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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싸운지 이틀이 지났네요

으네양 |2005.12.30 15:33
조회 1,719 |추천 0

28일에 글을 남겼으니 그저께였죠..

읽으신 분은 아시다싶히, 저도 잘못한거 있어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남편 망신을 시킨점이지요.....

 

처음에 울 남편만나고 사귈때...지금 보다 더한 일도 있었습니다.

앞서서 한을 풀어달라며 여기에 글을 남기곤 했는데... 

그때도 긴글이라 읽다 지치셨는지  많은 조언은 듣지 못했습니다.

 

멋져만 보이던 내 남자가.. 사귀고 관계 맺은지 얼마 안되서 다른 여자를 만나려고하고

직장에선(서비스,판매,영업직) 

이 여자 저 여자 전화 받아주고.. 새벽 4시까지 전화기 꺼놓고...

오기였다고도 할까요. 전, 여지껏 남자 함부로 만난적도 없었고.. 

혹 있었다고해도 친구이상으로 만난적도 없었습니다.  제가 오기를 부렸나봅니다. 

그래서 메달리나봅니다...

오빠 친구가 그러길... 오빠 예전에 술집여자랑도 사겼고, 자기랑 사겼던 여자랑도 사겼다고..

말해주더군요.  물론, 이해가 가질 않았죠.... 그래서는 안되지요``

앞날을 생각해서도, 아무리 내가 똑바라도 그런여자 좋다하면... 저만 상처 입는거잖아요``

왜 그랬냐고 물어봤죠... 아무리 과거이지만, 오빠를 믿을수가 없다고....

사귀면서도 그런 행동 조금씩 보여줬는데, 내가 오빨 도대체 어떻게 믿냐고.....

헤어질찰라에 임신했구요. 쌍둥이 였습니다.. 자연유산이였어요``

지하철에서 피와 쌀을 쏟아 내면서 아픈거 참고 주위사람들 눈치보는데..

울오빠 전화로 걱정된다면서, 집에들어가라하더라고요...

심각한 상태였거든요. 무릎까지오는 옷을 입고 있어다행이지만..

속에 입은 바지는 피 범벅이였거든요..  집에가서 샤워하다가 배가 아파 쓰러지기까지했습니다.

눈물나더라고요. 무섭고.. 아프고.... 늦었으니깐 다음날 병원에 가쟤요.

병원가선 혼났습니다. (응급실이라도 가야져~!! 이케...)

쌍둥이였다는거 그때 알았어요..  저도 하나 남은 애기 수술 한 후에...

쌍둥이였데..라고 말해줬습니다

눈물 뚝뚝흐르면서, 처음 임신이였단 말 들었을때.... 쌍둥이면 내가 잡혀 살아준다...

이런 나쁜 마음 갖고 있었더라고요.  미안하다고 잘해준다고 그랬었습니다.

저희 엄마도 임신했던거 아시곤, 맨날 집에서 구박이셨습니다..

빨리 결혼하라구요`` 그래서 결혼식이다.. 모다.. 말 많았습니다.

말씀드렸죠? 시댁에선 울 오빠 집해줄돈 결혼식 해줄돈 없다구요.

그래서 그 집에들어가 산겁니다. 혼인신고 왜 안했냐고요? 처음엔 마냥 좋아서.. 하려고 했었는데요..

어떻게보면 가장인데, 일할생각도 않고 맨날 겜방겜방``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시어머님도 오빠만 혼내는게아니라 저도 혼냈어요.. 똑같다고......  

 

마냥 오빠를 기다릴수가 없어서.. 잔소리를 했습니다.

너무 자존심 세워주면안되겠다 생각했거든요.

여지껏 사겼던 여자들도 오빠한테잘해주기만 했나봐요. 자기손으로 안주를 먹은적이 없데나?

정말 어느 순간 부터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구요..

오빠의 직장생활도.. 정말 편하기만 했던곳이잖아요.. 다름데로의 힘든점도 있는거 압니다만..

오빠한텐 일이나 여자한테 관심받을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같이 일해봐서 알겠는데요. 처음부터 사원으로써의 일은 안해요.

지금 저희가 파워콤TM사무실에 있다고 했는데요..

전화는 안해요..  실장님이 컴퓨터를 하다가 모르면, 거기앉아 그거만 하고요.

실장님이 직원을 뽑아야될텐데... 라고 푸념하시면, 방법을 제시해서

자기가 인터넷, 신문 알아보면서 그 일을 하더라고요.

실장님은 당연히좋죠`` 자기가 하는 일을 분담해주는데요..

그러면요?? 한건한건이 돈인데.. 그돈은 저만 벌어요?? 전 바보라서 전화한답니까?

그래서 팀장 시켜주겠단 말 들으니깐.. 지마누라 성희롱당해도.. 못본척합니까???

 

어제였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너땜에 쪽팔리다고 이렇게 말을하더라고요.

전요.. 거기서 오빠 기 살려줄 생각없었습니다..

그래서, 넌 이런놈이다라고 사람많은곳에서 말해줬습니다.

물론, 여자들끼리의 말이였지만.......  절 희롱했던 실장까지 나서서, 일을 크게 할줄은 몰랐습니다.

실장처럼 안보이는 실장 하는 말 "예...."하고 넘어가기도싫었습니다.

정말 서운한건, 내가 실장 미워하는거 알면서도.. 그래서 말대꾸 한거 알면서도..

넌 철이 덜들었다.. 개념이 없다.. 이렇게 말을 하는데요.

결국아침부터 시어머님 앞에서 눈물뚝뚝흘리며 밥꾸역꾸역 먹으면서,

실장이 나한테 그랬는데도, 오빤 아무렇지도 않았다.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 말씀드렸습니다. 

오빠가 왜 그때 실장한테 말 안했냐 그러네요...

저요.. 그런일 처음 당했고, 어떻게 할줄 몰라서..

오빠한테만 계속 이상하다고 보챘거든요.

그러면서, 자기가 생활력이 없느니... 공장이 쪽팔리느니.. 그런소리 했다고

모두 제 잘못인것처럼 말을 하네요..

 

밤에는요 같이 침대에서 잤는데도, 이불은 따로 썼구요..

저에게 말하길 자긴 계속 직장생활할테니깐. 넌 그만두라는 식으로 말하네요.

그냥 개념없고 철 덜든 애로 그만 두라는 말이겠죠???

지 하나 보고 사는데,  남편이란 사람이... 지 여자를 무시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넘어가고싶은데...

힘드네요. 오빠도 힘들어하고.. 저도 힘들어합니다.

글을 쓴 이유.. 제가 잘못했다고 말씀해주시면, 한번 꺽고 들어가려했습니다.

아무런 일 없듯이 다른 직장 잡고 살아보려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못했다고 말씀해주시는 분이 없네요.

그래서 더 힘들어지네요.....

 

-------------------------------------------- 이전글...

저 23 남편 26입니다. 결혼한지 2개월됐구요``

TM사무실에서 둘이 같이 일하고 있는데, 기본급에 인센티브라 하는 만큼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일한지, 정확히 3일밖에 안됐습니다.

남편 학벌은 고졸밖에 안되구요. 20살때 이후로는 영업직, 판매직, 서비스직만 다녔구요.

능력만 인정받음 또 바로 팀장되고 실장되는곳이잖아요``

잘했나봅니다... 한달만에 팀장도 되고, 같이 사업도 했었다네요...

그런데, 중요한건..직장생활이 평균 2,3 개월 밖에 안된다는거죠..

결혼하기전에도, 매장에서 2개월 일하고 5개월 쉬는 꼴이였습니다..

그냥 힘이 없어보이는 오빠가 안쓰러워서, 저 집에 용돈 한푼 못드리고,

오빠 겜방비에 밥 사줬습니다.. 마냥 좋기만 했거든요.

너무 좋아 붙어 지내다가.. 같이 살라는 소리 어머님 한테 들었습니다.

남편 집에 돈 없어서 집해줄돈도 없고, 식도 못올려준다네요.

저도 결혼하면, 돈도 없이 다 빚이 될텐데...

세간살이 못해주겠냐는.. 식은 올리고 살라는..

저희 부모님 말씀 뒤로하고 인사드리고, 시댁으로 들어갔습니다.

둘다 직장 없는 상태에서 어머님이 직장 구해서 한달 생활비 50만원씩 달라하시더라고요.

그런다고 했습니다. 

직장을 구하려는데, 오빠는 또 매장만 간댑니다.. 싫었습니다.

매장일 하면서 오는 여자를 못 뿌리치더라고요?  새벽 4시까지도 전화기 꺼놓더라고요 ㅡㅡ

파워콤이 9월1일 부터 출시된답니다. 그거 해보고싶데요...

돈도 없으면서.. 사금융 빚만 400인데... ㅡㅡ.

우선은 배우고 싶답니다. 그래서 파워콤에 발 들였습니다. TM사무실로요``

결국 처음 발 들였던 곳에서 2주일 동안 봉사만 했습니다.

준비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직원을 구하고 그다음엔 실장을 구하고 멘트를 짜고..

엉망이였거든요``  저희도 보름동안 준비했는데, 조금의 보상도 없었으니깐...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습니다.

일주일 후에 실장도 바뀌고 준비가 다 됐다고 전화가와서,

우리도 못한건 없으니깐 다시부르나보다 조금은 보상해주겠단 생각으로 찾아갔었죠.

다른 실장이 와 있었고, 이야기를 해보니깐.. 실장도 여긴 아니라고하더라고요.

일주일 후에 다른 회사로 팀 전체가 옮겨지면서... 시작한게 오늘이 3일째입니다.

저요..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목아플때 까지 합니다.

잘 안되면 스트레스 받아서 울컥하기 까지 합니다. 한건생기면 마냥 기쁘기도하구요``

저 그럴동안, 오빠는 실장옆에서 실장 필요한 일도와줍니다.

우리일이요.. 자기가 하는 만큼 버는일이거든요.

지 마누라는 한푼을 더 벌자고, 벌어서 두달동안 못드린 생활비 드리자고..

벌어서 식올리고 분가하자고 하는데요``

남편이란 놈은, 실장옆에서... 실장이해야할 일을 분담해서 하더라고요.

결국, 전화한통 안해본 제 남편한테 팀장직 주겠다고까지 나왔습니다.

오늘요..  전화안하고, 컴퓨터 앞에 있길래..  잡아다가 전화하게끔 시켰습니다..

사금융에 이자도 줘야되구요 생활비도 드려야되거든요`` 전, 화장품도 아가씨거 몰래 쓰거든요..

돈 벌어서, 눈치는 안받았으면 좋겠거든요..

울 회사 아줌마 둘이랑 저랑 이런저런 집이야기했어요..

여자들 그런 이야기 좋아하잖아요``

그러다가 공장 이야기가 나왔구요.. 울 오빠는 기아자동차 생산직.. 쪽팔리다고 안갔었거든요.

언니네 친척오빠는 거기 들어가서 돈 굉장히 많이 벌었다고 말해주더라고요..

아깝다고``` 울 오빤 쪽팔리다고 안갔다고```  그러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물론, 저희 여자 셋만 있었던게 아닙니다.  가까이에 실장님도 있었습니다. 제 남편도있었구요.

실장님이 중간에 갑자시 껴서 공장가야 돈 버냐고.. 돈에 연연하지 말라고...

알아서 들어온다고(?) .... 자기는 28.9 때까지 버는데로 썼는데.. 지금은 아파트도 분양받았다고??

노총각이 말도 많지```  아파트 분양 받는데.. 돈 많이 들어간답니까??

서른여섯에 그걸 잘살았다고 말해주는거랍니까? 

그말 못받겠더라고요. 제가 어떻게 사는데...

마냥 기다리면서, 돈 벌릴때가 있겠지.. 이러고 있겠습니까?

여자들 하는 이야기.. 아무리 못마땅해도, 여자들이 어디가서 풀때나 있어요?

그냥 공감이 되니깐.. 이야기하는거죠.

영업을 해도 돈은 벌수 있데나요???  여자들은, 고정적인걸 원한다는거죠``

물론, 듣는 곳에서 제 남편이야기 함부로 한 제 잘못도 있지만..

그걸 여자들이 잘못생각한다고 따지는 실장님이 싫어서, 맞대꾸 했습니다.

저희오빤 민망하던지.. 자리를 피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실장님 이야기만 듣고 차장님이 끼어들었습니다.

저하고 언니는 그런이야기 아닌데, 왜 그렇게 말씀하시냐고... 계속 따졌습니다.

결국 기분나쁜건  남편이였구요.. (공장이 쪽팔리다고`` 했던말 때문에...)

저와 언니는 나름대로, 실장님 한테 기분이 나빠있었습니다.

실장님이 그런것도 미운데, 더 미운건요..

너무 기분 나쁜 스킨쉽이라는거죠..

술을 마시는데, 사장옆에 앉기 싫어서 실장옆에 앉았어요.. 이틀전에??

허벅지를 쓰다듬으면서, 손을 잡는데 손가락을 끼면서 잡더라고요.,. 움직이지도 못하게

제 다리에 밀착하구요...  그리고 손도 스담고... 엉덩이에 손도 가더라구요? ㅡ.ㅡ;;

사장, 지사장, 부장 바로앞 내 남편 있는자리에서 무슨 소리도 못하고... 계속 피하기만 했는데..

구지 잡더라고요..  그 자리 일어나서 집에 갈때, 실장 너무한다고`` 기분나쁘다고.. 남편한테 일렀더니.

조카 같아서 그랬을꺼야...라고 말하더이다. ㅡ.ㅡ^

술먹어서 그랬겠지.. 넘어가려는데요. 일하는데 와서 목스담고, 볼만지고 턱살 만지고 머리스담고....

거기에 입술까지 만지더라고요...  

왜 가만히 있었냐고요?? 전화중이라서요... 그냥 고객과 말하면서, 피하기만 했었다는...

무튼, 저도 모르는 사이에 실장처럼도 안봤던거 같아요.

오빠는 계속 모른척 하더라고요.. 아무리 이야기를 해줘도요...

결국, 미움의 씨앗이.. 일을 그렇게 만들었나봅니다.

솔직히 남편도 밉습니다. 인정받음 뭐합니까... 일을 그런식으로 해왔는데,

또 팀장되서 머할꺼랍니까?? 지금 사원이면, 다른사람과 같게 일은 해야되지 않아요???

기죽이는거 아닙니다. 절 생각하면 한푼이 아쉬워야죠````

팀장어쩌구 저쩌구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정말 친정에서 그러고 나와서, 엄마한테 힘들다는 소리 한마디도 못하는 제가..

시댁에가서 힘들다 하겠어요`` 친한 친구들한테 이야기 하겠어요..제가 뭐가 되겠어요.

그냥, 말이 다 통하길래. 이야기 한거 뿐인데..

저희오빠 저한테 개념이 있냐고 따지더라고요...

좀전에 말씀드린것 처럼 미안하거든요. 근데 저도 막`` 화가나서 미치겠거든요...

지금 서로 화가 풀리지 않아. 말도 안하고 있어요

제가 잘못한거 아니잖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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