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된 아이 데리고 7개월 임신한 몸으로 얼마나 잘 해주길
바란신대요?
님 아이 아직 없나요?
말이 쉽지 그냥 한참 호기심 충만해 있을 3살된 아이 뒤 꽁무니
따라 다니기만 해도 힘들고 지치는데 것도 배 불러서
짐 정리 하는게 쉽겠습니까?
그 중에 3살된 아이가 위험한거 가지고 놀거나 또는 작은 물건들을
삼키기라도 하면 그땐 그 탓은 누구한테 돌아 갈 거 같으세요?
그 죄도 며늘이지요 당연히.. 애 안 보고 뭐 했냐고..
님이 보는 친정 엄마와 올케가 보는 시모는 손과 같습니다.
님은 손바닥이겠지만 올케는 손 등이라도 생각을 하세요.
손바닥은 움켜 잡아서 보호도 해주고 또는 풀어서 자유도 주고 하지만
손 등은 어떠한가요?
그리고 시모가 잔소리가 없다고 해서 좋은것도 아니랍니다.
어쩔땐 속 시원히 어른으로서 '이건 어째서 서운했고 저건 어째서 네가 잘못 한거다'
하고 말씀을 하면 더 편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말씀도 안 하시고 꽁~ 하고 계시면서 며늘인 올케한테 그런 내색
안 하셨을까요 과연..
님 친모는 안 했다고 하지만 그게 감춘다고 숨겨 질까요?
말 안 해도 분위기로 다 읽는 겁니다.
그리고 임신하면 모든 신경이 곤두 서 있기 때문에 더 잘 캐치 했을 겁니다.
시누인 님한테 이런 저런 속내 내 보이시면서 며늘에 대한 서운한 맘
풀어 놓으셨을때는 그런 내색 하고도 남았을거 같습니다.
집에서 전업 주부라도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하루 이틀 주부의 손이 안 가 보세요.
어찌 되는지...
직장 다니는 맞벌이 부부의 집과 전업 주부의 집을 한 번씩 둘러 보면
확연하게 차이가 날 겁니다.
님도 다른 집안에 며늘이고 하면 며늘로서 그 마음을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 해 주면 안 될까 싶네요.
한가지 더..
시모분 그러니까 님 친모분이 직장 생활을 하신다면서요.
그럼 그 빨래며 청소는 혼자 계셨을 때는 어찌 하셨답니까?
누가 와서 해 줬나요?
아님 도우미라도 쓰신건가요?
며늘이 해 주길 바라지 말고 당신 생각 부터 바꾸시라고 하세요.
나를 기준으로 바꾸면 모든게 다 바뀌는 겁니다.
사람 사는 곳에선 절대적인 일방통행은 없습니다.
어른이라고 모든 받을 권리와 의무를 자연히 승격 되듯이 주어 지는게 아닙니다.
그 만한 베품과 배려 그리고 포옹력도 있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진정으로 어른 대접을 받고 싶으시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