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 지내기로한 사람이 있습니다..
여차저차해서 이 사람과 알게되었는데.. 나이도 동갑이고 해서 친구로 지내기로 했어요..
둘이서 따로 만난적은 없어요... 네이트온 메신저로 이야기도 나누고..
공적인 자리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같이 술도마시고 노래방도 몇번 같이 가고 한적은
있는데... 그사람이 저한테 어느날 그러더군요,,
내가너를 조금만더 빨리 만났더라면,,,,하고 말끝을 흐리기도하구..
술자리에서 제가 다른사람들과 문자주고 받곤 하면 누구냐고 꼬치꼬치 케묻고..
제 가방을 달라고 해서 자기 옆자리에 두고 집에 가지 말라하고..
휴대폰 달라해서 통화내역 확인도 하고.. 문자주고받은 내역 확인도 하고...
왜그러는 걸까요..
그사람도 저도 서로 사귀고 있는사람이 있습니다.. 그 친구는 지금 만나고 있는 친구랑
4년정도 되었다고 들었어요... 별문제 없이 잘 만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자꾸만 저한테 이런말을 해오네요.. 조금만 더 일찍 널 만났더라면...
무슨뜻일까요?
그런데..어느날 부터인가..제 마음이 흔드리기 시작하네요...자꾸만 그사람이 생각나기도 하고
이시간엔 멀할까??? 궁금해 지기도 하고... 왠지 끌리는것 같아요...
여자들이란 그렇잖아요.. 평소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가도.. 누군가가 적극적으로 대하거나
친근감있게 대하면 한번더 쳐다보게 되고...왜 그런거 있죠~~
암튼..이렇게 지내오던중...그사람이 다른친구에게 이랬다네요..
더이상 저랑 친구 할수 없다고.. 이제 저를 안보겠다고..그랬다네요...
정말 무슨뜻인거죠?? 답답하네요..친
다른 친구에게 그 말을 전해 들은 후 제 마음이 더 흔들리기 시작했는데요..
따로 연락을 할수도 없고 메신저에서도 저를 차단했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냥 그렇게 지내오던중..어느날 늦은 밤에..전화가 걸려왔어요...
발신표시에 그친구 이름이 뜨더군요.. 순간 너무 설레이고 놀라고 있는 제 모습을 봤죠..
새벽1시쯤이었던것 같아요.. 반가운 마음에.." 여보세요..? "했죠.
그런데 이게왠일?? 분명 전화기에 그사람이름과 전화 번호였는데.. 왠 여자가 ..
웃으면서.."여보세요?? 하는거예요..황당했죠.. 누구냐고 물었더니... "오빠 애인인데요..."
하는거예요..너무 황당했죠.. 그런데 나한테 왜 전화했느냐고 물으니깐..웃으면서 그냥 끊어 버리더라구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멍하니 있다가 제가전화를 했죠..
조금전 그녀가 다시 전화를 받더라구요.. 옆에 누가 있는듯 했어요.. 다시 누구냐고 물었더니..
이번엔 약간 차분한 목소리로.. "네~~ 오빠 아는동생인데요..이러면서 자꾸만 저더러 누구냐고 묻더군요..그래서 저도 그랬죠.. 나도 오빠아는 동생 이라고.. 그런후 제가 다시물었죠..ㅇㅇ이는 어디갔는냐고 했더니 화장실에 갔다면서 5분후 다시전화하세요... 하더라구요..그래서 전화 끊고 전화 안했죠..도대체 이친구가 나한테 왜 이런장난을 친걸까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더라고요..
30분쯤 지났을까..다시 전화가 걸려오네요.. 안받았죠.. 그런후 다시 20분쯤 지났을까요.. 또 전화가 오네요... 안받았죠.. 문자로 보냈어요.."술마니 마셨구나.. 마니 취한것 같아서 안받았어.. 조금만 놀고 일찍 들어가~" 이렇게요... 그랬더니 바로 또 전화가 오네요.. 안받았어요,, 분명히 술취해서
황설수설 할것 같아서.. 솔직히 무슨말을 할려고 했는지 궁금 하기도 했지만..안받았죠..
그날은 잠도 설치고 엄청신경이 쓰이더라구요..다음날 아침 제가 전화했죠..받더군요,,
아무일도 없었다는듯..태연하게... 저도 웃으며 그랬죠.. 어제모야?? 왜그랬어..?물으니깐.. 그냥 장난 친거라네요...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래.. 알았다고 하고.. 끊었죠..
그이후..아주아주 가끔씩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서 몇번은 보게되었는데.. 너무 어색하고,,
따로 연락은 주고 받지 않지만... 생각나고.. 지금도 궁금 하네요...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런 장난을 한건지...
저도가끔 술마시면 전화합니다... 안받더군요.. 왜자꾸만 그사람이 안쓰럽고 측은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답답해요...
제글 읽으신 분들.. 이사람.. 속마음은 도대체 뭘가요????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오고.. 한숨만 나오네요~~말을 전해들은
그그후노친구로 지내기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