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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뺏어간친구, 몇개월후, 사귈맘없어진다니...

이런이런, |2005.11.21 14:04
조회 41,803 |추천 0

들어와보니 제글이 톡이 되었는데, 설마 제글일까했는데;..맞더군요,

리플...들을 읽어보니, 저만 그런일 있는게 아니네요.

정말, 많은사람들이 그런 경험이 있다니,..

저는 어차피 헤어진 사람이니, 이제는 그런사람 생각하지도않아요,

정말 착한 얘였는데.. 누가 그럴줄 알았나요...하하

두사람 지금도 잘사귀고있더라구요, 행복하게,ㅋ

하지만 신경쓰지않아요, 저에게도 다른사람이 있으니깐,

저희 엄마도 항상 말씀하셨는데, 친한친구라도, 비밀을 다 말해선 안된다고,,,

그러셨는데, 다 소용없다고.ㅠ.ㅠ 역시 어른들의 말은 틀린게 없는거 같아요

지금은 그 친구와 가끔 연락은 하지만, 솔직히 좀그렇더라구요,

다신 제 남친 보여주지 않을겁니다!!!

많은 조언, 정말루 감사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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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아주아주,친한친구가 있었습니다.

정말 조그만한...일..사소한일까지 전부 말하는 친한친구였죠,

같은 대학을 다니는 우리는 누구보다, 가장 서로에게 의지하는 그런사이였어요.

그러다가 저에게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남자친구가 생겼을때도 저는 가장먼저 그 친구에게 보여줬고, 소개도 시켜줬어요.

근데 그 남자가 편입을 하는바람에 저보다 5살이 많았거든요.

하지만 저랑 남자친구는 거의 200일정도 사귀다가.결국 헤어지고말았습니다.

정말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너무나도 사랑했나봅니다.

솔직히 처음 사귀는거라..그리고 너무 사랑했는지,

헤어지고나서 거의 2주일동안 물만 먹고 살았습니다. 먹을 의욕이 안생기더군요,

그럴때마다 옆에서 항상 있어준건 그 친구였습니다.

내가 보고싶다고 울면, 그 친구가 그 남친한테 전화를 해서.... 한번만, 통화라도 해보면

안되겠냐고......그렇게 애원하기도 하더군요.

 

그렇게 지낸지 헤어진지 거의 3개월지났을때 저는 그 남자에게 다른여자가 생겼다는걸,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헤어진지 얼마 안돼서 생긴것 같더군요

(저한테 헤어지자는 이유가 공부를 해야할것같다고, 지금은 시기가 아니라는등...)

그래도 저는 잊지 못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저는 학교를 휴학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사정으로인해...

그 사이에 그사람에게 연락이왔습니다. 잘지내냐고요..

저는 잊지 못하고있는터라.. 그의 연락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저와 그는 잠시동안 만남을 갖었습니다.

아직도 날 잊지못하는것같으면서도. 또다른면에선 그냥 만나는 것처럼,

제가 물어봤습니다 여자친구하고는 어떻게 되었냐고.

그랬더니

헤어졌답니다....

순간.....기분이 좀 그렇더군요. 결국 헤어졌으니깐 나한테..

연락을 한것이구나라고..생각했는데,

그렇게..조금씩 만나다가 갑자기 그에게서 연락이 없더라구요.

저는 답답한 마음에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이런저런 얘기를 했더니.

저보고..아직도 못잊고 있냐고, 그만 잊으라는등.

그러더라구요..그리고선 그 친구에게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얼마후 친구가 보고싶은맘에, 문자를 보내려는데, 제가 그때 정액요금을 쓰고있어서,

다 쓰는 바람에, 네이트문자를 쓰려고 열었는데,

제꺼 다썼더라구요;;그래서 그친구껄로 들어갔어요(쓰고싶을때 쓰라고 저한테 아뒤랑 다 알려

줬거든요..)

그래서 막 쓰고 보낸다음, 잘 보내줬나 확인하려고 보낸메세지함을 본순간.

저는 숨이 멎는줄만 알았습니다.

거기에........."오빠..라고 시작하면서"

보고싶다는....것으로 끝나는..............내용.

번호 알고보니 그사람꺼였습니다..

 

그래서 그친구와 만났습니다. 첨엔 아무렇지 않게..말하더군요.

그런데 나중에는 그친구..그 남자 좋아한대요 그래서사귀고있대요.그것도 100일...

이나...지난........

 

어이가없었습니다. 물론 저랑 헤어진건 사실이지만.어치피 이제는 제 남자친구가 아니지만.

제가 얼마나 그리워하고 많이 좋아하고 있다는사실은 누구보다

그친구가 많이알고 늘 곁에서..봐왔을텐데.

어쩜 저에게..이렇게 할수있는지..요...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그래서 인연을 끊었습니다. 믿을수가 없었으니깐요.

그래도 가장 친하다고생각해서 숨김없이 다 얘기해주고 그랬는데,

그런 친구가..절 배신하고..절 속였다는거..

정말...화가....나서 미치는줄알았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연락했더니.

그가 말하더군요.."미안하다"고..그리고는,

저에게 못해준거....제친구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더군요...

정말...비참하고 맘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저는 상처....깊고..깊은 상처를 안고...

친구와 연락을 끊은상태에...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이후로 친구를..믿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몇개월.....후..고등동창들과 모임이있어 나갔는데,

그친구도와있더군요.

그냥.웃으면서.친구들과 얘기를 하는데,

시간이 흐른만큼..그냥..저도 이제..남자친구도 생겼으니..하는맘으로,

그친구와 따로이런저런 얘기를 하게되었는데,

 

그친구 저한테 말하더군요.

부럽다고...(제남친이 동갑이거든요)(친구와 그 남친은 6살차이입니다(1살어림))

그러면서 자기는 오래사귈맘이 없대요..

제가보기엔 그쪽에선 나이도 있으니 결혼까지 생각하고있을것같은데,

결혼할마음도없고,

자기가 왜 ....그런사람과 사겼는지... 모르겠대요.

지금은 그냥 사귀는데... 곧 헤어질것같다는등.

그러면서, 지금 자기 친구들만나고 집에갈때까지 피시방에서 기다리고있다고

데러리온다고했다고하면서.

가더라구요..

 

정말 ..황당합니다.

 

........그냥..허무하더라구요.

아무튼 저는 그날 이후로, 친구를 잘 믿지 못합니다.

비밀같은것도 감추게 되는 습관이 조금생긴듯..

정말......

맘이 아픕니다....휴..

 

  새엄마..술만 안 드시면 좋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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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귀한집딸|2005.11.22 09:30
-_-; 할말을 잃었다,, 친구들 중엔 꼭 그런 부류 애들 하나 씩은 있나봅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여 껄덕대는 ㅡㅡ+ 지 능력으론 절대 그런남자 만날 수 없으니 친구한테 빌붙는거에요!! 오만가지 착한척은 다 하면서,, 걍 그 친구랑 연락을 끊으세요!! 가치없음,, 그리고 기회가 되서 그 친구분 다시 만나게 되면 한마디 해주세요,, "버린거 주서먹으니 좋든??"
베플......|2005.11.22 09:17
긴~ 인생 살아가면서 님도 똑같이 한번만 그런 일 당할 기회가 생기길 간절히 바랍니다.
베플|2005.11.22 09:21
안됐네여.... 그딴년은 주위에 소문을 싹퍼트려서 인간관계 메롱으로 만들어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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