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올려서 욕먹을지 몰라두..
예전.. 회사 당길때.. 추억?이라하기엔 가슴아픈.. 이야기 하나 올릴
까 합니다...
"제 성은 양씹니다....
회사에선 다들 여자 직원을 미스X~ 또한 X양~ 또는 XXX씨~ 대게 이렇게
들 부르죠?? 저물론 그일이 있기 전엔.. XX씨~ 미스 양~ 이렇게 불리워
졌었답니다...
그런데.. 그 사건? 이후로.. 저는 대게 불리워지는 그 타이틀을 벗어 날
수밖에 없었답니다....
여기는"한국배관(주)" 그렇습니다.. 저는 배관자제를 납품하는 조그마한
회사에 당기거 있었습니다...
저 업무는.. 보통 경리직 여사원과 같이 은행가고.. 청소하고.. 차(손님)
접대와.. 잔심부름... 그리고 발주(자제를 주문하는..) 그정도의 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저는 여느때와 같이... 구미쪽에 있는 배관자제 생산
업체에 전화 발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년이 지난 일이라.. 회사명까지는 기억이 나질 않음을 양해바람미다.)
........
미스양:여보세요?^_^? 안녕하세요.. 여기 한국배관입니당..
구미회사: 아? 예.. 안녕하세에~~
미스양: 저.. 발주요.^__________^
구미회사:?? 어?? 오늘은 대리님이 안하시고.. 여직원분이 하시네요??
송대리님 바쁘세요??^^
미스양:예^^; 납품가셔서.. 사장님이 저보고 하라고^^;;
(.... 그때 저는 전화발주를 첨하는 것이라.. 이런대화가 있었던 것으루
기억합니다.... 여기서.. 저희 회사 납품자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배관자제에는 안씨..라 부르는 미국제(A)와.. 지씨.. 라 하는 일본제(J)
자제가 있습니다....)
구미회사: 예 뭐필요 하신대에??
미스양:16mm엘보랑.. 티랑... (자제설명은 제외함미다).. 스무개씩하구
요.... 또.....-_-;; (잠시 다른물건을 생각하고 있는 찰나에..)
구미회사 : 아..16미리 동엘보~예??
미스양: 네^^;; 그거 스무개 씩하구욤...^_^;;
구미회사 : 아.. 그래에??
미스양:^______________^(당당하게 )ㄴ ㅔ~~
구미회사 :예 알겠어에~~ 아.. 근데에~~
미스양: 네?^^;;
구미회사 : 혹시.. 안씨에여??(구미그쪽은 억양이 살짝 틀립니다..아니
아주많이.. 안짜에 약간의 악센트가 들어가죠^^;;)
미스양 : 예?? 저여?? 예... 어케 아셨어여??
(그렇다.. 가는 귀가 살짝 머근 나는 안씨예여?? 하는 거에 내 성을 물은줄 알고.. 양씨예요??<---이러케-_- 이여자가 발주나 받지 갑자기 왜
성을 묻나 싶긴해두.. 한참 선배라... 네.. 라는대답을 한것이다..)
구미회사: .................
미스양 : ....?? 왜 그러시는데요?^^;;(여기서 먼가 잘못됬나 싶어 식은
땀.. 살짝 흘려따)
구미회사 : 어.. 이상하네.. ? 정말 안씨 마자예?? 지씨 아니고예??
미스양 : ㅡㅡ;;예?? 지씨요?? 아뇨..^^;; 양씨 마자요...^^
구미회사 : ...... 그래에?? 정말 안씨 맞죠?? 지씨 아니지예??
미스양 : (이쯤에서 난 살짝 짜증이.. 났다.. 양씨 맞다는데 왜 끝까지
먼.. 텍두 없는 지씨운운 해가며.. 마치 날 놀리는듯 싶어 물었다..)....
미스양: 왜여 ㅡㅡ?? 양씨 마따구요.. 양. 성. 미. 저 양씨 맞는데..
갑자기 발주중에 왜 성을 물어 보세요??
ㅡ사무실 분위기.. 이쪽이나 전화로 들리는 저쪽이나.. 싸~ ㅇ ㅏ했다..
물론 우리 임사장님 또한.. 갑자기 언성이 높아지는 나를 의아한듯 처다
보시고.. 그쪽두 웅성웅성 하는 소리가 들린후.. 갑자기.. 와하하~까르르
킬킬킬.. 하는 웃음 소리가 터져 나왔고... 무슨이유인지 모르게 갑자기
내성을 가지고 웃는 그들이 너무 싫었다...(글고보니 갑자기 반말로``;;)
.... 그래서.. 어이 없어하는 표정을 짓고 있느니.. 우리 사장님 께서
물으셨다....
사장님: 왜?? 무슨일인데.. 먼발주하나 하는데 시간이 글케 걸려??빨리
하고 끊지...ㅡ_ㅡ;;(시외저나라 요금에 불만이`ㅡ`;;있었나보다..)
나: (수화기를 막고)몰라여-_-;; 발주 하는중에 갑자기 저보고 양씨냐고
묻길래.. 맞다구 했더니.. 갑자기 아닐텐데.. 하믄서 혹시 지씨 아니냐
고 묻자나요.. 그래서 저 양씨맞다구요.. 지씨 아니구 양씨 라구요...
했더니 저러케 발주 받다 말구 지들끼리 웃네요-_-;; 라고 하며 상당히
기분나쁜 표정을 지었다.....
사장님 :.........................
나: ??......-_- 사장님 왜 그러세요??
사장님 :...................... 훔.....(동시에 납품갔다 어느새 돌아온
송과장님.. 박주임님.. 같은 표정-_-)
나 : ??? .... 제가 머 실수 한거예요??
사장님 외.. 직원: 낄낄낄.... 키둑키둑.. 푸하하하하...
(잠깐 귀에 갖다 댄 송화기엔 여전히 구미 사람들 웃음소리 밖엔 나질
않았고.. 우리 사무실도 한순간에 아수라장ㅇ ㅣ 되었다)
나 : -_-(거의 울 직전까지 와버린 표정으루 가만히 있었다...)
사장님 : ㅇ ㅑ.. 혹시 규격 물어본거 아니야?? 미제랑 일제랑 그거 물
어 본건데. 니가 잘못 들은거 아니냐고??
나 : (처음듣는 소리라서... 어리둥절해 하며...) 그게 몬데요???
송대리님 : (아직도 얼굴이 빨개서 웃음소리 섞어가면서)바보야....키득
사장님 : 미스양?? 몰랐어?? 미제는 아메리카 따서 안씨 라 부르고..
일제는 제펜 따서 지씨라 하는데... 아마두 그쪽 사람들 그거 물어 본거
같은데.. (키둑...) 몰랐어??
나는.. 순간 어찌 할바를 몰랐다.. 물론.. 어차피 한번 보지두 않은
거래처 사람들이지만... 그 챙피함은.. 정말 쥐구멍이라두 숨구 싶은
심정이였구.... 발주 마치고 전화 끊으란 사장님 말씀에... 나는...
떨리는 손으로 전화기를 다시 입에 갖다 대고.... 말을이었다..
물론 그쪽 사람들은 여전히 웃기 바빴고.. 발주거뭐고.. 안중에도 없었
다.......
미스양: 여보세요....-_-;; 저기.. 아까 말씀드린데로 발주 함미다..
구미회사:....키둑키둑... 예~예...^____^;; 근데.. 아가씨 성이 안씨
세요??(키둑키둑.)
미스양 :... 아.. 아뇨..ㅠㅠ;; 양씨요.. 안씨가 아니구.. 양씨요...
구미회사 : 전화 받은 여직원이 이아가씨 양씨래에~ 하는 소리와 함께
일제히 또 웃음바다가 된다...-_-
미스양 :.... 왜 웃으세용 ㅠㅠ;; 제가 안씨를 양씨로 잘못들었나봐요..
구미회사 :ㅋㅋㅋㅋ 네.. 그런것 같네요^^;; 근데.. 제가 갑자기 왜 발
주 하다가 아가씨 성을 묻겠어요.. 안그래요??ㅋㅋㅋ
미스양 : 죄송합니다(-_-빨리 끊기나 하지.. 젠장...)
구미회사 : 예.. 알겠습니다 16미리 동엘보랑 티 맞죠?? 안ㅆ ㅣ로요ㅋㅋ
미스양 : 네-_- 맞습니다 전화 끊겠습니다.. 낼까지 부탁 드립니다..
...꺄르르.. 키키키...딸깍~!! ...뚜뚜뚜............
전화는 그렇게 끝까지 웃음소리와 함께 끊어지고.. 난 고개를 숙이며 말
해따.......
미스양 : 사장님.. 구미거래처 전화 발주 마쳤습니다...-_-;;
그때......
킬킬킬.. 하는 낯익은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뜨아-_-;; 언제 왔는지
쥐도새도 모르게 온... 성진배관 이대리님 이 보였다....-_-;;
아.........뿔..............싸.....
그렇다..ㅠㅠ;; 이대리님은 내가 육개월 남짓 짝사랑 하던 옆상가 거래처
대리님 이였던 것이고....
내가 전화발주를 하면서 진땀 빼고 있을때....
점식식사후.. (그땐 내가 타는 냉커피 맛이 일품이였다고 소문이 나 있
었기에...) 냉커피 한잔 하러 와서.. 그얘기를 죄다 들어 버린것이였다..
미스양 : ㅠ.ㅠ 이...이대리님.. 언제 오셨어요???-_ㅠ거의울기직전...
이대리 : 아....킬킬...(웃음을 참지 못한다..) 저야모..^^;; 냉커피 어
더 마시러 왔지요....^_______^
미스양 :네.. 냉커피.. 드릴께요 잠만요.......ㅠ.ㅠ;;
이대리 : 네.. 고맙씀미다 양ㅆ ㅣ^___________________^ㆀ
미스양 : ㄴ ㅔ??ㅠ.ㅠ;; 양씨라뇨^^;;;
이대리 : 저.. 뒤에서 보니까 성미씨 계속.."전 지씨가 아니고 양씨라
구요... 양씨요 양씨요..." 하면서 강조 하시길래.^_^방긋..
미스양 :...................... 네??네 ㅠ.ㅠ
........나는 부리나케 커피 한잔 따라노쿠 텨따......
화장실로...... 텨서................... 그 이대리가 지네 회사로 돌아
가는걸 숨어서 지켜 봤다..............
이윽고... 웃음을 지으며 울삼실을 빠져나오는 이대리를 보구 안도의 한
숨을 쉬면서 화장실을 나오ㅏ서... 삼실로 돌아간 나는.....
굵직한 남자들(멤버체인지 한 다른 삼실 직원들..김과장.. 최주임등등)의
""""양ㅆ ㅣ~~~~~ 요기 냉커피 한잔 부탁해요"""""""" 하는 이구동성의
외침에... 또 다시 고개를 떨굴수 밖에 없었다.....
...............
.....
...
......
....
.........
.....
...........
........
... 너무 오래된 얘기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는 상태에서 글로 쓴거라
지루하지나 않았나 모르겠네요.....ㅡㅡ;; 지루하셨담 죄송하구요.....
제 별명의 유래에 대해서.. 길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썼습니다....
.... 여기까지...... 미쓰양 이 아닌 양씨" 였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