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성에겐 어떤 수트가 어울릴까.

1 체형을 고려해라. 트렌드를 따른다고 무조건 슬림한 수트를 구입해선 안 된다. 체형이 비슷한 일본 남자들에게서 힌트를 얻어 보자. 상체가 크고 다리가 짧다면, 쓰리 버튼보다는 원 버튼의 칼러 폭이 슬림한 짧은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아낌없이 투자해라. 캐주얼 룩은 빈티지한 것으로 소화가 가능하나 수트는 그렇지 않다. 공 들인만큼 자신이 업그레이드되는 아이템이다. 좋은 것으로 자신감 있게 선택해야 후회가 적다. 최고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고집하는 랄프로렌 블랙라벨이나 댄디한 느낌을 잘 살린 질 샌더같은 수입 브랜드를 추천한다. 국내 브랜드는 체형의 단점을 잘 커버한 지오지아나 송지오 옴므를 꼽을 수 있다.
3 매치시킬 셔츠와 넥타이를 착용하고 가라. 나중에 스타일링할 때 도움이 된다. 또 운동화보다 구두를 신는 것이 기장 수선부터 바지폭 선택을 위해 바람직하다.
수트는 어떻게 입는 것이 가장 멋질까.
팁 하나. 수트 주머니에는 얇은 명함지갑 정도만 넣도록 하라. 애연가의 경우 담배갑을 넣기도 하는데 볼썽사나울 뿐더러 수트 스타일을 망치는 주범임을 명심하자.
수트는 수트다워야 멋이 산다. 올 봄 트렌드는 포켓 스퀘어부터 커프스 링크까지 완벽하게 연출된 클래식 수트 스타일이 대세다. 어울리는 아이템을 매치시켜라.
'개발에 편자'보다는 '비단위의 꽃'이 당연히 아름다운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