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네 생각 더 많이 난다
바보녀석.....
이 바보녀석아..... 눈물흘리잖아 나..
내 흐르는 눈물 닦아준다고 약속 했었잖아 ...
이 녀석아... 못됬어 정말 .... ㅋㅋ
너와의 두번째 만남......기억하니?
첫인상이 많은걸 좌우 한다고 한다고 하지만 ..
난 좀 틀린것 같다. 사람들의 첫인상 보다는 ... 좀더 같이 지내보고
은연중에 풍겨나오는 자연스러움에 대한 인상이..
그게 나에게 있어서는 더 가슴깊이 새겨지는 것 같더라
........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왠지 네 녀석 처음 봤을때는 ....
다음에 꼭 한번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어
ㅋㅋㅋ 간절한 염원은 기적을 불러들이는 건지...
아무튼 네녀석 만나게 되었다 아주~ 아주~~ 우연히 말이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억나냐.........
기억나냐 연경아.......................................
니랑 내가 두번째 만난 장소.....
뭐......특별한 장소는 아니지만 은지 녀석이 니 학생증 들고와서 ;
그걸 놓고 가는 바람에 그냥 ......음........
연락해서 만난게 두번째야 ㅎㅎ
바보 은지녀석 아프다고 하는 바람에 네가 대신 나오구
그리구..... 난 ...........
도저히 널 그냥 보낼 수가 없었었어
그냥 보냈다간......많이 후회 할 거 같아서
정말 많이 후회 할 거 같아서...... 널 보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붙잡아두고 싶엇어요 ㅠ
첫마디가 너무 웃겼다
" 저 합기도 다녀요 !! "
이게....이게 무슨 미친소리가 ㅋㅋㅋㅋㅋㅋ
처음 보는 여자한테 대뜸 .... 저소리가 뭐래 ;;;;;;;
난 아마 미치신건가봐 ㅠㅠ
" ............."
아무 말없었잖아 너는....
아무 말 없었어 ... ㅋㅋ 하긴 무슨 말이 나오겠니
그리고.......
그 다음이 더 가관이다 ㅠㅠ
" 지켜주고 싶어요 !!!! 연경씨를요 !!! "
....................-_-
아주....지랄을 한다...........
정말 ..........정말 난 ........미치신 거였다.........
어이상실 개념상실 눈초리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홍시같이 붉게 물든 내 얼굴 ......내가봐도 가관이다
이 기억 내 메모리 속에서 삭제시키고싶다 ㄱ-;;;;;
근데 삭제가 안돼 ㅠㅠ
도망치고 싶었어 ....니가 아무 말도 안해줘서 -..-;;;;;;;
정말로 한발짝 슬그머니 빼려고 할때....
니가 키득거리며 ......웃더라
아니
" 푸하하하하하하하 " 하고 배를잡고 웃더라 -,.-);;;;;;;;;;;;;;;;
응;; 내가 봐도 웃겼어;;;;;;;; 지금 생각하면 난 완전 미치신놈이거든;;;;;
어 그래 ;;;;;;;지금이 무슨 70년대도아니고 ㅠㅠ;;;;;;;;
내가 왜 그랬을까;;;;;;;;;;;;;; ㅠㅠ;;;;;;;;;;;;;;;;;;;;;;;;;;;;
그랬더니......
" 오빠 되게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지가 늘 말하던 거랑 똑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환하게 웃으며 내 손을 잡아주는 것이...
너의 첫 마디 였다 ...
기억나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