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돈도 얼마안되는데,,,고민하던일

냐옹~~~~~ |2005.11.09 11:28
조회 200 |추천 0

아침에 톡을 보면서 기분도 좋고해서

저도 작년에 있었던일을 적을까 합니다.

 

일마치고 집근처 공원에서 운동을 열씸히 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열씸히 뛰시다가 갑자기 쓰러지는겁니다 .

입에 거품까지 내품으면서,,,

주위에 따른 남자라도 있으면 엎어서 근처 병원이라도 가면 좋을거 같은데 아무도 없고 혼자서리,,,,

혹시 내옆에서 죽는가 싶어서 얼마나 떨리던지,,,

 

결국은 119에 신고를 하고 거기서 시키는대로 응급조치를 하고 한참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아저씨가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리시더만

갑자기 뛰어서 가는겁니다.

 

헉!!!!! 순간 얼마나 황당하던지,,,,

구급차가 온다고  아저씨를 뒤따라 쫒아가는데 뛰면서 지갑을 흘리시고 가시더군요,,,,,

주워서 확인을 하니 현금이 50만원정도,,,,

 

그 돈가지고 집으로 가면서

진짜!!!!!

고민 많이 했습니다.

 

사실 내가 초딩처럼 순진해서 돈을 꼭 신고해야된다는 생각을 한것도 아니고 

 

50만원은 큰돈도 아니고,,,,

 

운동하면서 현금을 50만원을 들고 나니는 사람인데

그사람에게 큰 돈도 아닌거 같고,,,,,

 

다른사람 도와줄려다가 생긴일인데,,,

 

순간 이게 하늘이 나에게 주는 복인가 싶었죠

 

 

지갑에서 현금만 꺼내고 지갑을 버릴려고 생각하다가,,,,

내것에 아닌것에 욕심을 부리말자라는 생각에 파출소에 갔다 주었습니다.

사정 설명하고 지갑도 드리고 하니 경찰들도 절 너무 순진하게 보더군요

 

나중에 주인이랑 연락이 되어서 파출소에서 얼굴을 다시 보았는데,,,

아저씨는  그런일을 전혀 기억을 못하더라구여

평소떄 운동을 많이 하시는데 피곤해서 그런거같다고 하시대여

담에 운동하실때 넘 무리하시지 말라고 애기하고 갈려고 하는데,,,

고맙다고 10만원을 주시데요

지갑안에 돈도 얼마 안 되었고 그럴 필요 없다고 하는데도

경찰도 계속 고마워서 그러니 꼭 받으라고 해서 결국 받았습니다.

 

집으로 오면서 10만원보다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

 

얼마전에 사촌 조카(초딩)가 주운돈을 경비 아저씨에게 몇번을 주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저씨가 다썼다는 애기를 하면서

자기가 넘 바보 같다고,,,

다시는 주인 안 찾아주겠다는 애기를 들어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상을 살다가 착한일하면 바보처럼 느끼게 되는데,,,,

돈보다 더 소중한것을 느끼에 해줍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