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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최악의 뵨태사장눔

뵨태시러 |2005.12.01 03:02
조회 92,640 |추천 0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놈을 봤습니다..

아........................  그놈 얘기를 할려면 4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막 결혼을 하여 신혼에 빠져 있던 나는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있던 찰라였습니다..

마침 집근처에 여직원을 구하기에 면접을 보러 갔었죠..

 

-면접보는중-

나 ; 결혼을 했는데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 결혼한 사실이 왜그리 죄인처럼 느껴지던지 쩝;; 최대한 공손하게 ^_^  )

 

사장 ; 아이고 요즘은 아가씨들보다야 아줌마들이 더 책임감 있게 일 잘하더만요 ~ 어쩌구 저쩌구

 ( 근데  먼놈의 사장 눈빛이 저리도 느끼하냐  우쒸  ~   )

자기네 회사 설명도 열심히   합디다

나 ;  아 ~~~ 네네  ^^;;;;;;    (열심히 설명 듣는중 )

사장 ;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 궁시렁  ~~~       훔.. 그럼 머 내일부터 바로 출근 하시죠 ?

나 ;   앗 감사합니다.. +_+

 

그리하여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채 5평도 안되는 좁은 사무실에 사장과 경리자리는 왜그리도 다정시레 붙어 있는지 -.-;;;;

입구를 향해 여직원 책상뒤로  사장자리입니다

아시죠? 그런 분위기 ..  뒤에서 나만 쳐다보고 있는 느낌 어우 어우 ~;

감시 카메라가 따로 없더군요 -..-^

 하지만..   일할수 있는 즐거움이 더  컸기에 그런 환경적인 조건에는 무게를 두지 말자

생각했습니다..

 

 경리들이 자주 바뀌어서 이미지가 안좋다는 말과 점심은 사무실에서 제공해주니까

자기랑 같이 점심 먹으면 된다는둥.. 기타 업무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사장은 친절히

설명해 주는듯 합니다.. 일 없을때 티비보면 된다는 설명도 덧붙힙니다..

(어머 생각보다는 분위기 괜찮눼 호호 ~)

 

 그렇게 시간은 흘러 한달즈음 되었습니다..

 

제가 유부녀라서 그런지 사장은 자연스레 성적 농담도 하더군요..

그럴수도 있지머 라고 그져 가볍게만 치부했던 제잘못이 컸다는걸 깨닫기 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농담 수위도 높아져 갑니다..

지각을 하면.. " 밤에 뭐했는데 늦냐"      "신혼인데 밤마다 뜨겁겠네" ... 

그런말을 할때마다 그냥 쓴웃음만 짓고 말았습니다..

반응 안보이면 안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듯...

 

어느날... 화일 철을 하는데 뻔칭으로 열심히 뚫고서  철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류가 각이 안맞아 삐뚤하길래 다시 빼다 넣길 반복 했습니다..

 보고 있던 사장이 한마디 합니다..

" 구멍을 딱딱 못맞추냐  밤에는 잘 맞출것 아니냐 "

순간 참을수 없는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꼈지만.. 그래도 사장인데 예우상 여느때처럼

웃음만 지어 보였습니다.. ( 속마음 :   ac8 )

들고 있던 뻔칭으로 머리 한대 줘 패주고 싶더군요.. 으으으으으읔~~~~~

 

 입사한지 한달정도 되었을 무렵...  회식을 하잡니다..

사장이랑 경리랑 식사한번 할수도 있는건데.. 그러지 못했다는게 죄송하더군요..

 

사장; 오늘 회식 하자

나 ; 네;;;  ( 우쒸 가기 싫어 ㅠㅠ )

사장; 늦게 간다고 신랑한테 전화 하지 그래

나; 네? 저녁만 먹고 들어갈건데요뭘 ^^;;  

사장; 노래방도 가야지  -.-+

나; 네???????  사장님 하고 둘이서요????

사장; 그럼 회식인데 저녁만 먹고 가자고?? ( 어이 없다는듯)

나 ; 사장님 하고 둘이서 노래방을 에잇~~ 무....무..스...은....재...미로요 ^^;;;;;;;;;;;;;  

사장; 회식인데 그럼 노래방 안가냐?? ( 좀 짜증을 내더군요)

나 ; .................................................

사장; 노래방 안갈거면 치워라 ~ 그게 회식이냐?

나 ; ^^;;;;;;;;;;;;;;;;;;;;;;;;;;;;;;;;;;;;;;;;;;;;;;;;;;;;;;;;;;;;;;;;;;;;;   쩝;

 

아마도 그 회식사건이후로 사장은 저를  개처럼 (?)  부려 먹습니다 ..

하루에 은행심부름을 5번이상 보내기도 하고..(급한것도 아닌데 인출을 해오라네요;;;)

옷이 그게 머냐는둥 치마좀 입고 다니라는둥 전화는 3번만에 받으라는둥 ~하는일 없이

돈만 많이 받으려 한다는둥 노골적으로  꼬투리 잡아 잔소리를 해대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꿋꿋이 버텼습니다.. 사장의 그런 만행만 빼고서는 그래도 할만 했으니깐요..

  

 

하루는 비가 추적 추적 오는날이었습니다..

그날따라 일도 없고 한가하니 사장도 사무실에 왠종일 있습니다..

 

사장; 김양 ~  ( 미쓰는 아니니깐 미쓰김으로 못부르겠다며 김양이라 부릅디다 -..- )

나 ; 네 ;;;;;

사장; 이것좀 봐바라 ~

(아쒸 또 뭐 보여줄라고 부르는거야   불안 불안;;;)

 

1미터도  되지않는 사장자리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며 모니터를  봤습니다..

예상한 대로 야한 여자사진들을 보여줍니다..

당시 여자연예인들의 합성 누드사진이 유행이었거든요;;.. 그걸 자랑처럼 보여주면서

이게 합성이냐고 저한테 묻습니다..

" (마지못해 )   머...  요즘 그런게 많드라구요..^^;;;;;;;   다 합성이라고 하..던..데...요..오^^;;;; "

속으론 당황했지만.... 애써 태연한척 했습니다..

제자리로 돌아가려 하는순간 저를 또 다시 부릅니다..

" 그럼 이것도 합성이가 ? "   결정타를 날립니다..

아무생각 없이 보게된 그 화면........... 모니터 속의 사진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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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은밀한 부분  이었습니다 ㅠㅠ 그것도 아주 크게 확대되어서.......  

 

아....................................................................... 더이상 역겨워서 있을수가 없더군요..

지금 머하는거냐고..  미친놈 아냐?   씨봉 곱게 나이 처 먹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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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ㅠㅠ  그냥 그길로 박차고 나와버렸습니다..

 

그렇게 전 그사무실을  그만두고 말았습니다...

일주일치 일한것 받지도 못하고 우쒸 ~~~~ 

 

아직도 그날의 충격적인 화면이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유부녀라는 타이틀이 그렇게 불명예 스러운 대접을 받을수도 있다라는 그 소중한(?) 경험 덕분에

저는 훗날 남자들에게 유달리 예민하게 반응하는 버릇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일로 세상을 살아가는 또다른 방법을 깨달은듯 합니다..

오늘 우연히 그사장놈을 보고나니 그때의 싱거운 물맛같은 더러운 기억이 떠올라

끄적여 보았습니다...

 

어른이 된다는것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어쩌면 점점 겁쟁이가 되어 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고 뭔가 지켜야 하는것들이 많아지고.. 그래서 책임이 무거워지는.. ^^

부디  어른다움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 하십시요 ^^

 

 

 

이땅에 모든 뵨태들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투쟁 !!     ..

 

 

  그 남자가 유부남? 와이프를 만나? 말아?

추천수0
반대수0
베플김정민|2005.12.02 20:35
저런것들은 자지를 손톱깍기로 1분마다 1미리씩 잘라서 죽여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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