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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이거..어케함미까..

까시쟁이 |2005.12.07 15:05
조회 48,948 |추천 0

왜.. 오늘의 톡에..이게 있냐구요 ㅠ.ㅠ

아뒤도 동생꺼 몰래(비번을 알아서... ㅠ.ㅠ)쓴건데.. 들키면 저 부끄러워서..어케 살라구.. ㅠㅠ

글구.. 그 녀석이 이거 볼지도 모르는데..

아 쓰러지겠슴당.ㅠㅠ

 

메일, 쪽지..이런거 다 반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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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도 이제 겨우 한달남은 처잡니다..ㅠㅠ

 

이제까지 조신-_-;;;(실제 남자한테 관심없었습니다.. 오로지.. 일, 술, 친구, 여행 등 온갖가지 잡무에 관심이 넘 많아서.. 저 자신보다 더 좋은걸 만들 여유도 없었습니다.)하게 잘 살다가...

 

올해들어.. 무더운 여름에.. 한 남정네에게 맘을 던졌습니다. -_-V완전 올인!! ㅎㅎ했습니다..

이남정네.. 저보다 나이도 한살 어리구요, 잘~생겼습니다.. 인물하난..ㅠㅠ(얼굴보고 반한거 아닙니다.. 착하고 착한 심성에 반한겁니다...->라고 매일 저 자신에게 말합니다....)

 

제가.. 워낙 평범하다보니..(실제로 워낙 눈에 안띄는 그런 이미집니다... 어디서 많이 본거같다, 누구랑 닮은거 같다.. 이따위말 평생~ 듣고 사는.. ㅠㅠ) 처음엔 엄두도 못냈지요..

그런다 지난 가을.. 하늘열린날에.. 고백을 했습니다..

ㅎㅎㅎ

ㅎㅎㅎ

좋아한다고...

 

그렇게 고백하고.. 머 특별한.. 대답 못들었구요.. 그저 친하게 지냈습니다.ㅎㅎ

비굴하지만.. 가슴아프지만, 그래도 이놈 못보고 사느니..비굴해 -_-;;;지기로 했죠..

기둥뒤에 숨어서 훔쳐본적도 있고,

쪼그려 앉았을때.. 등뒤에 보이는 팬티라인보고.. 흐믓(완전 변태 맞나봐요... ㅠ.ㅠ)해 하기도.. 켁켁

했지요..

그러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밤마다 전화하고,

술취하면 당연한듯 연락하고,

오며가며 연락하고,

서로 걱정하고, 질투도 하고..

그렇게 됐습니다..

 

알죠..저도..

오는 여자 절대 안 막는것이 남자들의 진심인것을.. ㅠ.ㅠ

그래도 좋았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감정.. 모르는 사람은.. 절대 모를겁니다.

심장이 오글아 들면서..아픈느낌... 차라리 멀어지느니..

비굴하게 지내는 것이 좋았습니다. ㅠㅠ

그러다..

(또) 그러다..

 

어느날은.. 밤에.. 그녀석을 만나러 집앞으로 간적이 있습니다..

(제가 운전을 하거든요... )차 가지고..

 

사실..가기전에 다짐하고 갔지요..

오늘 한번 꼬셔보쟈...

헌데..

헌데..

스물 다섯되도록 남자친구 하나 있었고(것두 스물하나에.. 까마득한 이느낌.. ㅠ.ㅠ)

고작 키스(어른들이 하는거..그거..) 두어번 해본게 전부인 지식인이..

꼬셔본들... -_-;;;; 얼마나 꼬시겠습니다...

네..

이자식 꼬셔서 뽀뽀 함 하고 올려고 맘 다잡고 갔습니다.... ㅎㅎㅎ(저 변태 맞아요.. 위에서 밝혔어요..ㅠ.ㅠ)

ㅠ.ㅠ

 

근데요..

이녀석이.. 배에다 손을 얹으면서...자기는 여자배가 좋데요.. ㅠㅠ(내 똥배 어커냐구 절망할뻔 했습니다...ㅠ.ㅠ)

그렇게.. 묘...한.. 분위기가..지속되고..

손이 가슴(잘 구분은 안가지만.. 저도 있어요..그거.ㅎㅎㅎ)으로 오더라구요..

처음이라 무섭기도 했지만.. 것보다.. 간지러워서.. -_-;;;+++++

난리 난리... 부끄럽긴 무쟈니 부끄럽구요...(한 삼일은 그 일이 오버랩되서 일도 못하고 멍~때리고 있었습니다...ㅎㅎ)

그런 분위기에서.. 뽀뽀..성공했습니다..ㅎㅎ

세번이나 ^^V <- 우리 아부지 아심 당장 뒷간에다 가두겠지만...요..

 

여기서.. 다른사람들은 여자가 너무 가볍다... 쉽다..

말할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알아요.. 상태 이상한거..

근데요. 저 자신보다도 더 소중한게 생겨버렸어요.

당장 내일 헤어져야 한다고 해도, 오늘 내걸 다 퍼줄 수 있을 만큼 소중한게요..

늦게 시작된 감정이라 신중하고, 또 신중했습니다.

물론 그사람의 감정을 확인도 안하고 그렇게 된건 정말 슬프죠...너무..많이..

혹시 그사람이 그저 심심풀이로 그랬다고 해도,

후회할정도로 바보는 아닙니다.  믿으세요~!

 

그렇게 지내고..

한동안 부끄러워서 얼굴도 못보고 피해 다녔지요...

처음이라는 거..그거.. 무섭네요..ㅎ

그리고 몇일뒤에 또 차에서... -_-;;; 네.. 저 변태 맞구요..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이번엔 이녀석이 뽀뽀해주면서.. 좋아?라고 -_-(머가?)라고 물음서..ㅋㅋㅋ

암튼..

 

이렇게 두번... 야릇한 분위기가 지나고...

물론.. 이 외의 일은 없었습니다.

제가 워낙 지식 깡통인지라.. 자기가 손대기 미안하다고..

그러네요..

제가 후회 할까바.. 너무 걱정된데요..

(당연히 걱정하셔야지.. -_-'''')

더 이상의 무언가를 원하는게 아닙니다...(제가 아무리 변태라도...)

이사람 마음이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술먹고 제일 먼저 전화한다고, 좋아하는건 아니잖아요..

밤새 전화로 같이 놀아준다고..좋아하는건 아니잖아요..

걱정 많이해주고, 따뜻하게 안아준다고 좋아하는건 아니잖아요..

 

그저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가.. 이렇게 가지고 싶은것인지 몰랐습니다.

이렇게까지 그사람을 좋아하는데...

날 좋아하는게 아닐까바.. 너무 걱정됩니다.ㅠㅠ

 

  접대로 단란한 언니네 자주 가는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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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정신차리세요|2005.12.09 11:10
이러니까 남자 사귀기 전에 순진한 여자들이 헤어진 후에야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철들게 되는 겁니다. 님이 생각하기엔 로맨스지만, 그 남자분 입장에선 심심풀이 땅콩입니다. 아무런 확신도 안주는데 님 감정대로만 님의 몸과 마음을 올인하면 결국 상처받는 건 님 자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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