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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공동 화장실에서 생긴 일...

삿대질반사 |2005.12.21 16:56
조회 183,893 |추천 0

1년쯤 지났을겁니다~~

 

저희 동네엔 닭이 아주 맛나는 집이 있습니다~~

 

그떄만해도 한주에 4번 정도는 갔습죠...

 

울 동네 술집이 없어서 이기도 하지만 ㅋㅋㅋㅋㅋ

 

문제는 그집 화장실이 남녀 공용 이라는겁니다~~ ㅋㅋ

 

하루는 제가 술이 적당히 취한 상태에서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무 소리도 나지 않길래 저는 안심하고 소변을 봤죠...

 

근데 소변기 중간에 시커~~먼게 묻어 있더라구요....

 

저는 조준해서 그것만 집중적으로 때렸죠~~

 

잘 맞더라구요.... 저도 정상이니깐...

 

다른것에 도전하고 싶더라구요....

 

한발짝 물러섰죠.... ㅡ.,ㅡ 그래도 맞더라구요.....

 

두발짝 물러섰죠..... 역시나 맞더라구요.....

 

그래서 제일 끝 벽(네발짝 정도 거리)까지 가서 그 시커먼걸 맞추고 있었죠....

 

앗!! 헉!!! 갑자기 바로 옆 여자 화장실에서 제 또래 비스무리한 여자 하나가 튀어 나오더라구요...

 

술이 만땅 취한 그녀.....

 

뒤 늦게 저를 발견 했습니다....

 

저는 멀리서 소변기를 향해 쏘고 있고...

 

여자는 뻘쭘하게 계속 손만 씻고 있고....

 

그렇게 둘은 움직이지도 못한채 서 있었습니다...

 

그 여자 손 다 닳았을지도 모릅니다....

 

제 소변도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서로 움직이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있을 수 만은 없는 것 아닙니까...

 

제가 슬쩍 한발짝 움직이자 그 여자는 부리나케 뛰어 나가더군요....

 

아~~~~~~~~ 비극~~~~ ㅠㅠ 죽고 싶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술집 안으로 들어 갔죠....

 

헉!!! 그 여자!!!! 우리 테이블 바로 옆이더군요....(닭집이 워낙 쪼꼬마니깐...)

 

자기네들끼리 웃네요.... 흘끔흘끔 보네요....

 

고개를 들지도 못한채 쓸쓸히 그 술집을 나왔습니다....

 

하늘에 별은 많더군요..... 별들도 날 비웃네요..... ㅠㅠ

 

 

 

  사장님! 앞으로 그런 것은 묻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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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톡걸~♥|2005.12.23 10:06
그순간 님 물건을 부여잡고 그여자분을 향해 돌아서며 " 움직이지마...움직이면 쏜다~" 이러셔야죠...
베플(ㅡ.-)す~ |2005.12.21 17:50
물건이 별로 실하지 않았나보오 암튼 재밌게 읽었소
베플웃김|2005.12.23 10:22
복분자를 마셨군요. 멀리서 조준하여 맞힐정도면. 조금더 마샸으면 변기를 뚫었을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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