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3 남편 26입니다. 결혼한지 2개월됐구요``
TM사무실에서 둘이 같이 일하고 있는데, 기본급에 인센티브라 하는 만큼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일한지, 정확히 3일밖에 안됐습니다.
남편 학벌은 고졸밖에 안되구요. 20살때 이후로는 영업직, 판매직, 서비스직만 다녔구요.
능력만 인정받음 또 바로 팀장되고 실장되는곳이잖아요``
잘했나봅니다... 한달만에 팀장도 되고, 같이 사업도 했었다네요...
그런데, 중요한건..직장생활이 평균 2,3 개월 밖에 안된다는거죠..
결혼하기전에도, 매장에서 2개월 일하고 5개월 쉬는 꼴이였습니다..
그냥 힘이 없어보이는 오빠가 안쓰러워서, 저 집에 용돈 한푼 못드리고,
오빠 겜방비에 밥 사줬습니다.. 마냥 좋기만 했거든요.
너무 좋아 붙어 지내다가.. 같이 살라는 소리 어머님 한테 들었습니다.
남편 집에 돈 없어서 집해줄돈도 없고, 식도 못올려준다네요.
저도 결혼하면, 돈도 없이 다 빚이 될텐데...
세간살이 못해주겠냐는.. 식은 올리고 살라는..
저희 부모님 말씀 뒤로하고 인사드리고, 시댁으로 들어갔습니다.
둘다 직장 없는 상태에서 어머님이 직장 구해서 한달 생활비 50만원씩 달라하시더라고요.
그런다고 했습니다.
직장을 구하려는데, 오빠는 또 매장만 간댑니다.. 싫었습니다.
매장일 하면서 오는 여자를 못 뿌리치더라고요? 새벽 4시까지도 전화기 꺼놓더라고요 ㅡㅡ
파워콤이 9월1일 부터 출시된답니다. 그거 해보고싶데요...
돈도 없으면서.. 사금융 빚만 400인데... ㅡㅡ.
우선은 배우고 싶답니다. 그래서 파워콤에 발 들였습니다. TM사무실로요``
결국 처음 발 들였던 곳에서 2주일 동안 봉사만 했습니다.
준비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직원을 구하고 그다음엔 실장을 구하고 멘트를 짜고..
엉망이였거든요`` 저희도 보름동안 준비했는데, 조금의 보상도 없었으니깐...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습니다.
일주일 후에 실장도 바뀌고 준비가 다 됐다고 전화가와서,
우리도 못한건 없으니깐 다시부르나보다 조금은 보상해주겠단 생각으로 찾아갔었죠.
다른 실장이 와 있었고, 이야기를 해보니깐.. 실장도 여긴 아니라고하더라고요.
일주일 후에 다른 회사로 팀 전체가 옮겨지면서... 시작한게 오늘이 3일째입니다.
저요..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목아플때 까지 합니다.
잘 안되면 스트레스 받아서 울컥하기 까지 합니다. 한건생기면 마냥 기쁘기도하구요``
저 그럴동안, 오빠는 실장옆에서 실장 필요한 일도와줍니다.
우리일이요.. 자기가 하는 만큼 버는일이거든요.
지 마누라는 한푼을 더 벌자고, 벌어서 두달동안 못드린 생활비 드리자고..
벌어서 식올리고 분가하자고 하는데요``
남편이란 놈은, 실장옆에서... 실장이해야할 일을 분담해서 하더라고요.
결국, 전화한통 안해본 제 남편한테 팀장직 주겠다고까지 나왔습니다.
오늘요.. 전화안하고, 컴퓨터 앞에 있길래.. 잡아다가 전화하게끔 시켰습니다..
사금융에 이자도 줘야되구요 생활비도 드려야되거든요`` 전, 화장품도 아가씨거 몰래 쓰거든요..
돈 벌어서, 눈치는 안받았으면 좋겠거든요..
울 회사 아줌마 둘이랑 저랑 이런저런 집이야기했어요..
여자들 그런 이야기 좋아하잖아요``
그러다가 공장 이야기가 나왔구요.. 울 오빠는 기아자동차 생산직.. 쪽팔리다고 안갔었거든요.
언니네 친척오빠는 거기 들어가서 돈 굉장히 많이 벌었다고 말해주더라고요..
아깝다고``` 울 오빤 쪽팔리다고 안갔다고``` 그러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물론, 저희 여자 셋만 있었던게 아닙니다. 가까이에 실장님도 있었습니다. 제 남편도있었구요.
실장님이 중간에 갑자시 껴서 공장가야 돈 버냐고.. 돈에 연연하지 말라고...
알아서 들어온다고(?) .... 자기는 28.9 때까지 버는데로 썼는데.. 지금은 아파트도 분양받았다고??
노총각이 말도 많지``` 아파트 분양 받는데.. 돈 많이 들어간답니까??
서른여섯에 그걸 잘살았다고 말해주는거랍니까?
그말 못받겠더라고요. 제가 어떻게 사는데...
마냥 기다리면서, 돈 벌릴때가 있겠지.. 이러고 있겠습니까?
여자들 하는 이야기.. 아무리 못마땅해도, 여자들이 어디가서 풀때나 있어요?
그냥 공감이 되니깐.. 이야기하는거죠.
영업을 해도 돈은 벌수 있데나요??? 여자들은, 고정적인걸 원한다는거죠``
물론, 듣는 곳에서 제 남편이야기 함부로 한 제 잘못도 있지만..
그걸 여자들이 잘못생각한다고 따지는 실장님이 싫어서, 맞대꾸 했습니다.
저희오빤 민망하던지.. 자리를 피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실장님 이야기만 듣고 차장님이 끼어들었습니다.
저하고 언니는 그런이야기 아닌데, 왜 그렇게 말씀하시냐고... 계속 따졌습니다.
결국 기분나쁜건 남편이였구요.. (공장이 쪽팔리다고`` 했던말 때문에...)
저와 언니는 나름대로, 실장님 한테 기분이 나빠있었습니다.
실장님이 그런것도 미운데, 더 미운건요..
너무 기분 나쁜 스킨쉽이라는거죠..
술을 마시는데, 사장옆에 앉기 싫어서 실장옆에 앉았어요.. 이틀전에??
허벅지를 쓰다듬으면서, 손을 잡는데 손가락을 끼면서 잡더라고요.,. 움직이지도 못하게
제 다리에 밀착하구요... 그리고 손도 스담고... 엉덩이에 손도 가더라구요? ㅡ.ㅡ;;
사장, 지사장, 부장 바로앞 내 남편 있는자리에서 무슨 소리도 못하고... 계속 피하기만 했는데..
구지 잡더라고요.. 그 자리 일어나서 집에 갈때, 실장 너무한다고`` 기분나쁘다고.. 남편한테 일렀더니.
조카 같아서 그랬을꺼야...라고 말하더이다. ㅡ.ㅡ^
술먹어서 그랬겠지.. 넘어가려는데요. 일하는데 와서 목스담고, 볼만지고 턱살 만지고 머리스담고....
거기에 입술까지 만지더라고요...
왜 가만히 있었냐고요?? 전화중이라서요... 그냥 고객과 말하면서, 피하기만 했었다는...
무튼, 저도 모르는 사이에 실장처럼도 안봤던거 같아요.
오빠는 계속 모른척 하더라고요.. 아무리 이야기를 해줘도요...
결국, 미움의 씨앗이.. 일을 그렇게 만들었나봅니다.
솔직히 남편도 밉습니다. 인정받음 뭐합니까... 일을 그런식으로 해왔는데,
또 팀장되서 머할꺼랍니까?? 지금 사원이면, 다른사람과 같게 일은 해야되지 않아요???
기죽이는거 아닙니다. 절 생각하면 한푼이 아쉬워야죠````
팀장어쩌구 저쩌구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정말 친정에서 그러고 나와서, 엄마한테 힘들다는 소리 한마디도 못하는 제가..
시댁에가서 힘들다 하겠어요`` 친한 친구들한테 이야기 하겠어요..제가 뭐가 되겠어요.
그냥, 말이 다 통하길래. 이야기 한거 뿐인데..
저희오빠 저한테 개념이 있냐고 따지더라고요...
좀전에 말씀드린것 처럼 미안하거든요. 근데 저도 막`` 화가나서 미치겠거든요...
지금 서로 화가 풀리지 않아. 말도 안하고 있어요
제가 잘못한거 아니잖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