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대로 기다려야할지.....

군대간 남친 기다리는 곰신입니다...

 

담달에 상병되는....짝대기 두개의 일병 남친...

 

면회한번 제대로 안오는 저때문에 없는 휴가 있는 휴가 다 내면서...

 

3달에 1번씩은 꼬박꼬박 휴가나오구요...

 

휴가 나오면...잠만 집에서 자고 하루 종일 저랑 지냅니다...

 

제가 봐도 절 정말 좋아하는...참...착한 남친이지요...

 

자기딴에는 노력한다고 휴가도 열심히 나온다지만...

 

남친없는 허전함이라는 게....참기가 어렵네요...

 

제가 공부한답시고 휴학을 하는 바람에...딱히 만나는 사람들도 줄어 들어버리고...

 

주변엔 졸업준비에 취업준비에 바쁜 친구들때문에...그다지 기댈 사람도 없고...

 

그냥....마냥....군대 가버린 남자친구가 밉기만 하고....

 

왠지모를 허전함에....먼산만 바라봐도 눈물나고....

 

남친은 저보다 한학번아래 후밴데요...첨엔 같은 과 선후배였다가...

 

저 좋다고...같은 동아리까지 따라 가입하는 바람에...

 

학교다닐땐 정말 거의 붙어다니다 싶이 했습니다...

 

2년을 늘 그렇게 함께하던 남친이 가버리니깐...그 허전함이 더 크네요....

 

이것저것...스트레스에....전화로 자꾸 퉁퉁대니까...남친이 자기 사랑하냐고 묻네요....

 

사랑한단말이...그렇게 쉽던 사랑한단말이 안나오드라구요...

 

훈련가서 힘들었다는 남친 전화받아도...니걱정 들어줄만큼 나 챙기기도 힘들다는 말이나 하고....

 

그냥...1년동안의 공백땜에 느껴지는 잠깐의 허전함일까요?!

 

어짜피 잘해주지도 못할거...나도 있으나마나하는 남친과 커플이랍시고 사귀고 있는 것보다...

 

차라리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게 더 나은걸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거나...남친이 바람을 폈다거나...그런 딱히 정의 내릴 만한 이유가 없으니...

 

뭐가 잘하는 걸지...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오늘도...남친 생각하면서....마냥 한숨만 나오네요.......답답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