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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고말았습니다..:;

날씬한돼지 |2006.09.08 00:02
조회 8,762 |추천 0

저는 21살의 여대생입니다.

오늘 수업도 일찍 마치고 그래서 같이 지내는 무리들과 평택 시내에 나갔습니다.

동생(20)한명과 언니들 (22,26) 이렇게 네명이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기분좋게 시내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평택점. **푸드 라는 화장품가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폼클렌징중에 파우더 형식으로 나온게 있더군요.

저는 처음보고 신기해서 향이나 맡아볼까하고.,

그 진열대에 있던 샘플로 손등에 잠시 탁 턴다는게 그만 조금 가루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손가락 두마디 정도?)

어떡해..- 하다가 옆에 있던 종업원언니가 그냥 다시 뚜껑을 열어서 집어넣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려는 순간-

 

계산을 하려고 했던 여자사장님이 저에게 달려오더니,

"아니, 잘 모르면 물어보시던가, 아무것도 모르시고 물건을 이렇게 사용하시면 안되죠. 아이참-"

하시며 약간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퉁명스럽게 말을 하시는거였습니다.

순간 무안해지고, 놀래서 저도 모르게 "아, 죄송합니다." 했습니다.

분위기가 약간 싸해지고- 계산을 하려던 언니들이  사려고 했던 화장품4개를 두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왜 안샀냐고 물어보니까 언니들이 기분이 나빠서 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막 계산을 하려던 참에 사장님이 막 가셔서 자기는 무슨 큰일이 생긴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근데 아무것도 아닌데 저한테 막 무안을 주는걸 보고 언니들이 기분이 나빠졌다고 했습니다.

 

저도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까, 내가 거기서 그렇게 들을 말이 아닌데, 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말씀이라도 드려야 겠다는 생각에 20살 동생이랑 잠깐 다시 들렸습니다.

"사장님- 제가 사과를 받으러 다시 온거는 아니지만 다시 생각을 해보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는 상황이었던거 같아요, 제가 모르니까 그 제품을 보려고 했던거지, 사장님이 테스터를 쓰려는 손님한테 쓰지말라고 하시면 안되시죠." 처음에는 정중하게 조리있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절대 따지거나 그러지 않고, 그냥 기분이 불쾌한 제 마음을 전해야 한다고 생각햇습니다.

 제가 할말은 그래도 해야하는 성격이기에-

더구나 그때 다른 손님이 한분 계셔서, 조용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 사장님이 도리어 따지듯이.

"아니,손님이 몰라서 쓰는거면 물어봐야지, 뭔지도 모르고 그렇게 함부로 쓰시면 안되시죠 무엇인지 알고나 썼어요?"

 

순간..저도 슬슬 화가 났습니다.

"제가 모르고 썼든 그 이전에 사장님이 물건을 사러 온 소비자들에게 쓰지 말라고 하시면 안되시죠. 앞에 놓여진 샘테스터들은 당연히 소비자들이 쓰라고 둔거 아닌가요,.?" 제가 이렇게 말하자.

 

"사장이니까 내가 내 가게들어온 사람들에게 쓰지 말라고 하지,그리고 향을 맡아보려면 뚜껑을 열고 맡으면 되지

그렇게 손에 쏟아서 보는사람은 니가 처음이다" 하며 소리를 막 지르시는거였습니다,.

 

"그럼 그 파우더에 조금밖에 없던데 그 많은거는 누가썼어요?"

 

"그건 나하고 여기 종업원들이 썼다!!!! 어쩔래,?  손님이 왕이다,? 왕같아야 왕대접을 해주지

너네들이 다 물건 두고 나간거는 그거는 예의에 어긋나는게 아니야.? 나갈때부터 대접은 끝났어-

아까 그년들 다 어디갔어,? 보자보자 하니까 이게 어디와서, 야. 너 몇살이야??"

하면서 저에게 삿대질을 하면서 막 소리를 질렀습니다.

순간 너무 당황해서 그냥, 가자가자. 하며 나오고 말았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정말정말 화가나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가 본사에 전화를 걸어서 사장님이 잘못하셨는지 제가 잘못했는지 물어볼께요!"

이렇게 말하자마자. 사장님이 제 손을 확 잡고 끌더니

 

"너 이방에 와서 얘기좀 하자-'하며 안에 있던 사무실로 저를 끌고 가시려고 하셨습니다.

 

"왜요, 제가 틀린말했어요?"

 

"야, 너 몇살이야? 난 너만한 딸년이 있어, 이게 어디와서 본사에 전화한다 저런다., 지랄이야 지랄이?

 전화해, 전화해! 하나도 무서울거 없어, 아까 너네들은 이것저것 다 휘적고 다니면서 다 그렇게 놀면 됐지,

다시 와서, 뭐 어쩌고 어째,? "

 

순간 이제는 무서워져서. 나갈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막으면서,.

 

"야, 너 전화번호 하고 엄마 전화번호, 다 적고가!!! 이게 어디서 여기와서 이래,??

하나도 무서울거 없다, 다 물어봐라 누가 잘못을 햇는지,!!!!!!

나 나이 50먹었다. 확그냥:'하면서 팔짱을 낀채 소리를 마구 질렀습니다.

 

안에 있던 상황을 몰랐던 26살 언니는 안에서 제가 막 당하고 있는줄 모르다가 봐서 깜짝놀래서.

들어왔습니다.

 

언니 : " 아니, 아주머니 애한테 왜 삿대질 하면서 소리를 지르세요,?

 

"'아니, 이것들이- 어디와서 이렇게 지랄을 해,? 18년이'이제는 욕까지 하면서 언니에게까지 뭐라고 하는겁니다

언니랑 사장님이랑 한바탕 그렇게 싸우니까., 저때문에 일이 커지는거 같아서,

제가 말리다가,. 그냥 나가자. 이렇게 끝내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사장님이. 언니를 밀고,. 저를 가리키며

"애 두고 너네들은 다 나가!' 이러면서 문을 잠구시려는 거였습니다.

언니들이 다 막고, 저는 거의 도망치듯이 빠져나오고 말았습니다.

저는 너무 놀래서 울고 말았습니다.

 

 

언니는 너무 화가나서 바로 본사에 전화를 걸고 컴플레인을 했습니다.

설명을 하고 그렇게 전화를 주고 받더니,

그 상담원언니가 나중에는

 

"그쪽 사장님이 사과를 한다고 직접 매장으로 오시라고 하는데,,'

"지금 친구가 너무 놀래서 울고 있는데 이런 애를 데리고 어떻게 다시 매장으로 가요-

저희가 원하는거는 그 사장님이 저희에게 전화를 하셔서 정중하게 사과를 하는거예요."

 

그쪽 사장님이 전화는 원하시지 않은거 같다고 했습니다.

사과는 받고싶었지만. 그래도 다시는 그 매장에 가고싶지 않아서...

그냥. 오늘 일진이 좋지 않다고 여기면서 그렇게 끝을 내고 말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오고 과정들을 다시 반복해서 생각을 해보고 해봐도,

정말 억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이를 따지시는 사장님. 물론 어른께 공경을 하고 어린 제가 엄마뻘인 사장님께 소리를 같이 높인거는

분명히 잘못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나이를 떠나서, 저도 성인이고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그런식으로

대하는 태도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아니다 싶습니다.

 

사장님도 본사에서 연락을 받고 어느정도 잘못을 물론 인정하셨을꺼고,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셨을겁니다....(안하셨음어쩌지?ㅎ)

 

 

어쨌든. 오늘 정말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평소에 **푸드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다른 매장만 봐도 기분이 불쾌해집니다.

여러분, 제가 많이 잘못햇습니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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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어이 음씨~~~|2006.09.08 12:29
당신 **푸드 본사직원이야?? 뭘 감싸구 있어;; 이학생이 아무리 잘못했다지만 어디서 자기가게 물건팔아주러온 손님을 개같이 대하고있어 싸래기밥쳐먹었나 ㅡㅡ;; 본사에 신고해두 대겠구만 ㅡㅡ;;
베플|2006.09.08 11:55
댁도 잘못했구먼. 일단 쏟은거 자체가 잘못이고, 사장이 뭐라 한건 사장도 잘못한거지만, 그 덕에 사려던 물건 죄다 두고 나갔으니 댁이야 싫은소리 들은거 뿐이지만 사장은 샘플 쏟아지고 팔려던 물건 못팔게 되었으니 누가 더 손해를 본건지 조금만 생각을 해보시오. 거기다가 염장질도 아니고 자기도 잘한거 없으면서 다시 가서 따지면 뭐 어쩌자는 건데? 입장 바꿔서 생각을 해보쇼. 본인이 그 사장입장이라면 그런식으로 다시 와서 좀전에 있었던 자기만 잘못한게 아닌 일로 따지는 사람 얘기들으면서 무슨 생각들거 같은가. 거기서 사장이 '학생 아깐 미안했어. 내가 사과할게요' 이렇게 얘기하리라 생각했던 거요? 이런 게시판에 쓸만한 일도 아닌 듯 하오. 그 사장 성질이 더럽긴 하지만 그 성질 건드린건 글쓴이 당신이란 얘기요.
베플왜 그렇게...|2006.09.09 14:10
장사하는사람 입장에서 보면 조금 짜증날수도 있는문제구만.. 그래서 그가게 물건 하나도 안샀다면서요 사려다가 주인이 예민하게 굴어서 안샀으면 된거죠... 그럼 주인은 더 짜증났을거 아닙니까 속으로 "이아가씨들이 테스터 엎어놓고 하나도 안사고 간다고" 그럼 된거죠.. 그걸 가지고 다시가서 아까있었던일을 꺼내놓으시다니.... 다시가서 시시콜콜하게 따지면 100%싸움밖에 더합니까..?? 살다보면 약간은 손해보는듯하게 사는것도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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