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내년이면 28살의 남자입니다
제 여친은 29이 되구요
전 차남입니다 형은 아직 장가는 안갔지만 결혼할 형수가 있구요
전 부산에 있구 형은 서울에 일하고 잇습니다
아버지는 저와 함께 살고있죠
아버지는 부산이 연고지이시거든요
아버지께서는 연고지를 떠나 형하고 같이 사실 생각이 없으신가바요
전 아버지 모시는데 아무 꺼리낌이 없습니다 비록 차남이지만요...
어제 그런 제 생각을 여친에게 말했습니다
여친의 반응은 제 예상과 달랐습니다
차남인데 왜 아버지를 모시느냐...아버지 모시는거 싫다는군요...
오늘 다시 설득을 해보았지만 절대 싫답니다
전 정말로 끝까지 갈려고 생각했던 여자인데...정말 좋아하는데...
사랑만 가지고는 사랑할수없다는걸 알고있었지만...현실이 참 착찹하네요..
제가 4살때 이혼하시구 홀몸으로 저희 형제를 힘들게 키우신 아버지입니다
그런 아버지께서 연세 드시구 힘 없으신 지금 자식들에게 애물단지가 되는건 제가 장가를 안가는 한이 있더라도 보기싫습니다
지금 굉장히 혼란스럽네요...여친이 그럽니다
"나 많이 좋아하지마 나 나쁜여자다" 라구요...
참 어렵네요...이게 현실인가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설득을 해봐야하나요...아니면 맘을 정리해야하나요...
전 아버지는 포기못합니다 절대...
건강도 많이 안좋으시구 오랜 세월 배우자 없이 지내신 분이라 외로움도 많이 타시는분입니다
하얗게 쉰 머리며 작아진 체구를 보고 얼마나 애처로운지 아실겁니다...
이 여자 포기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