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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의 고충

seol21 |2005.11.24 07:37
조회 439 |추천 0

아 오늘 새벽3시경 술에 잔뜩 취한 아저씨 한분이 들어오셨습니다...

1시30 가량 주정를 하시고 안에서 담패를 피우고 내앞을 떠나지않고 계속 이야기를 했습니다

점점 답답하고 짜증이 나기시작했다 보통 20분정도면 집에가는 게 보통인지라

경찰에는 뭐그리 한이 사무쳤는지 원망으로 욕으로...

아무튼 경찰을 간절히 원하시길래 바로 호출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어이없는 상황은 그때부터 경찰이 도착하자마자 돌변 얌전한 손님으로 위장

해버리는 것입니다

바보가 되버리는 순간 경찰관들 표정을 보니 이딴일로 왜 불렀냐?

이런 표정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의 아저씨

결국 침묵을 깨고 경찰아저씨 왈 " 피해입으신거 없죠? 없으시면 저희도 어떻해 못해드립니다"

그리고는 떠나버렸다

잠시후 경찰이떠난 직후부터

아저씨는 왜 경찰을 불렀냐며 주정을 시작

다시 카운터앞에서 아침7시까지 나를 괘롭혔다...

다시 경찰이 오면 또 바보 될까해서 경찰도 못부르고

그대로 갈굼을 먹었다 바닥에는 담배재와 내옷에는 침과 초콜릿이 뒤범벅이된 자장면국물이

가득묻고 아 어쩌란 말입니까

표정을 보아하니 한대 때려줘 이런 표정으로 돈이나 울거먹어야지 이런표정의

깐죽러리는듯 하시던 그 아저씨의 표정 잊을 수 없습니다

잘참았다...정말 이런 생각으로

참으려고 하는중 입니다

얼굴은 발그레 심장은 벌렁벌렁

흡혈귀같은 주정꾼아저씨는 해뜨는 시간에 떠나셨지만

나는 피를 다빨려버렸어요

편의점알바생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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