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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다 나이많으면 다냐??

0000 |2005.11.28 23:42
조회 152 |추천 0

 오늘 참 이해안되는 일을 겪어 이해좀 하려구 하니 리플좀 부탁드릴게요

 

제가 다니는 학과는 신설된지 4년되는 학과입니다. 이번4학년들이 1회 졸업생들이죠.

 

정기총회가 오늘 있었는데요. 4학년은 졸작이다 뭐다해서 바빠 빠졌습니다.

 

3학년은 반절나왔구요. 2학년은 7명, 1학년은 거의 다 나왔습니다.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학회장을

 

뽑습니다. 근데 2학년중에서 나와야 한다더군요. 7명밖에 안되는 인원중에서 그런 큰 임무를

 

맡기라는게 좀 그렇다 싶어 이번에 모인 정기총회를 해산해야겠다는게 3학년들의 의견이었습니다.

 

학생회장 역시 그런눈치였구요,. 고민하고 고민해 1,2학년에게 물어보자고 얘기를 하던 중이었지요.

 

이렇게 얘길 하는데 1, 2학년은 가만히 있었고요. 근데 갑자기 뒤에서 학생회장과 부회장 이름을

 

부르면서 누구누구 나와! 그러는거였습니다. 다름아닌 1학년이요.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나갔을 때 이것저것 물어봤지요. 저 사람 누구냐고. 1학년인데 지금 4학년이랑 같은 학번이라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나이는 지금 4학년보다 1살 높은 24살. 그러니까 입학하자마자 휴학을 하고

 

군대를 다녀왔는지 뭐했는지 몰라도. 그 사람이 1학년을 확 잡고있는듯 했어요. 학번은 최고학번인데

 

학년은 1학년.. 솔직히 저희 과 신설되면서 이야기가 많았던 과였습니다. 지금까지 자리잡는데도

 

시간이 걸렸구요. 그 사람이 학생회장을 불러나간지 좀 시간이 지나서 이건 아니다 싶었죠.

 

학생회장은 어찌되던 학과에서 제일 높은 사람인데 아무리 02학번. 학과 사정도 모르고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한 1학년이. 학생회장을 그렇게 함부로 대한다는게 기분이 너무 나빴습니다.

 

조용히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였지만 서로 짜투리 시간내서 온 시간에 빨리 끝낼 생각은 안하고

 

애들잡아서 뭣들 하겠다는건지. 할 얘기가 있으면 학과애들이 있는 전체앞에서 하라고 나가서

 

말했죠. 그랬더니 그 사람이 다른것도 뭣도 안물어보고 노려보면서 " 너 몇살이야?"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쪽이랑 같은 학번이고. 하고싶은 말 있으면 학과애들 앞에서 말하라고. 학과일이니까

 

애들도 알권리가 있으니까 애들 앞에서 하라고. 했더니 한대쥐어박을 듯이 노려보더군요. 담배뻐끔

 

뻐끔 피면서요. 어찌됐던 총회는 해산이 되었구요. 지금 이렇게 와서 글을 올리는데.

 

솔직히 제 학번애들이 후배들한테 신경을 잘 써주지는 못했습니다. 건물을 도로건너에 있는 양쪽

 

건물을 쓰기 때문에 왕래가 거의 없다고보면 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1,2학년 3,4학년 서로 인사안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임원아니면 후배들 이름조차 잘 외우질 않으니까요.

 

1학년 때부터 그 사람이 해오던 것처럼 애들을 잡아야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세상이 여자말에 귀 기울여주는 세상이 아닐 뿐더러 아직 저희 학과도 사정이 많이

 

안좋구요. 애들이 얼마 안나온거야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많이 그랬거든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그러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많지는 않아도 선거라고 하면 꼭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고 학번이 높다는 이유로 그렇게 애들을 숨쉴 틈조차 없이 꽉 잡는다는건

 

잘못됐다고 보는데요. 05학번에 껴서 무슨 왕이라도 된 듯 행동하고 학생회장 우숩게보고

 

게다가 같은 학번을 그리 우습게 보니 누가 그 사람을 존경하겠어요. 일단 제 생각은

 

이런데........ 그 사람 행동이 옳은 것인지 제 행동이 옳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애들있는데서 그 사람 망신준것이 그 사람한텐 상처였겠죠. 그리고.

 

조용히 잠자코 넘어갈 수 있는일을 끼어들어........ 괜시리 맘 여린 학생회장한테 미안하군요 ㅠㅠ;

 

제 위로 선배가 없어서 그런지.......... 이런 생활에는 익숙치를 않군요. 어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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