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훈련이랍니다.
여기 올라온 글들 읽어 보고 있자니 그녀석이 더 생각 나네요.
군인을 뭣하러 기다리냐는 무수한 주위 사람들의 질책에도
됐거든! 아직 아니거든! 이런 아리송한 대답을 남기는 저이지만..
속으론 이 녀석 얼마나 힘들까 ..그저 걱정만 하고 있어요.
혹한기 .. 대체 뭐하는걸까 ㅡㅡ 밖에서 자는건가 ..이 추운 날씨에.ㅡㅡ
남들도 다 하는거니까 잘 하고 와.
이리 말 했는데 ..
다치면 어쩌나 .. 강원도는 얼마나 추울까 ..
이녀석 훈련 나간 날 부터 내내 머릿속에 강원도 ..강원도 ㅡㅡ혹한기 혹한기 ㅡㅡ
이러고 있어요.
이거야 원
내 생활을 해야 하는데 이러고만 있으니 못살겠네요
이런 내맘을 그 녀석이 알려나.
확 바람이나 피울까! 라고 맨날 말 하는데
속상하겠죠? 말은 안해도. ㅡㅡ
진짜 가끔은 너무보고 싶어서 힘이 들땐
딴 사람 만날까 ..싶기도 해요
딴 사람 만난다고 내가 힘이 안들까 ㅡㅡ 하고선 그만 두지만 .
바보 가튼 생각만 종일 하고 있는 곰신 입니다. 바보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