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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전화를 받고...

순진 아지매 |2005.12.09 20:56
조회 2,103 |추천 0

넘 어이가 없읍다.한 2주전 한국장애인협회란 곳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읍다.장애인을 돕는다는거 정말 좋은 일인건 알지만 돈이 든다는 것에 그리 반가운 전화는 아니었지요 지난 추석 무렵엔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란 곳에 전화를 받고 성의것 후원을 하라길래 양말 두컬레 받고 만원을 송금했더니 그곳에서 현금영수증을 보내왔더라구요 이번에도 그런건줄 알고 주소를 불러 주었더니 황당한 봉사원이 녹차셋트와 비누중에 선물을 선택하라 길래 녹차를 주문했죠  봉사원 마지막으로 제 이름과 주소를 확인하고 끊으며 하는 말 " 그런데 한구좌당 4만2천원입니다"뚜뚜뚜...우리 네식구 한달 쌀값...끊어진 전화기에 대고 여보세요를 외쳐본들 뭐합니까..한 일주일 후에 택배로 물건이 왔고 전 그자리에서 개봉도 않고 돌려보냈읍니다.제겐 넘 벅찬 성금이었기에...오늘 그친절한(?) 봉사원이 전활했더군요 아주 안좋은 목소리로 ...포장을 뜯지도 않고 그자리에서 돌려 보냈는데 포장을 뜯었다는둥 앞뒤가 안맞는 말을 했지만  별로 싫은 소릴 한것 같진않은데... 제가 그랬죠 담엔 금액을 먼저 얘기 하라고 전화 끊으면서 얘기 하지 말고...그 친절한 봉사원 또 전활 끊으며 제 염장을 질렀읍다 " 담엔 능력 없으면 첨부터 하지 마세요." 울 집 전화가 발신 번호가 뜨지 않는 다는것에 무척 화가 났읍다.이랬다 저랬다한 제게도 문제가 있지만 그 봉사원도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너무 화가나 한국 장애인 협회에 문의를 하려 하니 무슨 장애인 협회도 그리 많은지..지역에 있는 장애인협회에 문의 전활했더니 전화로 물건 파는건  거짓이 많다고.. 좋은데 쓰여지지 않을거라고.. 사기꾼에게 그런 모욕스런 말을 들었다는게 저를 더욱 화나게했읍다. 사기를 치려면 그냥 사기를 치지 왜 불쌍한 사람들을 이용하는지.. 이세상엔 아직도 나쁜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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