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사귀었어요...그리고 그동안....많이 실망했어요....거짓말하고 그리고 들통나도 뻔뻔하고...
늘 친구라면서 주위에 여자들을 가까이 두고....그런것이 신경쓰인나머지 이제는 지쳐서...끝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신경쓰이는게 앞으로도 뻔히 보인데다가...말해도 친구라고 하니까
더이상 할말도 없고....그래서....헤어지기로 마음먹었죠...구실을 찾았어요...
10월중순부터 권태기 인것 같다면서 피하기 시작했어요..
핸폰 꺼놓을테니까 전화하지 말라고도 하고..전화와도 안받았어요..
그러다가 핸폰비가 많이 나와서 11월달은 핸폰 정지시킨다고 했어요...정지된이후로는
일주일정도 미니홈피 방명록에 발길을 끊드라구요.. 늘 비밀방명록을 이용했었거든요
벌써 2주일넘었어요...제가 연락안한지..........
그정도되면....아무리...무딘사람이라도 관계가 끝난것같은 느낌...받지 않나요
그런데...그사람은 2틀전에..그러니까....방명록에 열흘만에 와서는.....아무렇지도 않은듯이
2주일동안 힘든일이 있었는데 이제 다 정리(?)가 됐다. 다음주에는 볼수있는거냐.
요즘 바쁘냐.이런식으로 비밀방명록에 글을 남겼어요
제 예상과는 너무나 다른 반응이었어요....
제가 계속 연락끊고 무반응이면......도대체 너 왜그러냐...무슨일있는거냐...말을해라..등등 이런반응
을 보일거라 생각했어요..그러면 제가.....우린 너무 다른것 같다...서로안맞으니까 그만두자...난 너랑 헤어지고싶다..이런식으로 말을 하려고 했거든요
전혀 예기치 못한 반응에....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다가....
그사람 공개방명록에 이렇게 써놨어요..나쁜일 잊어버리라고..그리고 앞으로 힘이들면..지금처럼
오뚜기처럼 일어나라고....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제 비밀방명록에 쓴글을 보니까...안되겠다 싶어서 무언의 암시같은 느낌이
들도록....나와의 관계가 끝나더라도...오뚜기처럼 일어나라는 뜻으로...그렇게 글을 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알아들을지.....힘들어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은데.....모르겠어요......
도대체 왜.....못알아듣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