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밥값을 좀 했습니다...
겨울되면 주부들의 가장 큰일...김..장
아침에 오늘은 여보야가 점심을 먹고 오는날이라서 얼굴본지 오래된 칭구네 가려고했지요...
그런데, 가는날은 역쉬 장날이었죠...
아침 7시 30분경에 전화가 오더니, 오늘 김장 해버리자고 하시네요...
열시에 집에서 나서서 어머님네로 갔습니다...
헉...
많았습니다...
그래도 작년보다는 적은양인거 같았습니다...
이많은걸 어머님 혼자서 절이시고 씻어서 건지셨을건데...
어제 오후에 연락이라도 하시징...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다...
김치 버무리는거 생전 첨으로 해봤습다...
결혼해서 세번째 김장인데, 첫해는 형님도 있고 아가씨도 있고해서 나까지는 않해도 됐었습다...
그래서 밥했습니다...
작년엔 동네 아주머니들이 오셔서 해주셔서 또 점심밥만했었습니다...
올해는 동네분들 오시면 밥해야하고 신경쓰이니 우리끼리 하자고 하셔서 드디어 김장에 직접적으로 가담을 한 극적인 날이되었지요...
오후 네시경에 정리하고 청소하고 그릇들 씻고 그제서야 점심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정말 꿀맛같은 점심식사였습니다...
김치를 넘 마니먹어서 속이좀 씨리당...
암튼 오늘은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어이구.. 허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