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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면 그들만의 여행 1

체육인 |2005.12.04 14:01
조회 160 |추천 0

매일 글만 읽다가 나오 뭐 쓸만한 거리가 없나하고 생각하던중 예전에 학교다닐때 써놓았던 여행후기가 생각나서 약간의 각색과 함쎄 써봅니다.../ 부족한 글실력 이지만 재밌게 읽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등장인물- 강모군, 박모군, 심모군, 이모군. 최모군, 참이슬양(그당시 녀석들에게는 그게 낛이었음),

                  그박에 참이슬양을 더욱 우리에게 가깝게 만들어주는 기타안주류..., 그리고 나


*등장인물 설명

강모군- 대입을 위해 시골에 논과 밭을 정리하고 상경한 의리파 사나이/가끔 바바리 코트를 입고 학교에와서 강교수라는 별명이 있었음/ 어릴때부터 경운기와 용달을 운전해 내가 아는 드라이버중에 최고의 운전실력과 자로 잰듯한 주차실력을 갖추고 있음

 

박모군- 잘생긴 얼굴에 짧은키 ㅋㅋ 지금키가 중학교때 이후로 멈췄음 중학교때는 정말 잘나갔다고 혼자 말하고 다님 / 컴터에 굉장히 능해서 친구들 컴터a/s 전담으로 해줬음... 아직도 컴터 고장나면 이친구에게 우선 전화함

 

심모군- 도덕교과서의 모범답안/ 당시 과대표였는데 노래 잘한다고 칭찬해주면서 노래방 가자고 꼬시면 100% 넘어왔음ㅋ 당시 이녀석 때문에 공금으로 약간의 음주가무 즐겼음ㅋㅋ

 

최모군- 이친구 역시 아주착하고 혼자 사색을 즐김.우리중 가장 여성스런 성격을 지닌 그래서 남자한테 제일 전화를 많이 받는 딱 내스탈이야~~

 

이모군- 가끔 아직 살아있고 직장 안짤리고 잘다니고 빚없이 잘살고 있다하면 의심스러운 생각이       드 는 녀석... 미안하다 우리 둘이 얘기할때 가장 행복했다

 

*각본- 나 (절대 사실에 입각해서 기술함) 

 

 

때는 1997년 여름 우리들에게도 국방의 의무를 책임지러 떠나야 할 시기가 다가오던 무렵.... 걷보기상

 

이나 생일상으 로도 제일 빠른 우리의 강모군의 입영통보가 날라왔던 것 이다.   그 목소리 아직도 기

 

억난다.ㅡㅡ::   전화걸어서 아주 심각하 게 나... (훌쩍) 군대간다!... 그 목소린 내가 자기의 애인 인줄

 

알게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사실 캠퍼스 내에서도 이놈은 많은 군들과 염문설을 뿌리

 

고 다녔음)ㅋㅋㅋ... 에이 쌍~  아무튼 그것으로 떠날 이유는 충분했고 웨딩홀 알바아니면 딱히 집안에

 

서의 일탈이 없던 나에게 아주 시기적절한 모티브였다ㅋ   원래 피서계획이 있었으나 입소일이 보름밖

 

에 안남은 관계로ㅠㅠ. 당시 최모군과 는 혼자 여행을 떠나 있었고 박모군은 떠나 있었다... 나중에 햇

 

볓 잘드는 남쪽 어딘가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 강모군, 심모군, 이모군은 무작정 떠났다. 당시 여름

 

내 모인 알바비를 차곡차곡 쌓아온터라 당시 여자손 한번 못잡고 학창시절 2년을 보내고 군대에 가는

 

 강모군을 위해 서러운거 보신관광이나 시켜줄 요량으로 근처 까르푸에서 꽤 많은량의 식량과 술을 구

 

입했었드랬다...ㅋ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었드랬다/ 트렁크에 가득싫고 떠났다

 

우린 강모군의 유년신화가 남아있는 듣도보도 못한

 

경상북도 아주 시골의 물안계곡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유년시절의 강모군은 정말 청동오리를 맨손으

 

로 때려잡고 칡뿌리를 철끈처럼 씹어 먹으며.. 가끔 경운기를 몰다가 이곳에와서 사색을 즐겼다고 한

 

     새벽에 도착하 자마자 피곤햇던지라 다 쓰러져 잤다. 눈을 떳

 

다 ... 근데 다들 어디갔는지 아무도 안보엿다. 햇살은 밝건만 왠지 텐트앞에는 지금의 우리와는 비교

 

도 안 될 만큼의 어두운 분위기가 흐르고 어둠에 세력이 몰려올것만 같은 다크써클이 우울하게 쳐져있

 

는 그런분위기ㅋㅋ   카세트에서는 당시 최고 로 슬펐던 고한우의 '암연'이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훌 쩍 , 훌쩍 우는 소리들... 뭔가 싶어 텐트 지퍼를 열었더니 아!~ 생각하기 싫다...이

 

인간들 나 잘동안 3일치 술과 안 주를 다 꺼내서 먹고 있었고... 나두 믿을 수가 없지만 진짜였다... 짱

 

박아온 양주까지...ac8... 아이스박스가 텅 텅 비었다!  그런데 강모군이 울고 있었다...! 이모군은

 

고개를 푹숙이고 핏줄이 터 질정도로 주먹을 꽉 쥐고 있었고... 심모군 또한 주위가 시뻘 겠다!... 그랬

 

다 우린 강모군을 떠나보내는게싫었다...나 두 울었다! 마침 인적이드문 곳이라 우린 맘놓고 울었다

 

                                                  -1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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