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맨날 톡톡 읽기만 하고 지내던 사람인데 이제는 제가 이걸 쓰고있네여
저는 29살이고 남자인데 여친이랑 결혼문제만 나오면 자주 싸우게 되서 해결책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친이랑 저는 동갑인데 평상시에는 사이도 좋고 정말 잼나고 행복합니다.
그런데 결혼얘기만 나오면 항상 싸우네여
이유인 즉슨
제가 돈이 없다는 겁니다. ㅡㅡ;
저는 어려서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집이 가뜩이나 안좋았는데 어머니가 정말 힘들게 힘들게 고생을 하셔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어머니 생각을 하면 가슴이 항상 아픔니다 ㅜㅜ, 물론 저두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하고여 대학도 제가 회사 다녀서 번돈으로 나왔고(전문대지만) 차도 제가 모아둔 돈으로 사고 하여간 그렇게 돈이 없다고 느낀적은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친이랑 사귀면서 생각지도 못한 문제떄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지금 여친이랑 사귄지 8개월 가량 되어가는데 이제 슬슬 결혼얘기가 양쪽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여친이랑 결혼얘기를 첨에 꺼냈는데 대뜸 하는 소리가
" 야 너 돈 있어? 못해두 7000만원은있어야 결혼하지" 이러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는소리가 자기는 부모님이 해줄꺼니깐 아무 걱정 없다는 군요
저는 어머니한테 정말 손 벌려서 장가 가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설령 손을 벌린다고 해도 나올 돈도 없지만요
그래서 제가 여친한테 " 야 그럼 대출 좀 받아서 하면되지!! 첨부터 어케 서울쪽에 아파트 전세를 들어가냐?" 전 그럴능력없다고 했습니다. ㅡㅡ;
결혼은 하고 싶은데 좀 눈을 낮추어서 잡으면 안되겠냐 그거는 실현 불가능한 상태라고여
참고로 저는 지금 약 3000정도 모아두고 나머지는 위에 말했듯이 학비 및 차, 큰형님차 까지 제가 다
사게 되어서 다 쓰고 남은돈이 이렇네여 ㅡㅡ;
가장 최근에 결혼 문제로 싸울떄는 제 마음에 상처를 크게 받는일이 있어서 아직도 마음이아프네여.
ㅜㅜ
여친이 너 나랑 결혼하는거 왜케 결정을 못하냐고 싸우다가 물어봤더니 " 니 집이 가난해서 그런거 같다"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정말 가슴이 내려앉는 듯한 기분이 들고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어케해야 둘 사이에 냉전이 끝나고 평화로운 방향으로 결혼에 골인할수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악플도 상관없는데 그냥 쉽게 헤어져 헤어져 이거는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회사에서 눈치보면서 쓰는거라 얘기가 두서가 없고 이상하더라도 이해해 주십시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