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 다 30대 후반 동갑이고 교회 다니고 있어요.지난 주 성가대 모임이 있어서 회식을 했습니다.저희는 들어간 지 1년 정도 되었고 회식은 잦지 않아서 3번? 정도 모인거 같아요
점심 삼겹살 회식 이었고 총 20분 정도가 모여서 4명씩 테이블에 앉았는데남편이 가장 젊어서 고기를 구웠어요. 테이블에는 50대 후반 두 분이 계셨어요.
고기를 다 굽자 남편이 앞 접시에 먼저 익은 고기를 놓아주는데 당연히 와이프인 제 앞에먼저 놓겠지 생각했는데 50대 후반 두분 그릇에 먼저 놓고 저에게 고기를 주는 거에요.
찌개가 나오자 찌개도 고기와 동일한 순서대로 50대 후반 두 분에게 먼저 드렸구요.저도 어른들에게 예의 안 지키는 성격은 아닌데, 아무리 그래도 와이프가 가장 먼저 아닌가요?
왜 저에게 고기를 먼저 안 주냐고 가족이 먼저 아니냐고 따지니까 남편이 그랬어?어른들 먼저 드렸나보네~담에 주의할게~이랬는데 화가나서 계속 뭐라고 했거든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남편이 가족에게 못하고 밖에서 잘하는 스타일이 아니고가족에게도 잘하고 남들에게도 잘 하는 성격이라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저는 가족에게만 잘하길 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