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오, “한국이 이렇게 추운 줄 몰랐다”
[2005-11-23]
제 2의 다니엘 헤니라 불리는 데니스 오가 현재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홈페이지에 직접 영어로 된 글을 남겼다.
먼저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남겨주시는 글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띄운 그는 현재 드라마 속에서 등장하는 ‘볼펜’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볼펜’은 위성장치가 되어 있고, 국가 기밀이 담긴 아주 중요한 첨단 첩보 장치. 드라마를 이끌어 내는 데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건이다. 이에 “저 역시 여러분과 마찬가지고 궁금합니다”라며 정확한 언급은 피했다.
또 한 팬의 “피곤할 때마다 당신의 팬들을 기억하세요”라는 글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믿어도 좋습니다”라며 팬들은 자신의 후원자라고 표현했다. “날씨가 추워졌어요”라고 말한 팬에게는 “한국이 이렇게 추운 곳인 줄 몰랐습니다. 실외 촬영할 때 옷 한 벌 달랑 입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려니 너무 힘들군요”라며 솔직한 대답을 남겼다. 한국어 대사에 관한 질문엔 “저 역시 한국어 대사가 많은 역을 하고 싶지만 한국어를 정확하게 구사할 때까지 겸손하게 공부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라는 답을 전했다.
데니스 오는 현재 <달콤한 스파이>에서 영어, 일어, 불어, 독어, 러시아어뿐만 아니라 제 3세계 언어들까지 막힘없이 구사하며 가진 게 돈밖에 없는 정체불명의 사나이 한유일로 등장한다. 한때 일부에선 다니엘 헤니의 인기에 힘입어 데뷔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훤칠한 키가 외모, 점점 증명되고 있는 연기력으로 조금씩 잠식시키고 있다. 사진출처 MBC.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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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멋지다~~음냐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