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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노락택배직원.. 장난하냐?

천재일우 |2005.12.22 10:34
조회 219 |추천 0

오전 근무중..

 

모르는 전화 한통이 울리더군요.

 

상냥목소리로 받았죠..

 

택배라며 남친이름을 말하더군요.

 

예전에 경매사이트에서 남친 아이디로 물건을 구매한적이 있는데,,

 

그때 제 전화번호를 입력해놓은걸 아직 안바꾼 모양이더라구요.

 

저 상냥하게 남친전화번호 알려주려 

 

"저,, 이쪽.." 말하고 있는 중간,,

 

택배직원 " 지금 집에 없어요? 그럼 월욜 다시오죠. "라며 제말을 딱 잘라먹고는 그냥 끊어버리더군요.

 

저 무지 당황..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저 "아니,, 사람이 말을 하고 있는데 그냥 끊으시면 어떻게 합니까? 어디 택배입니까?"

 

택배직원 " 노란 택배요. 그래서 지금 집에 있어요? 택배비 삼천원인데 돈은 있어요?"

 

정말 딱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말들이 제귀에는 노란택밴데 어쩌라고 지금가면 줄돈은 있냐? 이렇게 들리더군요.

 

저 열받았긴 했지만,,

 

회사라 큰소리도 못내고.. 이성적으로 말했습니다.

 

저 " 이쪽으로 전화해보세요. "그러면서 남친폰번호 일러줬습니다.

 

택배직원 중얼거리듯.."아씨,, 또 폰이가.."

 

근무중이든 말든,, 저 화를 내도 충분한 상황이였으나,, 

 

왜 화를 안냈는지.. 아직까지 저도 의문입니다. -_-;;;

 

저 그냥.. "그럼 집전화번호 알려드리지요."

 

이랬습니다. ㅠ_ㅠ

 

그 직원.. "장난해요?" 이러군 그냥 끊더군요.

 

그제서야.. 출근했던 정신이 퇴근해 돌아왔지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머리카락이 쭈삣쭈삣 서는 느낌 마저 들었습니다.

 

저 다시 전화했습니다.

 

웬 아가씨가 전활 받아서는..

 

고객이 전화를 받을수 없다네요.

 

남친한테 전화했습니다.

 

저 열받은 상황에 남친에게 택배직원 싸가지 없다 그냥 전화끊었다.

 

서두없이 혼자 주저리 주저리 떠들다,,

 

그냥 택배직원 전화오면 이름만 알아놔라 했지요.

 

남친 영문도 모른채 알았다고 끊더군요.

 

마음은 순간이동으로,,

 

남친 집앞에 가서 정말 그 택배직원 면상이라도 한대 갈겨주고 싶었답니다.

 

다시 택배직원한테 전화했습니다.

 

통화중이더군요.

 

남친한테 전화했습니다.

 

벌써 다녀갔다더군요. 이름 물어봤냐고 하니,,

 

안물어봤답니다. -_-;;;

 

그사람도 집으로 전화하다 전화가 안되서 나한테 전화한거 같다고 ..

 

그냥 화풀어라고만 하네요.

 

아무리 전화가 안되 열받아도 그렇지 그게 자기일인데..

 

그런식으로 한다는거 넘 이해안되고..

 

택배회사도 서비스가 생명인데.. 공짜로 자기가 물건 배달해주는것도 아니고

 

돈받고 하는거면서..  이래도 되는 겁니까?

 

이 택배직원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화를 냈어야 하는 그 충분한 상황에 화를 못낸 나도 너무 바보같아 또 화가나네요. 에휴-

 

노란택배에 전화해서 말하려 하니,, 그사람에 가해지는 타격이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도 들고

 

택배직원에게 직접전화해서 말해봤자 나만 또 열받고 끊을꺼 같고..

 

그 택배직원에게 충분히 열받고도 남을만한 타격이 가해질만한 방법좀 말씀해주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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