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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철-려원 결별! 
탤런트-가수 커플로 주목받아온 박정철(28)과 려원(23)이 헤어졌다.
이들은 지난해 중순 연예계 동료들과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난 뒤 데이트를 시작했다.
예전부터 박정철의 열혈팬이었던 려원은 물론이고
박정철 역시 자신을 이상형이라고 밝히는 솔직하고 당찬 려원에게 강하게 끌렸다.
첫 만남에서 호감을 느낀 이들은 이후 급속히 가까워졌다.
똑같이 상대의 영문 이니셜을 새긴 팔찌를 차고 다녔고
함께 지인들과 어울리는 자리도 잦아 이들의 곧 교제사실이 연예계에 알려졌다.
지난해 10월께 언론을 통해 교제 사실이 공개된 뒤에도
여전히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던 두 사람이 멀어지게 된 것은 지난해 말.
결별의 결정적인 이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려원은 최근 한 측근에게 “정철 오빠와 완전히 헤어졌다.
이젠 연기와 가수 활동에만 전념하겠다”고 결별사실을 털어놨다.
두 사람과 모두 친한 한 연예계 동료는 “서로 무척 좋아했지만
사소하게 충돌하는 부분들 때문에 조금씩 힘들어했다.
아마도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결국 관계를 정리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 같다”고 전했다.
상대에 대해 좋은 감정은 남아 있기에 두 사람은 최근 들어
친한 친구들과의 자리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특히 연기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박정철은 연예인 친구들에게
“정말 좋은 여자였다. 아주 생각이 많이 난다. 뭘 하든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애틋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설 전날인 지난달 21일 려원은 친구들과 조촐한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 자리에 박정철은 참석하지 않았다.
측근에 따르면 려원은 생일파티 내내 우울한 표정이었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좋은 감정으로 헤어졌지만 이들이 다시 연인으로 재회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반년 남짓 사귀는 동안 서로 너무 다른 유형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2000년 여성 4인조 그룹 ‘샤크라’로 가수활동을 시작한 려원은
지난해 STV 일일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MTV 특집극 ‘아르곤’을 통해
연기자로서도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에 재치 있는 말솜씨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97년 KBS 슈퍼탤런트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연기활동을 시작한 박정철은 STV ‘루키’, MTV ‘호텔리어’,
STV ‘신화’, STV ‘스크린’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주연급 연기자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에는 영화 ‘오!해피데이’에 장나라와 함께 주인공으로 나서며 활동영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