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나이 26살.... 어떤 분들은 한창 나이라고 하지만...
저는 나이에 대한 불안감이 참 많았습니다...
그랬기에 "선택" 앞에선 늘 신중하려 애썼고... 그래서 .. 많은 것들을... 잃었는지도 모름니다..
3년 동안 아니 10년이란 추억이 있는 한사람과 이별한 후 였고..
많이 힘들었던.. 그때 이친구가 나타났습니다...
절대 동갑은 NO. 라고 외쳤던 저였는데..
절대적 헌신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니 그건 핑계일까요...
저도 그사람이 그냥 좋았던거 같습니다..
평균이상의 외모... 너무나 헌신적인 사랑.... 나 만.. 나밖에 모르는 사람...
그래서 였을까요,,, 정말 나 밖에 몰라서 일까요,,,
모든 일들과 상황들은 내기준으로 처리되고...
그 사람에 생각과 행동역시 내 기준으로 변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간 사랑이 너무나 똑똑하고.. 자신의 앞가림은 확실하게 했던 사람이었기에
이사람... 늘 내겐 부족한.... 답답한.... 한심한 .... 그런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무엇보다도...
취업..... 제대로 된 직장을 들어가지 못하여..
공사보조 업무... 등을 떠도는 모습...
처음엔.. 그래....새벽4시에 일어나서 저렇게 5만원 이라도 벌자고 죙일 고생하는데
이러지 말자... 그래도 저것도 생활력일꺼야...
그렇게 위로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 제불안감은 ....
위험 수위를 넘었고.... 잔소리는 늘어갔고... 싸움은 잦아졌고...
저도 그사람도 지쳐갔습니다...
저는 회사에 앉아있으면서도 회사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사람 자격증...자격증에 대한 비젼...취업등을 인터넷을 알아보느냐
하루의 반을 쏟아 부었구...
대학 동창들을 만나 현재 유망 자격증등,, 많은 정보를 얻고자 힘썼습니다...
신문등을 보다가도.. 국비 무료 학교 등 취업에 관련된 ... 자료등이 보이면
모두 찢어다가 보여주곤 하엿습니다...
그러지 말아야 했던 거 같습니다...
이제 저는 너무 지쳐 버렸습니다....
취업얘기만 나와도... 자격증 얘기만 나와도 모든신경을 곤두 세웠던 저는
완전 넉다운 입니다...
국가 유공자인 그에게 ... 아버님께서 차를 사주신다고 하네요,,
그것도 NEW SM5 신형 새차로요...
그렇게 바라던 거 였지만.. 그것조차도 한심해 보입니다...
정말... 감정의 끝인가 봅니다...
예전에 그렇게 당당하고 멋져 보이던 그사람이..
이제는 끝없이 초라하고 짜증납니다..
그사람 실수가 더 도드라져 보이고...
신문지면에서 화제거리를 찾고 있는 그사람이 너무 싫어 집니다...
어젯 밤에 .. 그사람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해버렸습니다...
우습게도.. 맘이 편안함니다...
짐을 내려놓은것처럼...
어쩌면.. .제가 정신병을 갖고 있는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는 남자친구를 만나는거지...
얘를 키우는게 아닌데... 지금 모하는걸까.. 하는....
하지만.... .... 결혼해서 물질적으로 불행한 삶을 살고 싶진 않습니다...
두렵고.. 지나간 옜 사랑에 대한 미련이 남을까봐.. 아니 조금이라도..
그러 이유로 후회라는 감정이 들까봐.. 더더욱.. 이사람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컸습니다...
그래도... 하루 5만원씩 한달 갖고 오면...
저에게 쏟아 붓고도.. 더못해줘서.. 안타까워 하던 사람이었는데... ....
헤어지면서
그사람 이렇게 말합니다..
무능력한 나 만나서 고생많이 햇다고.... 미안하다고...
나 ... 이렇게 말합니다...
어쩜 넌 너무 평범한지도 모른다고...
내가 너무 가난해서... 내가 너무 가진거 없이 짐이 많아서....
그래서 더,.. 이겨내지 못했던거라고...
너무나....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