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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공 여자친구...의문투성...거짓말은거짓말을 낳고....

PD수첩 |2005.12.26 14:58
조회 1,256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서울에 사는 2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여자친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공감댓글 부탁드립니다.

 

사귄지 200일이 가까워 지는 제 여자친구... 아직까지 여자친구의 친구를 본적이 없습니다. 같은 학생인데 분명 학교친구가 있는걸 알고 있고 항상 이름으로만 주로 이야기를 전해들어서 누가누군지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친구를 소개해 준적이없습니다.. 혹시나 날 비밀스럽게 만나기위해서 그렇지 않나 해서 미니홈피를 가보면 분명 저와 사귄다는 사실을 여기저기 알수가 있고 또 저도 글을 남기고 여친도 제홈피에 누구나보면 사귄다는 사실을 알수있게 글을 남기죠... 그런데 직접적으로 소개를 받아본적이 없어서 제가 이런 이야기를 꺼냈더니 친구가 많지도 않고 학교친구가 있다하더라도 그친구들한테는 보여주기가 싫다고............그친구들도 남친 안보여준다고... 괜히 돈쓰지 말라고... ㅠㅠ

 

 이게 정녕 돈에 문제인가요? 사랑하는 사람 친구들을 소개시켜준단 의미는 이사람이 저를 사랑하고있어서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등등 이런 문제인거 같은데요....

 분명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지껏 친구들을 본적도 없고 친구들 연락처도 모릅니다.. 제가 왜 이런 고민을 하는건 이제껏 이런적이 없었고 또 이런 여자를 본적이 없어서....

 도무지 진심을 알기가 힘드네요..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여친과 함께 커피숍을 들어가려고 여기저기 둘러보던중 마침 제가 눈에 띄인곳을 발견해서 여기로 들어가자고 하면서 가려고 하니까 여친이 여기는 싫다고 다른데로 가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상한 낌새를 채서 억지로 그냥 여기가자고 하니까 길한복판에서 싫다면서 왜여기를 굳이 가야하느냐며 화를 내는겁니다. 그래서 저와 무지다투고 집에가는길에 제가 끝까지 캐물었죠...여자의 직감만 있는게 아닙니다. 남자의 직감도 있답니다.. 역시나!!!..... 거짓말을 쳣더군요,,

 그것도 뻥까지 쳐가면서 숨기다가 된통 걸렸죠....

 

 이야기를 들어보니  중학교 남자 동창인데 거기 커피숍에서 일을 하고있다고... 여자친구도 있는애랍니다.. 혹시나 해서 확인해 보니 정말 있긴있더군요.. 근데 왜 아무런 사이도 아닌데 거기를 가지않으려고 그렇게 기를쓰고 거짓말을 하면서 발악을 했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자기도 원래부터 아는사람있는곳엔 남친이랑 가기를 꺼려한다더군요... 참~~~어이없고 화가나서 내가 그렇게 쪽팔리냐? 등등 이런식으로 폭발을 했죠... 참고로 제가 미남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폭탄도 아닌 정상적인 사람이랍니다..

 

 그러니 여친 하는 말이 그런거 절대 아니라고 싹싹 비는거였습니다. 전 자존심이 너무상해서 그냥 이럴바엔 차라리 헤어지자고 하고 집에 왔습니다. 근데 잘못했다고 옆에만 있게라도 해달라며 싺삭 비는거였습니다.. 참 머릿속이 복잡해 지더군요... 날 좋아하는건 맞는거 같은데 그럼 왜 주위사람들을 피해다니고 소개를 안시켜주는건지.....ㅠㅠ

 

 정말 아리송 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런일이 지나고 지금도 사귀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많이 좋아하죠... 근데 하는말이 그냥 우리둘이만 좋으면 되지않느냐고... 물론 그말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통 보편적으로 연인들이 사귀면 친구들을 소개시켜주고 그렇지 않습니까?? 전 이제껏 7번째 여자이지만 그전 여친들과 항상 이렇게 지냈습니다... 정말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전 여친과는 반대로 친구들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집에서 같이 놀려고 어머니와 저희형제들도 알고있습니다.여친을 봤죠... 근데 전 여친에 대해서 정말 도무지 통 모르겠습니다.. 친구도 모르고 부모님도 안봤고... 정말 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게 맞는걸까요??

 

 여친성격이 왕따성격도 절대 아니고 친구들도 있고 미니홈피도 가보면 일촌이70명정도 됩니다.

친구들끼리 한달에 한두어번정도 만나서 놀더군요..생일이면 친구들끼리 모여서 나이트도 가고

암튼 특이한 성격은 아닌데 이럽니다... 심지어 이번 자기 생일땐 당일엔 저와함께 둘이서 보내고 친구들과는 떙겨서 한다더군요..물론 떙겨서 하는날에도 저를 초대한건 아니었구요....그친구들이 저와사귀는건 알고있습니다. 근데 왜 소개를 안시켜주려하는지.//// 몇일전엔 여친이 친구와약속이 있다고 미리말하더라구요.. 구래서 알았다 하고 차타는데 까지 데려다주는데 길에서 그약속이된 친구와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시간이 저녁식사시간 이었는데 보통 둘이있으면 같이 매일 먹거든요..

 

 근데 그친구와 인사를 하고 정말 둘이 가버리더군요..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는지 5분후에 전화가와서 자꾸 제가 신경쓰인다고 조심히 들어가라고 하더군요...저같으면 같이 밥이라도 먹고가라고 말이라도 했을텐데요...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저를 좋아하는게 맞을까요? 아님 남주기는 아깝고 버리기는 싫어서 일까요? 아님 원래 이런성격도 있나요?? 저도 연애경험이 많습니다만 이번 여친은 정말 너무 모르겠습니다.님들의 진심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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