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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올케만의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도토리 |2005.12.29 12:05
조회 567 |추천 0

3살된 아이 데리고 7개월 임신한 몸으로 얼마나 잘 해주길

바란신대요?

님 아이 아직 없나요?

말이 쉽지 그냥 한참 호기심 충만해 있을 3살된 아이 뒤 꽁무니

따라 다니기만 해도 힘들고 지치는데 것도 배 불러서

짐 정리 하는게 쉽겠습니까?

그 중에 3살된 아이가 위험한거 가지고 놀거나 또는 작은 물건들을

삼키기라도 하면 그땐 그 탓은 누구한테 돌아 갈 거 같으세요?

그 죄도 며늘이지요 당연히.. 애 안 보고 뭐 했냐고..

 

님이 보는 친정 엄마와 올케가 보는 시모는 손과 같습니다.

님은 손바닥이겠지만 올케는 손 등이라도 생각을 하세요.

손바닥은 움켜 잡아서 보호도 해주고 또는 풀어서 자유도 주고 하지만

손 등은 어떠한가요?

그리고 시모가 잔소리가 없다고 해서 좋은것도 아니랍니다.

어쩔땐 속 시원히 어른으로서 '이건 어째서 서운했고 저건 어째서 네가 잘못 한거다'

하고 말씀을 하면 더 편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말씀도 안 하시고 꽁~ 하고 계시면서 며늘인 올케한테 그런 내색

안 하셨을까요 과연..

님 친모는 안 했다고 하지만 그게 감춘다고 숨겨 질까요?

말 안 해도 분위기로 다 읽는 겁니다.

그리고 임신하면 모든 신경이 곤두 서 있기 때문에 더 잘 캐치 했을 겁니다.

 

시누인 님한테 이런 저런 속내 내 보이시면서 며늘에 대한 서운한 맘

풀어 놓으셨을때는 그런 내색 하고도 남았을거 같습니다.

집에서 전업 주부라도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하루 이틀 주부의 손이 안 가 보세요.

어찌 되는지...

직장 다니는 맞벌이 부부의 집과 전업 주부의 집을 한 번씩 둘러 보면

확연하게 차이가 날 겁니다.

 

님도 다른 집안에 며늘이고 하면 며늘로서 그 마음을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 해 주면 안 될까 싶네요.

 

한가지 더..

시모분 그러니까 님 친모분이 직장 생활을 하신다면서요.

그럼 그 빨래며 청소는 혼자 계셨을 때는 어찌 하셨답니까?

누가 와서 해 줬나요?

아님 도우미라도 쓰신건가요?

며늘이 해 주길 바라지 말고 당신 생각 부터 바꾸시라고 하세요.

나를 기준으로 바꾸면 모든게 다 바뀌는 겁니다.

사람 사는 곳에선 절대적인 일방통행은 없습니다.

어른이라고 모든 받을 권리와 의무를 자연히 승격 되듯이 주어 지는게 아닙니다.

그 만한 베품과 배려 그리고 포옹력도 있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진정으로 어른 대접을 받고 싶으시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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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제목만 본다면|2005.12.29 15:36
시모, 며늘 둘 다 문제가 있음을 암시 하는 줄 알았는데, 결국은 며느리 입장만 대변 하시는군요. 이사당일 날 힘드니깐 딴곳에 가있으라는 것은 배려가 아니었구요. 이사 후 모임에서 시누들이 도와주지 않은게 왜 섭섭할까요? 청소하는 것도 우리꺼 시모꺼 나누어서 하는 며느리가 시누들 이사하면 냉큼 달려가 이삿짐 정리 해줄까요? 임신한 몸과 꼬맹이 때문에 짐정리를 못했다면 남편에게 말해서 정리 하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많은 여성분들 맞벌이 힘들어 하시죠? 저 시모.. 집에 계시는 분 아니잖아요. 적지 않은 연세에 지금껏 직장생활 하신다는 건, 본인이 일에 대한 열정도 있겠지만, 훗날 자신의 노후를 위함도 염려했을 것이고, 자식들에게 부담 주지 않기 위함도 있을텐데..마지막에 도우미..이런 글을 덧붙이셔야 했나요? 부모는 무슨 무쇳덩어리 랍니까? 다른 분들 시집살이 갖다 붙이지 말고, 저 집에 한에서만 생각해보세요. 시모가 바라는것만 보이고 며느리가 바라는건 다들 안보이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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