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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섹스 파트너로 본다는 남자얘기 쓴 사람입니다..

슬픈 미소.. |2005.12.27 14:00
조회 2,028 |추천 0

몇몇 분들은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며칠전.. 여자를 섹스 파트너로 본다는 남자얘기 쓴 사람이예요.

바로 다음날 삭제했어요, 왜냐면 제 정보가 그대로 노출돼 있기에..

 

거의 대부분의 님들께서 헤어지라고 조언을 해 주셨더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전에 이미 그러한 결론을 내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냉정하게 돌아서지 못하고 있었는데,, 늘 일핑계로 바쁘다는 그가..

 

하필 크리스마스날 술집가서 장장 6시간을 보내고 아침 6시경에야

연락이 되더군요, 자기 볼일 다 보고 나서...

남자들끼리 새벽시간..6시간을 술집서 뭐하며 보냈는지..

 

저는 그날밤 그사람과 함께 하기 위해 모든 약속 다 취소하고,

평소 안하던 화장에, 추위에도 불구하고.. 이쁘게 보일려구 짧은 스커트까지 입고

그의 사무실로 갔었는데, 2시간 후 온다던 그는 밤새 간다 간다하며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

 

사무실 직원들과는 늘.. 거의 하루 12 시간씩 함께 있는데,

그날처럼 특별한 날,  제게 시간 좀 할애해주면 안되는 건지..

역시 제게서, 이미 맘이 떠난 사람인가 봅니다.

 

그날 일.. 하나만 보면 뭐 그리 큰 일도 아니지만,

체질, 성격, 취미,식성, 사고방식, 인생관.. 등등 여러가지 모든 면에서

우린 서로 맞지 않다는걸, 이미 너무나 잘 알고들 있었기에..

 

성탄절날 그 일이 결론을 내리게 해준 계기가 되어서 결국..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왜이리 맘이 아프고 세상이 다 끝나버린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지.

제 주변에 저를 이뻐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닌데..

 

어차피 인연이 아닌 사람들이라면, 서로 하루 빨리 떠나주는게 현명하겠지요.

지금 괴롭고 힘들더라도.. 눈물 흘리면서 뒤돌아서야 하겠지요.

 

그래서 아침부터 혼자.. 집에 남아있던 술 몇잔 마셔버렸습니다.

이래야 잠이 들수 있을거 같아.. 어제 밤을 혼자 울며 꼴딱 세웠거던요.

 

내년 크리스마스엔,

나만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과 단둘이 함께 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우리 모두에게 더 좋은 일들만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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