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는 얘기...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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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가....안나와서 테스트를 했는데 두줄 나오더라구요..
그날 바로 병원에 갓더니...임신4주라고 합니다........
지난주엿으니..지금은 5주네요..
오빠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 난리를 지겼죠..
처음엔 자기도 당황스러워 하더군요
저는 22살 오빠는 29살로..7살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오빠가..바로 자기 집에 얘기를 했나바요
오빠네 어머니는 곧 60이 다되어 가시는데요
오빠가 막내입니다...
오빠가 그런 얘기를 했더니 태몽을 꾸셧나봐요...아들이라면서...낳아라면서 말씀하시네요...에혀
현재 오빠는 번듯한 직장이 있구요... 결혼하면 회사에서 사택도 준다네요...
그러치만 저는 내년에 졸업을 하구요......내년이 곧 23살인데..
집도 좋은 형편이 아니라...제가 돈을 벌어서 시집을 가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 부모님께는 말씀 드리지 못하겟구요..
겁이 납니다...엄마에게 못을 박을 생각하니...너무나 두려워요
오빠는 결혼하자며...부모님께 말씀드리자 해서 이번주 일요일날 둘다 무릎꿇고 빌 생각인데요..
아직까지 제가..많이 혼란스럽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직장구해서 집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짐과 걱정만 끼쳐드릴뿐이니..
한편으로 보면 시집가서 일찍 애 낳고...자리잡아도 늦지 않을 꺼라는 생각이 들지만..
부모님 생각에...자꾸 갈등이 생기네요.....
(아니면..아직 뱃속에 있는 아이한텐 미안하지만..지울생각도 하고..무지..혼란스럽습니다)
저같은 상황에..저랑 생활이 좀 비슷하신 분들..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