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평에 있는 모 영화관에 갔다가 생긴일입니다.
영화관에 주차권을 가지고 올라가 도장을 받아와야 하는 곳인데
표를 모르고 차에 놔두고 올라갔습니다 -_-;;(이건 제잘못)
하지만 영화관에 그런 사람들이 많은지 따로 마련해 놓은 예비주차권(?)
비스므리한 종이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
그래서 영화를 매우 즐겁게 감상하고 주차창에가서 차를 빼고 나오려는데
들어올때 뽑았던 주차권이 안보이는 겁니다._낭패;;
(이게 어디갔지? 발이 달렸나 ㅜㅜ)
하는수 없이 주차권 받는곳에 계신분께 공손히 얘기 했습니다.
"주차권을 분실한것 같은데요_여기 영화관에서 찍어준 도장은 있거든요?"
하며 주차권을 내밀었습니다. 젊은 남자분이 난처한 표정으로 받으시며..
"주차권없으면 안되는데요..."
이러는 찰나_ 문제는 그때부터_
갑자기 뒤쪽 어디에선가 나이드신 아저씨께서 비닐봉지에서 숟가락을 꺼내시며
저를 보고 대뜸 하시는 말씀이_
"주차권 없으면 안돼!!!!"
하고 소리를 버럭 지르시는 겁니다_놀랬습니다_
"저기요_차에서 잃어버렸는데 그럼 요앞에 차 대놓고 찾아 볼께요_"
이랬더니
"차를 어디다 덴다고 난리야!!!! 뒤에 차나오는거 안보여!!!! 이만원 내고 나가!!!!!!"
하면서 소리를 마구마구 지르시는 겁니다_ 그 좁은 공간에서 공손히 말하던 저에게
처음부터 소리를 막 지르셨습니다. 주차권은 분실할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제가
왜 안되냐고 따진것도 아니고 어떻하죠? 이러는데 숟가락 들고 그렇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시니 황당할수 밖에....
"아저씨! 제가 처음부터 공손히 말씀드렸는데 왜 소리를 지르세요!! "
이랬더니
"어디서 나이도 어린게 어른한데 바락바락 덤벼!!!!!!!!" 이러시는 겁니다 ㅜㅜ
그 주차총각도 난감한지 아무말 없고 제 옆에 있는 동생은 놀라서 아무말도 못합니다_
저는 하고 소리를 지르시길래 뒤에 차들이 줄줄이 선줄 알았습니다_한대도 없는겁니다 -_-
썰렁합디다_어이없어서_바로 차를 뒤로 빼서 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_
그리곤 바로 찾았습니다( 더 잘 찾아보지 못한 제 불찰 ㅜㅜ )
그리곤 다시가서 냈죠_주차총각 친절하게 받아줍니다_ 저는 그 아저씨를 찾았습니다_
"여기있다 왜!!!" 이러시면서 숟가락 들고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아저씨_제가 처음에 공손히 잃어버린것 같다고 말씀드렸잖아요_그렇게 소리지르시면 안됩니다"
(정말 소리지르고 화를 내는 모습은 마치 제가 아저씨를 때리기라도 한냥 난리난리셨습니다 ㅡㅡ)
그리곤 나가려고 하는데 역시나 계속 소리를 지르시는 겁니다 -_- 그냥 나갔죠_
맨 마지막 말 한마디가 귀에 와서 박혔습니다_그게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된 결정적 계기죠_
"머가 어쩌구 저쩌구 !!!!! xxxxxx!!! 이 xxxxxxxx!!!!! 미친년아 !!!!!!!!!!!!!!!!!!!!!!!!!"
정말 황당했습니다. 너무 기분이 나빠 다시 가고 싶었지만 앞차 일행이 있던 터라 그냥
나왔습니다_제가 그아저씨 집앞에 무단주차를 했어도 저정도는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어린기지배라고 함부로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아닙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