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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나왔던 고백입니다 ㅎㅎ;

예영 |2005.12.17 18:49
조회 375 |추천 0

오늘따라 네 생각 더 많이 난다

바보녀석.....

이 바보녀석아..... 눈물흘리잖아 나..

내 흐르는 눈물 닦아준다고 약속 했었잖아 ...

이 녀석아... 못됬어 정말 .... ㅋㅋ

 

 

 

 

 

 

 

너와의 두번째 만남......기억하니?

첫인상이 많은걸 좌우 한다고 한다고 하지만 ..

난 좀 틀린것 같다. 사람들의 첫인상 보다는 ... 좀더 같이 지내보고

은연중에 풍겨나오는 자연스러움에 대한 인상이..

그게 나에게 있어서는 더 가슴깊이 새겨지는 것 같더라

........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왠지 네 녀석 처음 봤을때는 ....

다음에 꼭 한번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어

ㅋㅋㅋ 간절한 염원은 기적을 불러들이는 건지...

아무튼 네녀석 만나게 되었다 아주~ 아주~~ 우연히 말이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억나냐.........

기억나냐 연경아.......................................

니랑 내가 두번째 만난 장소.....

 

뭐......특별한 장소는 아니지만 은지 녀석이 니 학생증 들고와서 ;

그걸 놓고 가는 바람에 그냥 ......음........

연락해서 만난게 두번째야 ㅎㅎ

바보 은지녀석 아프다고 하는 바람에 네가 대신 나오구

그리구..... 난 ...........

 

도저히 널 그냥 보낼 수가 없었었어

그냥 보냈다간......많이 후회 할 거 같아서

정말 많이 후회 할 거 같아서...... 널 보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붙잡아두고 싶엇어요 ㅠ

 

첫마디가 너무 웃겼다

 

" 저 합기도 다녀요 !! "

 

이게....이게 무슨 미친소리가 ㅋㅋㅋㅋㅋㅋ

처음 보는 여자한테 대뜸 .... 저소리가 뭐래 ;;;;;;;

난 아마 미치신건가봐 ㅠㅠ

 

" ............."

 

아무 말없었잖아 너는....

아무 말 없었어 ... ㅋㅋ 하긴 무슨 말이 나오겠니

 

 

그리고.......

그 다음이 더 가관이다 ㅠㅠ

 

" 지켜주고 싶어요 !!!! 연경씨를요 !!! "

 

 

 

 

 

 

....................-_-

 

 

 

 

 

 

 

 

 

 

 

 

 

 

 

아주....지랄을 한다...........

정말 ..........정말 난 ........미치신 거였다.........

 

어이상실 개념상실 눈초리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홍시같이 붉게 물든 내 얼굴 ......내가봐도 가관이다

이 기억 내 메모리 속에서 삭제시키고싶다 ㄱ-;;;;;

근데 삭제가 안돼 ㅠㅠ

 

 

 

 

 

 

 

 

도망치고 싶었어 ....니가 아무 말도 안해줘서 -..-;;;;;;;

정말로 한발짝 슬그머니 빼려고 할때....

니가 키득거리며 ......웃더라

아니

 

" 푸하하하하하하하 " 하고 배를잡고 웃더라 -,.-);;;;;;;;;;;;;;;;

응;; 내가 봐도 웃겼어;;;;;;;; 지금 생각하면 난 완전 미치신놈이거든;;;;;

어 그래 ;;;;;;;지금이 무슨 70년대도아니고 ㅠㅠ;;;;;;;;

내가 왜 그랬을까;;;;;;;;;;;;;; ㅠㅠ;;;;;;;;;;;;;;;;;;;;;;;;;;;;

 

 

 

그랬더니......

 

" 오빠 되게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지가 늘 말하던 거랑 똑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환하게 웃으며 내 손을 잡아주는 것이...

너의 첫 마디 였다 ...

 

 

 

 

기억나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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