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잠도 안오고 해서 톡톡 뒤지다가 저도 그냥 생각나는게 있어서 이렇게 글몇자 적어보내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아직 총각이거든요.. 25살 총각.. 요즘 제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있을정도입니다..
고등학교때야 솔직히 여자친구도 없었을 뿐더러 그렇게 생각은 없었거든요..^^*
대학가서 여자친구 생기고 정말 사랑해서 기회가 오면 해볼수도 있겠지 하는 생각정도..
그리고 고대하던 대학을 갔더랬죠.. 동아리 생활 학교생활 음주에 잠시 찌들어 정신 못차리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1년이 지났더라구요.. 여자친구만들 생각도 없을정도로 논다고 바빳어요..
물론 좋아하는 사람도있었고 좋아해주던 사람도 있었지만..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 한두달 있
음 군대가야되는데 ..
괜히 여자친구 만들어서 둘다 상처만받는건 아닐까... 이런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있었죠..
그리고 군대갔죠뭐.. 경찰이었는데.. 가니깐 한번씩 유혹이 찾아오더라구요..
좋은데 가자고 꼬시는 고참도 있었고.. 군대가면 다 그런거 있잖아요. 허허
하루는 같이 일하시는분이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휴가나가서 뭐할꺼냐고 하시길래 그냥 친구들이랑
잼나게 놀다와야죠.. 하니깐 거기는 안가볼꺼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총각이라 그랬더니.. 이런 병신같은놈.. 그나이가 되도록 뭐하고 있었냐.. 이러더라구요.. 허허
이번 휴가때 부산진역 가면 팔없는 아줌마 3만원한다고 영수증끊어오면 자기가 돈준다고 함 가보래
요..
솔직히 쫌 충격이었어요.. 자존심도 상했구요.. 저도 멀쩡하게 가운데 달고 나온놈인데 기분상하더라
구요.. 총각 그거 뭐시라고.. 그냥 아무렇게나 &*(^%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막 그랬어요..
군대서도 총각몇명인지 그런거 장난삼아 조사하고 그랬는데.. 몇명안되더라구요.. ㅡㅡ
솔직히 저도 혈기왕성한 남잔데.. 생각이 안나겠습니까.. 근데 저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생겨
서 정말 서로 좋으면 하고싶거든요.. 저도 남잔데.. 그런데 가서 그냥 한번 해버릴까..
이런생각도 한번씩 들구요..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공부땜에 오래사귀진 못했구요.. 오래안사겨서 그런건진 왜그런진 몰라도 애를
내가 어찌어찌 해야지 하는 생각도 그렇게 많이들지는 안더라구요 그냥 손잡고 키스만해도 좋더라구
요.. 허허
어쨌든.. 제가 이상한걸까요.. 솔직히 주위 친구들보면.. 방탕한 애들도 있구요 요즘같은세상에 그런생
각할 필요 있냐 원나잇 스탠드 하는 애들 쌔고쌧고 막말로 나중에 니 마누라 처녀아니면 니가 손해보
는 장사아니냐는 이상한 논리지만 생각해보면 완전 틀리진 않는 주장을하는 친구들도 있구요.
근데 저는 별로 안그러고 싶더라구요..
군대같다오니깐 지금까지 참은게 아까워서라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야지 이런생각하고 있거든
요..
하지만 저도 생리학적으로 남자인지라.. 허허 요즘 쫌 흔들리네요.. 그냥 나좋다는 사람아무나 사겨서
%$^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님들아 제가 이상한놈인가요? 아님 제가하는게 정상인가요?
요즘 동물적 본능이 의식을 띄어넘으려고 꿈틀대고 있어서 고민입니다... 조언부탁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