..

 

   나   :   어머니는 왜 꼭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어머니  :  내가 틀린소리했냐...니 친정이 그리 잘살아서 고기만 먹이고 왔냐,,,

 

              애한테 고기가 뭐가 좋아,,, 알려면 제데로 알고나 말해...   (소리 지를면서)

 

             말안하고 사니까 시에미를 우습게 안다는둥,,

 

 

      딸아이가 눈물이 글썽거리면서 쳐다보기에 그만했습니다,,

 

      애아빠는 한 마디도 없고 그냥 출근하더군요,,,

 

     자기 엄마한테 말대답했다고 화가 났는지...

 

     애 봐주시게에 용돈 50만원씩 드립니다,, 어머니 병원비며 도든것 저희가 다 해드리죠..

     

     제가 회사 그만두면 그렇게 못드립니다,, 드릴 형편도 안되고,,,물론 돈이 다가 아니죠...

 

   남한테 맞기는거보단 낳겠다 싶어서 해 드리지만

 

    요즈음 왜이리 어깨가 버거운지 모르겠어요,,  시어머니에 시동생에(직장 안다님) 시댁문제에...

   

     임신한 둘째까지  ( 어머니 모르심... 애 낳는걸 무지 싫어해서 아직 말 안함)...  

 

  그런데 남편은 그러는 저를 이해 못하겠데여,.

 

   아침에 오는데도 눈물이 줄줄줄,,,,   2년동안 살면서 이런건 아주 작은거에 불과해서

 

   많이   단련됬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그런말에 눈물나오는거보면 아직 멀었나봐요,,, 그래도 전엔 말대답 한마디도 안했는데

 

   요즈음 저도 속에 있는 말 합니다..

 

  그래도 가슴이 떨리고 답답하네요,,,

 

정말 살고싶지 않습니다,,,  

 

  내게는 이 세상 제일 어려운 두 글자..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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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5.11.10 05:22
일관두고 애기키우면서 어머님 50만원도 주지마세여 애기봐주는건 공이구 나가서 뼈빠지게 일하는건 장난인가???
베플여기서...|2005.11.11 12:48
맨날 보믄..고부간갈등에서... 남편이란 사람은 꿀먹은 벙어리마냥..가만 있드라?? 남편이란 인간도 시엄마랑 똑같애...그엄마에 그아들...짜증나
베플치자꽃향기|2005.11.09 15:49
님 직장 그만두신다고 하세요...아니 그만 두시면 안될까요??....그거라두 아님 분가라도--a.....저도 2년 모시다 가까스로 분가했지만 육아 문제로 많이 스트레스 받았어요..어머니 키우는 방식과 제 방식이 다르니 어머니한테 맞춰야 하지만..잘 안되더라구요..전 아예 암것도 모르는 사람 만들어 놓으시고...무조건 시엄니 방식이 옳다고 하셨죠..거기다 경제적으로 모시구 살면서 넘 힘들었구요..형님들이 두분이 계시지만 형님들한테는 아무 말씀도 못하시구 저한테서 모든걸 해결하시려 하셨구요..그래서 세월이 흐른 어느날 엄니한테 왜 형님들과 저한테 하는 게 틀리시냐 했더니..넘 황당스러운 말씀...갸들은 그럼 안오잖아...그게 답이더라구요...형님들의 단호한 행동이 형님들을 어려워하는 시엄니로 만드시고...어머니께 맞춰드리는 저는 이래도 다하고 저래도 다하니 우습게 보이셨나봐요..그 뒤로 전 화나면 용돈 한달 안드립니다...(병원비 드렸는데 안받았다고 하시길래 화나서--+)...그 뒤로 제 눈치 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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