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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 읽어주시고 악플 정중히 사양합니다

김미향 |2005.11.26 09:32
조회 1,248 |추천 0

안녕하세요 이런곳에 저의 고민을 올릴줄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많은 도움 주실꺼라

믿고 올립니다. 너무 힘들어서 올리는 만큼 악플은 자제해 주시고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군인 장교와 2년째 사귀었고 자존심이 유난히도 세서 사귀면서도 많이 힘들었지만 사랑이란

명목아래 서로 많이 좋아했습니다 직업이 특수직이고 서로 나이도 있어서 만난거라 결혼을

전제로 만났고 전 반찬에 보약까지 해다먹이며 정성을 들였고 그남자또한 저한테 잘했습니다

제가 톡톡쏘고 변덕이 심한 성격인데 많이 이해하고 맞쳐주는 그를 전 너무 사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갑자기 급성디스크가 발병해서 너무 고통스러웠고 힘든시기가 맞았습니다

남친도 간신히 제가 수술하기전에 힘들게 맞쳐서 나왔는데 제가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어요

몸이 너무 아팠기 때문에 남생각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여러종류의 죽을 싸가지고 온 남친에게 전 너무도 의지하고 싶었고 이힘든시기를 남친만있음

넘길수 잇을꺼라고 생각했는데 남친은 부대에 가봐야 한다며 수술날 잇어주지 못한답니다

전 너무 너무 서운했고 이남자 내인생에 필요 없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남친있는 여자분들 아시잔아요 그 서운함과 섭섭함 정말 믿었는데 뒤통수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라고 가서 다시는 오지 말고 잘살으라고 가는 사람 뒤통수에다 문자를 날려보냈습니다

 

잊을수 잇을꺼라 버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수술하고 나왔는데 마취에서 덜깬상태로 남친을 찾더랍니다 역시 남친은 안왔구요 그리고 제정신을 차렸을때 제가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무리 화가나도 사랑하는 사람이 수술을 했는데 어떻게 문자한통 없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답장이 자기 평생 나 못지켜줄것 같고 니투정 하나부터 열까지 들어줄수 없으니 직업이

이렇다 보니 미안하다고 건강하고 잘살고 집이 풍비박산 난 상태인데 너한테 말못했다고 나도 힘들다고 여기서 그만 접자고 하더군요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었고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무섭게 집착으로 변하더라구요 몸이 회복하고 날때쯤 허리 수술한사람이 4시간 차를 타고가서

화천부대에 찾아갔습니다 미쳐서 한 행동이었고 저도 지금 이해가 안됩니다 어떻게 갔는지

 

하늘도 무심하시지 바로어제 외박을 나갔답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하느님이 원망 스러웠습니다

인연을 안만들어 주시니깐요 하여튼 그냥 갈수없어서 몇번 남친부대에 원사님과 통화한적이 있어서

온김에 원사님을 뵙고 갔더니 딱한 사정을 듣더니 도와주시겠다고 하더군요

남친은 난리가 났습니다 왜 니가 몬데 원사를 만나고 가고 남의 직장에 와서 모하는 짓이냐구요

너무 서운했습니다 그몸으로 어떻게 와줬는지는 생각안하고 자기생각만 하더군요

 

몇주뒤 나이많으신 원사님이 붙들고 설득했답니다 아가씨가 넘 힘들어 하고 많이 좋아하고 정말

사랑을 아는 여자같으니 맘좀 돌려보라고 했는데 딴여자가 있다고 제 맘돌리게 되래 원사님한테

말잘해달고 하더랍니다

 

정말 많이도 울고 가슴 찟어지면 환자가 몸은돌보지도 않고 정말 사람이 이래서 미치고 죽는다는걸

그때 몇달동안 느꼇습니다

 

저도 제인생이 있기에 그사람을 잊고 살아갈 자신이 없어서 절 지켜보는 친구들이 안타까워

하길래 맘을 굳게 먹고 선을 보았습니다

 

근데 전 맘에 없어서 나간 자리였는데 상대편이 많이 좋게 봐주시고 대쉬도 많이 하셨습니다

근데 전 도저히 어떤 남자를 갔다놓아도 맘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근데 남자분이 노력을 많이 하셨고 내가 힘들어본 이상 남은 힘들게 하지말자는 생각에 고쳐먹고

조금씩 맘을 열어가고 있는데 .................................

 

군인이 10개월만에 저한테 문자를 보냈습니다

 

정말 미안하고 이죄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이에요

도저히 자기 자존심으로는 말하지 못하는 집안문제가 있어서 절 책임질수 없었답니다

하여튼 여러사과글을 문자로 보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군인과 전 인터넷 결혼사이트에서 만났습니다 서로 좋아서 동시 회원탈퇴를 약속하고 탈퇴했는데

제가 집착을 하던 시기에 혹시 다시 그사이트에 올렸을까 하는 맘에 들어가봣더니 세상에

역쉬 오렸더군요 운명적인 사랑을 찾는다고 모가 그렇게 급했는지 이상형은 나이 직업 지역 학벌

모두 상관없다고 올렸더군요

정말 그배신감에 사람 미치겠더라구요

근데 차라리 그렇게 해줘서 이젠 잊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니었구나 내가 그렇게 힘들게 맘아파할 사람이 아니었다는걸 그제서야

깨닫고 잊어갈때쯤 사과의 문자를 보낸겁니다

 

이글을 읽으신 가슴아픈 사랑을 해보신 남성분과 여성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너무 힘듭니다 죄송하지만 악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이글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하시고 추운데 감기조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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