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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좀 주세요

김영임 |2005.12.31 17:37
조회 214 |추천 0

저는 37세입니다

한참 일할 나이이지요

전 섬유 나염 제도라는 일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섬유강국 아니었습니까 ? 예전엔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기술익히는데 한3년걸렸습니다

3년쯤 열심히 돈벌어서 부모님좀 도와드리고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IMF 오더군요

어음결재받은것이부도나서 정말고생했습니다

그리고 나니 수작업으로 하던일이었던  컴퓨터로 해야하는 시대가 되더군요 컴퓨터 배우고 준비하느라 돈 많이들었습니다

그렇게 몇년 먹고살았습니다

그런데 나라에서 반도체 육성하느라 섬유에 신경안쓰는사이 우리업종은 점점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안산에 나염단지라는곳에서 하청을 받아서 제도해주는게 제일이었는데

이번에 공장들이 문을 닫습니다

이유는 적자가 난다는것이지요

돈벌때는 상여금도 더안주는 것들이 조금힘들다고 공장직원을 대책도 없는데

그냥그만둔답니다

한두사람이 직장을 잃는것이아니긴 하지만 저는정말 막막합니다

다른사람들은 남편이나 아내나 한사람만 이일을 하는데 우리가정은 남편과저모두가 이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둘다 백수가 되였습니다

나이에 걸려서 남편은 취직도 안됩니다

저도 취직을 하려니까 여의치가 안습니다

다른거는 몰라도 정말이지 이일은 정말 잘합니다

혹 무역일을 하시는 분이 이글을 보시면

일좀 주세요

아산 나염단지 에서 피카소디자인 하면 일은 다알아줬습니다

예전엔 공장에서 일좀 해달라도 부탁도 많이하더니..

저는 직원이둘 남편과저 그렇게일을 했습니다

그 두직원 내보내면서도 눈물이나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큰공장들 사장들은 그렇지않나봅니다

자기배만 부를면 되니봅니다

올해같이추운겨울에 그곳에서 직장을 잃은 분들과 저처럼 그공장에서 하청받아서 일하던 사람들 정말 너무춥군요

전문가만 이시겠지만

일반복지 스카프 손수건 넥타이 인테리어지 커트 샤링 케릭터

어느것도 다가능합니다

연락들주세여

장난전화말구요

저는 생활이 달린일입니다

011-255-1903 김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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