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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번 사겨볼까?

해피트리 |2005.12.27 14:07
조회 456 |추천 0

알고 지내던 친구놈이 어느날 한다는 소리..

우리 한번 사겨볼까?? 서로 너무 잘 알고 있는 친구놈..

고딩때 부터 그냥 친하게 지내던...

절대 썸씽 같은건 없었던..

그런 친구 였는데 제가 남친과 헤어지고 아파하고 있을때

연락이 왔었지요.. 저두 남친 땜에 힘든 찰라에 연락 오면 잘 받아주고..

그랬지요.. 만나서 술두 한잔 하구요..

예나 지금이나 참 편한 친구..

근데 이 친구가 지금 앤이 없어서 요즘 들어 무척 외로워하더라구요..

저만 보면 여자 소개시켜 달래구.. 그래서 함 소개 시켜 줬더니

별루 맘에 들지 않는지 한번 만나구 말더라구요..

근데 어느날 통화를 하는데 넌 어떤 남자가 좋으냐고 묻길래..

제 이상형인 다정하구 생각이 바른 남자가 좋다고 했더니..

자기가 무지 다정하구 생각이 바르다면서..

우리 한번 사겨볼까? 하더라구요..

사귀는건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귀는거 아닌가요?

그 친군 절 좋아하지는 않을텐데.. 그런 말이 너무도 쉽게 나오는 듯 하여

기분이 좀 별루 였습니다.

그러면서 넌 어떤 스탈의 여자냐? 라고 묻길래..

말했죠.. 난 무뚝뚝해서 애교 같은건 잘 못하지만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전화 하는걸 별루 안좋아하기 때문에 바쁘면 연락 못할수도 있구..

그런걸로 신경쓰진 않는다. 라고 했죠..

그랬더니.... 그냥 웃기만 하더라구요..

이친구 맘은 무얼까요??

솔직히 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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