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심정으로 글을 남기겠습니다. 전 올해 21살이고 이제 22살이 되겠네요.
20살때 남들과 똑같이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지방대였습니다. 공부를 하고싶어 21살때
대학을 나와(자퇴) 수능공부를 했습니다.제 첫번째 목표는 서강대였습니다. 하지만 뜻하는대로
점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뿐만 아니라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친구... 대인관계
입니다. 전 대학에 들어갔을때도 친구를 잘 사귀지 않았습니다. 혼자 알바도 하고 헬스장가서 운동
도 하고... 그 이유는 정말 가고 싶지 않은 학교에 갔기 때문입니다. 대인관계를 너무나 소홀히 했
습니다. 지방대였고 혼자 다녀도 그리 외롭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1살때 입시학원에 갔을때도 오로
지 공부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친구를 만들지 않았죠... 이번에 수능을 보고 많이 느꼈습니다. 의욕만
앞섰지 넌 아직 멀었다고... 그런데 이번에 군대를 가겠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 자신의 나태함이
눈에 보이고 다시 수능공부를 해도 원하는 학교에 갈 자신이 없어서입니다. 군대가서 틈틈히 책보고
공부를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친구관계가 걱정입니다. 남들은 휴가나와서 친구들도 만나고 여자친구
도 만나고 그러는데 전 그런 상황이 아니니 말입니다. 대인관계를 소홀히 했다는게 너무나 후회됩
니다. 1월경 입대를 앞두고 있는 저는지금 심장이 마구 뜁니다. 군대에서 적응 안되는것보다 사회에서
이루어 낸 것이 없으니 말이죠... 특히 대인관계... 너무 우울할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잘되보려고
노력했던건데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외롭다는게...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